◈ 일본관서(旅行) ◈

오사카 '맛' 기행-'고베'를 들라 (6): 철인 프로젝트-하버랜드 야경(夜景)

스파이크(spike) 2009. 11. 2. 03:47

 

!!!~오사카 '맛' 기행 '고베-6'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가지미도리노야카타'을 모두 둘러 본 후, '하버랜드' 야경(夜景)을 보기

위해 '신고베' 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신고베' 역에서 전철을 갈아 타기 위해 '산노미야' 역

으로 갔지요.(전철로 1정거장 입니다. 아래 사진 우측 참고) 그리고 그곳에서 파란색 '가이간' 으로

갈아타고 '하버랜드'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출발~!!! 

 '가이간' 선을 갈아탈 때 봐두시면 좋을 법한 표지판을 담아 보았습니다.

안내 표지판을 꼼꼼히 봐 두셨다가 길을 잃어버리지 마시고 잘 찾아 가셨으면 합니다. 

(^_^)v  

 '산노미야' 역에서 내리셔서 갈아탈 때 보게 되는 지하 상점 가입니다. 이곳도 초행길에는 방향 찾기가

쉽지만은 않지요.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눈으로 익혀 두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꺼라 혼자서 생각해 봅니다.

(^_^)v

'산노미야' 역에서 '하버랜드' 까지는 그렇게 멀지 안습니다. 표지판을 잘 보고 가신다면 무난히 찾아 가실 수 

있지요. 그럼 한번 정리해서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고베(新神戶)▶산노미야(삼궁·三宮)▶가이간선(파란색)을 갈아탐▶ 3정거장 후 '하버랜드' 역 하차

 ※ 

★ 

산노미야(삼궁·三宮) 역에서 전철을 갈아 타기 전, '고베 철인 프로젝트' 간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2004년 4월 고인(故人)이 되신 '요코야마 미쯔데루'의 작품 '만화 삼국지'의 주인공들이 묵묵한 모습으로

웃으며 필자를 너무나도 기쁘게 해 주었지요. 국내에서도 얼마 전 애장판으로 판매되고 있는 책이니 만큼,

관심 있으시면 꼭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하는 만화 삼국지(三國志)의 고전입니다.

!!!~다음엔 이 기념물이 있는 곳에 가서 만화책을 들고 사진을 찍으리라~!!! 

 !!!~오우~전동차 외벽에도 삼국지 광고가 있군요~!!!

'요코야마 미쯔테루'는 1934년 일본 고베 출신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테즈카 오사무, 이시노모리 쇼타로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 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철인 28호'나 '바벨 2세'등도

그의 작품이지요. 지금 현재 30세를 충분히 넘으신 남성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전철 안으로 들어서니 전동차 내부에도 '철인 28호'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제와는

조금 벗어난 부분이 있어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았지만, 만화 관련 작업도 하고 있는 필자로써는 매우

환장하게 땡기는 프로젝트라 엄청난 인내로 가고픈 마음을 참아 내야만 했지요.

아이고~일정을~일정을~하루만 늘릴 수 있었다면

(ㅜ,.ㅜ;) 

 !!!~철인 28호여 조금만 기둘려라~12월에 오빠가 간다~!!!

!!!~내, 철인 28가면을 쓰고 너의 똥꼬 밑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마~!!!

!!!~핫하하하하~!!! 

고베 철인 프로젝트』에 관련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한 광고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kobe-tetsujin.com)를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또한 홈페이지에 가시면 많은 정보와 작업과정 동영상도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일본어를 알아야(-,.ㅜ;)저는 사진만 보았음돠~!!! 

!!!~앗~(!!)하는 사이 '하버랜드' 역 도착~!!! 

'하버랜드' 역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대부분 나가는 출구로 따라 가시면 밑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 밖으로 나오시면 '고베 포트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고베 하버랜드'가 나타나지요.

!!!~그리고 을 보시면~!!! 

 저~멀리 '대관람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어가시면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야경(夜景)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드디어 나오게 된답니다.

!!!~기린늑대 처럼 울고 있습니다~~~!!! 

 길을 걸어가는 중간에 '엘비스' 형님이 목에는 화관을 두르고 기타 치며 노래를 불러 제끼고 계셨습니다.

!!?~근데 형님~여기는 왜 오셨쑤~?!!   

 '하버랜드' 역에서 5분 정도를 걸어오니 입장료가 무료인 길거리 유원지 '모자이크 가든'의 대관람차와

회전목마가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었지요. 이 장소는 목조로 된 산책길 '하버워크'와 밤에는

일루미네이션 등이 불을 밝혀 데이트코스에 어울리는 명소라고 합니다.

!!!?~어디 그럼 주변을 살펴 볼까요~?!!!  

 데이트 명소 답게 많은 연인들이 야경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곳은 '모자이크' 건물로서 3층으로 된

복합 쇼핑센터 입니다. 이 테라스 좌측으로는 많은 고급 레스토랑이 있으며, 반대편으론 고베 앞바다가 보여

그 풍경과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럼 고개를 획~(!!) 돌려 야경을 바라봅니다~!!!

!!!~~!!! 

 고개를 돌려 고베 앞 바다를 바라보니 '고베 콘세르토' 유람선이 항구를 막 출발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베 시버스 환타지' 유람선도 함께 이용 할 수 있는데, 고베의 거리를 바다에서 바라보는

재미가 쏠 쏠 하다고 합니다. 또한 고베공항 연락대교를 지나가기 때문에 상쾌한 기분으로 항구도시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추천 크루징이라고 하네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고베 야경이나 배경은 서울 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 같던데  

눈앞에서 멋진 범선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범선이긴 하였지만 뭔가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버랜드 야경이 정말로 좋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엔 한국 야경이 더 좋아홍콩은 말 할 것도 없고 

실질적으로 '고베 하버랜드'의 야경은 위 사진에 나타난 '고베 포트타워''해양박물관-메리켄 파크'

전부 입니다. 물론 각각의 건축물이 모양이 빠지거나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전부라는 것 이지요. 물론 고베 야경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두 개의 건축물이 뛰어나 이것만을 보기 위해

찾아 가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야경을 보러 찾아가신다면 솔직히 반대하고 싶네요.

!!!~뭐야~''까지 쏟아지잖아~!!!  

이 건축물은 '고베 포트타워' 입니다. 1963년에 세운 항구도시 고베의 심볼 이라 하지요.

파노라마 전망대에서는 산쪽으로 롯코 산과 고베 시가지, 바다쪽으로 오사카만 대안과 간사이 국제공항,

이와지섬 까지 내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로 파이크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높이 108m, 전망대는

91m 지점에 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09:00~20:30분이며 입장료는 600엔 입니다.

아이고~밑에서 올려 다 보며 크게 사진 한 담아 보려 했건만… 

!!!~(雨)여 멈추워다오~!!!  

!!!~우왁~~쏵~쏟아지는구나~!!! 

저~기 보이는 녹색 그물 같이 뾰족한 건축물은 '메리켄 파크-고베해양박물관·가와사키 월드'입니다.

해외무역의 양륙하는 항구를 매립한 '메리칸 파크'에 있는 바다와 항구, 배를 테마로 한 박물관 이지요.

배의 돛과 파도를 이미지 한 외관은 고베 항의 심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쪽으로 가봐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 쏟아지니

!!!…철수…철수…!!!   

 비가 와서 '모자이크' 건물 테라스에 몰려 있던 연인들과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다들 안쪽의

음식점이나 게임센터 등으로 들어가셨나 보네요.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정도를 보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필자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 이곳이 정말로 맘에 드신 분들도 계실 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하고 확신차게 말씀드릴 것은 있습니다.

!!!~한국 야경이 훨씬 위대하고 멋집니다~!!! 

…차라리 고베 딴 곳을 가셔요…

(-,.ㅜ;)

 비도 내리고 '하버랜드'에 실망한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돌아가는 대관람차의 화려한 조명을 바라보며

터벅터벅 걸어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책이나 다른 정보물에서는 볼 곳이 상당히 많아 보였는데

정작 도착하여 찾아보니, 지갑이 깃털 처럼 가벼운 여행객에게는 아쉬운 감이 쓰나미 처럼 밀려 오네요.

!!?~야경이 숨막킬 정도로 아름답고, 건물의 모습에 매혹되어 정신을 못 차린다고~?!!

ㅋㅋㅋㅋ

!!!~누구야~그런 책임지지 못 할 말을 하는 사람이~!!! 

WWE 슈퍼스타 '랜디 오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테이 세입 돈 트라이디스~!!!

 이로써 고베 하버랜드 야경을 모두 바라보았습니다. 일본 고베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필자의 글을

한번 읽어보시고 참고하는 방향으로만 활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이니까요. 이곳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신다면

다른 중요한 곳을 둘러 보셨으면 합니다. 아니 하버랜드에 대한 다른 좋을 글들도

많으니 만큼 여러 방면으로 참고하셔서 여행에 차질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암튼~개인적으론 실망 이었습니다~!!!

!!!~'고베'를 들라 7편을 기대해 주셔요~!!!

!!!~~발~!!!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7편을 기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