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지칠 때까지 먹어라(1) : 신세카이(新世界)
!!!~오사카 '맛' 기행 '신세카이-1'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하루 전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모두 둘러 본 후, 다음 날 일본 냄새가 물씬 풍긴다는 '신세카이'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모닝 똥을 창자가 빠져라 내뿜은 후, 지하철을 이용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지요. 그리곤
'신세카이' 안으로 들어가 볼 거리, 먹 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기웃거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출발~!!!
!!!~이곳이 바로 '신세카이' 입구의 모습 임돠~!!!
!!!~움핫하하하하하~!!!
'신세카이' 지역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기 전에 우선 찾아가는 방법부터 설명 드리는 것이 순서인 것 같군요.
우선 시간을 되돌려 필자가 묵고 있는 '난바'역 '그랑파스인 오사카 호텔' 에서부터 출발하여 방문
하고자하는 '신세카이' 지역까지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30분 전으로 휘리릭~!! ★
'그랑파스인 오사카' 호텔에서 '난바'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작은 간판이 눈에 들어와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명문수사'라고 쓰인 것 같기는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_^;) 암튼 밤 늦게 숙소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6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 요리장님이 1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식당 안 손님들에게
음식을 선사하는 광경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생은 '육십' 부터~!!!
!!!~유레카~!!!
'난바' 역으로 가는 으쓱한 길목에서 언제나 발견 하게 될까 꿈에 그리던 '야동' 자판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돈만 넣으면 구입 할 수 있는 이러한 기계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더군요. 암튼 감탄은 그만하고 잠시 꼼꼼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침 닦고 보자…
(^_^;)
성인 자판기를 샅샅이 둘러보고 드디어 '난바'역 지하철 매표소 앞에 도착 하였습니다. 오늘도 전철을 타기
위해 노선표를 바라보니 막막한 느낌이 대퇴부를 지나 후두부를 강타하며 내면의 잠자던 스트레스를
입 밖으로 끌어내 버리더군요.
…아…씨바…열라…어렵구만…
《3일권》
이런 승차권 구입의 어려움을 덜고자 한국에서 미리 일본 전문 여행사를 통해
누구나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스룻토 간사히패스'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간단히 알아 보도록 할까요~?!!
이 패스 한 장이면 일본에서 JR선 이외의 간사히 지방 각 도시의 지하철, 버스를 자유롭게 마구 이용하면서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고야산, 와카야마 까지 다녀 올 수 있습니다. (※하단 반드시 참고※)
《2일권》
가격은 2일권 3.800엔, 3일권 5.000엔 이며, 패스를 구입한 후 개찰구로 들어가 개시한 날로부터 이틀
연속이나 사흘간만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2일, 3일 동안 총 41개 대중교통을 마음껏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지요. 특히 350여 유료 관광지, 음식점, 호텔 등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교통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여행객의 최고 카드~!!!
암튼 '스룻토 간사히 패스'를 미리 준비하지 못 한 필자로 써는 지하철 승차권 구입을 해야만 했습니다.
우선 매표소 앞 전광판을 보고 도착지의 금액을 먼저 확인 한 후, 자동 매표기 앞에 다가 갔지요. 그리고
반드시 돈을 먼저 넣으라는 충고대로 밑의 사진에 보이는 구멍에 동전을 떨구었습니다.
이곳에 돈을 넣고 목적지의 요금 버튼을 누르면 승차권과 함께 잔돈이 딸랑 거리며 나오지요.
…에효~한시름 놨네…
★
그럼 다시 '난바' 에서 '신세카이'로 가는 지하철을 탑승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밑의 사진에 보이는 '난바' 역에서 붉은 색 '미도스지'선을 을 타고 가야 합니다.
이른 아침 출근 시간이라 '난바' 역에 사람이 상당히 많고 모두 바뻐 보이는군요. 다들 일하러 가는 시간에
여행을 다니게 되니 묘한 이질감도 들었답니다. 그럼 열차에 탑승하여 갈아타야 할
행선지로 빠른 걸음으로 이동해 보도록 하지요.
전철을 기다리면서 멍하니 있기가 어색해 주변을 둘러 보며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비상 신호를 알리는 손가락이 '다음 추천 버튼'과 무지 비슷하단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ㅋㅋㅋ‥재밌네…
'난바' 역에서 '미도지스' 선을 타고 두 정거장을 가면 '도부쓰엔 마에' 역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갈색 '사카이스지' 선을 갈아타고 1정거장을 가시면 '에비스초' 역이 나오지요.
!!!?~정리 되셨나요~?!!!
'도부쓰엔 마에' 역에서 갈아 탈 전철을 기다리다 경고 안내 표지판 그림이 4자 다리로 보여 또 한 장 담아
보았습니다. 예전 애니메이션 초창기에 배웠던 달리는 사람의 중간 형태의 그림이 떠올라 웃음이 나오더군요.
!!!~피식~!!!
※'난바' 역 출발('미도지스'선)→2정거장 '도부쓰엔 마에' 역→갈색('사카이스지'선)→
1정거장 '에비스초' 역 도착 : 20분 소요※
!!!~그럼 본격적으로 '에비스초' 역을 향해 출발~!!!
지하철에 탑승하니 안전 손잡이에 '헨드폰 오프'라는 안내 그림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보기에도 예뻐 우리나라 지하철에도 많이 적용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 오사카의 지하철은 대부분 상당히 깨끗한 편이었으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일반 열차에서부터 급행
열차까지 종류가 다양하였습니다. 물론 낡고 오래된 열차도 있었지만 종류와 모양이 제각각 이라 처음
지하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나 다른 지역 사람들은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이라 생각 되네요.
…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
(^_^;)
!!!~전동차 내부의 고풍적 인테리어~!!!
'에비스초' 역에 도착하니 재미있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지하철이 진입 할 시 강풍에 모자가
날라가지 않도록 주의 하라는 내용 이었는데, 일본어나 한문을 몰라도 그림으로 얼마든지 알아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인해 만화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난바' 역에서 20분간의 이동 끝에 '에비스초' 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제 이곳 3번 출구를 이용하여 밖으로 나가 볼까 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간판 좌측 계단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지요.
!!!~5~기대 된다~!!!
3번 출구로 올라오니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커다란 명판(名板)이 필자를 맞이 하였습니다.
이 신세카이 지역은 덴노지 일대와 더불어 1903년 개최된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 개발이 시작 되었으며,
1912년에 초대 쓰텐카쿠(通天閣)와 도에이(東映)에서 만든 '루나파크' 극장이 7월에 오픈 하면서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지기 시작 하였지요.
조금 더 안으로 들어서자 11시 방향으로 '신세카이'의 상징 탑(塔)인 '쓰텐카쿠'가 확실히 보였습니다.
1912년에 '쓰텐카쿠'를 세울 무렵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모방하여 디자인이 만들어
졌다고 하며, 당시 동양 최고 높이인 64m로 그 위용(偉容)을 자랑했다고 하네요.
…아날로그틱 한 것이 멋지다…
'쓰텐카쿠' 주변으로 가는 길 주위 양 옆으론 남북으로 길이 180m, 폭 2.5m의 아케이드가 있는 상점 가와
작은 주택들이 있었습니다. 딱 보기에도 30년은 족히 돼 보이는 좁은 건물들이 상당히 많았지요. '신세카이'는
'미스테리 지역'이라 불릴 만큼 옛 오사카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지역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신세카이'의 상징인 '쓰텐카쿠' 밑에 도착 하였습니다.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해
보이는군요. 하지만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 되었다가, 1956년 지금의 위치에 옮겨와
103m의 높이로 다시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스고이~!!!
4개의 다리로 지탱 되고 있는 탑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본 광경 입니다.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쓰텐카쿠(通天閣) 즉, '하늘과 통하는 누각' 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높고 깍듯하게 각진 모습이
일본의 오만함과 완벽하게 정리된 그들의 습성을 보는 것 같은 느낌 마저 듭니다.
탑 아래 우측을 보니 남(男)이라고 쓰인 코트를 입고 울트라 후까시 나이스 캡쑝 올래의 간지를
풍기는 인형이 얼룩무늬 바지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담고 계시더군요. 깜빡 하고 이름을 묻지 못 했는데 사뭇 궁금 합니다.
이제부턴 신세카이 골목을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꼼꼼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쪽 골목에 들어서니
정말 탄성이 터질 만큼 일본답고 옛 스러운 오사카의 정취가 안구(眼球) 안으로 마구 파고 들더군요.
특히 포렴 속에 즐비한 한문과 일본어가 촘촘하게 나부끼는 모습이 엄청난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끝내 주는 구만…
이곳 '신세카이'는 서민 음식인 꼬치 요리와 돈가스 전문점, 술집 등이 밀집해 있어 더욱 더 화려해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쓰텐카쿠'와 '루나파크'의 화려한 오픈으로 인해
이 지역은 전성기를 구가 하게 됩니다. 특히 연극을 공연하는 소극장이나 영화관, 유흥 주점 등이
몰리면서 완전한 환락가의 구색을 갖추게 되지요.
…바뜨…(But)…그러나…
1923년 루나파크가 폐업을 하면서 주변 상가들까지 쇠퇴하기 시작하여 발전이 멈추게 되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지금까지 남게 되면서 새로운 볼거리로 전락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암튼 이곳은 너무나 발전해 버린 오사카 다른 지역들과 차별화 되면서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고유의 분위기를 맘껏 누릴 수 있지요.
신세카이 지역을 돌다 보면 발이 크고 못 생긴 인형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것은 루나파크 내에 있던 행운의
신(神) '빌리켄' 상으로 동네의 명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동상 앞에서 증명 사진을
담아 내느라 몹시 바빠 보였지요.
아주 오래 된 간판이 굉장히 특색 있어 보입니다. 공손히 절 하는 캐릭터가 웃겨 보입니다.
ㅋㅋㅋ
저기 앞에 보이는 '쓰텐카쿠' 탑이 신세카이 지역의 분위기와도 절묘히 맞아 떨어져 멋지게 보이는군요.
탑 중앙에 쓰인 글자는 '히타치 일립(日立)'이라고 쓰인 네온사인 이라고 합니다.
주절주절 떠들다 보니 많은 소개도 못하고 한 페이지가 끝나 버렸군요.
그럼 다음 편에서 계속 글을 이어 가겠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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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패스 200엔 할인 : [네일동] 일본여행까페 - http://cafe.naver.com/jpnstory
스롯토 간사이 패스 홈페이지 - http://www.surutto.com
신세카이 홈페이지 - http://www.shinsekai.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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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짜루 좋은 거 봤음 댓글·추천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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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신세카이 풍경(風景)~!!
!!!~지칠 때까지 먹어라-2편을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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