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서(旅行) ◈

오사카 '맛' 기행-아라시야마(3) : 덴류지(天龍寺) 주변 경관

스파이크(spike) 2010. 8. 9. 08:27

 

 

 

 

 

 

 

 

 

 

 

 

 

 

 

 

!!!~오사카 '' 기행-아라시야마-텐류지(天龍寺)~!!!

!!!~3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전날 밤에 '아라시야마 등불 축제' 를 둘러보고 낮 시간의 아름다운 풍경도 살펴 보고자 오사카

'미나미모리마치' 역 앞에 있는 '토코 시티 호텔'에서 발걸음도 가벼웁게 교토 지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아무튼 다시 '아라시야마' 로 찾아가 '도게스쿄' 주변의 오이가와 하천 근처를 구경 한 후 '덴류지' 

꼼꼼하게 둘러보기 위해 드디어 그 주변으로 진입하기에 이르렀지요. 

 !!!?~그럼 '덴류지(天龍寺)'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출발~!!!  

!!!~이곳이 바로 '덴류지' 로 들어가는 입구~!!! 

!!!!~대본산 천룡사(大本山天龍寺)~!!!!

…멋진 이름 이로군

드디어 덴류지로 입성하자 우리나라 사찰 입구 어디에나 존재 하는 일주문(一柱門)과 비슷한 건축물이 

눈에 보였는데 아마도 '칙사문' 이라 여겨 졌습니다. 입구에서 본당까지 10분 정도를 걸어 들어가야 할 정도로

규모가 있는 이곳은, 1345년 창건 되었으며 아라시야마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임제종 덴류지 사찰' 이라고 하네요.

…‥…  

그건 아니고

(-,.ㅜ;) 

 암튼 비석이 있는 입구에서 이 길을 따라 쭈~욱 가다 보면 본당까지 연결 되어 있어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덴류지는 '고다이고' 천황을 기리기 위해 1339년에 별궁(別宮)을 절로 창건한 것이 처음

시작 이었으며, '고사가' 천황의 별궁 가메야마도노(亀山殿)가 있던 자리에 남북조 전쟁의 희생자를 추모

한다는 명분으로 '아시카가 다카우지' 쇼군이 건립한 사찰 이기도 합니다.

 !!!?~일본 사찰의 역사적 사실 까지 알아둘 필요는 없잖아~?!!!

…‥… 

몰라 짜샤

(-,.ㅜ;)  

덴류지 본당으로 걸어가는 길가 양 옆으론 정말로 작고 아담한 부속 사원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습니다.

!!!?~그럼 하나 골라잡아 구경해 볼까요~?!!!

!!!~5~여기 좋겠네~!!!

!!!영명원(永明院)…'밝은 길의 집' 이라…!!!

그건 아니고

(-,.ㅜ;)  

안으로 들어서니 정갈하게 다듬어진 작은 정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사계절

변함없는 조경 사업을 잘 펼쳐 놓았으며, 일본의 인위적 아름다움의 극치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지요.

!!!~어떻게 보면 상당히 건조한 민족~!!!

ㅋㅋㅋㅋ 

그때 정원 한 켠에 세워져 있는 불상의 모습을 발견 하곤, 이 좁은 공간에 작고 꼼꼼한 모습으로 조형물을

설치한 그들의 정성어림에 놀라움을 19금 할 수 없었습니다.

!!!~스고이~!!!   

!!!~콜라 깡통 크기의 빨강 턱받침 전구 머리~!!!

작은 불상들을 정확하게 세워 놓은 모습을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국내의 사찰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작지만 임펙트한 부분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었지요. 정원 관리도 스님들의 수행의 일부분이라 여기는

그들의 정신 만큼은 조금 높은 점수를 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영명원' 을 나와 길을 걸으며 수없이 나열 되어 있는 지붕들을 바라보니, 한국 문물에 애정을 가졌던 일본

미술사학자 '야나기'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한국 기와지붕의 기왓골을 이승 저승 간에 굽이치는 물결로

보았는데 자신들의 건축물은 어떻게 표현 하였는지 궁금해 지더군요.

…‥…  

미안하다

(-,.ㅜ;)  

지붕 꼭대기를 바라보니 깨끗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도깨비 모양의 '장식기와'가 엄청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렇게 화려한 모양의 장식 기와를 찾아보기 힘든데 이곳 덴류지 근처에는 

다양한 모양의 망와(望瓦)나 와당(숫막새) 등이 있어 그 생김새만 구경 하더라도 큰 재미를 찾을 수 있지요.

 !!!?~노홍철 닮지 않았어~?!!!

ㅋㅋㅋㅋ

여기서 잠깐 '아라시야마'에 어떤 핵심 관광지가 있는지 지도를 잠시 살펴 보지요. 우선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

도착 하기까진《오사카 '맛' 기행-아라시야마 찾아 가기 : 토코시티호텔-코효 슈퍼마켓》의 교통편을 참고

하시면 되고, 걸어가는 순서대로 관광지를 둘러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세이잔 소도'와 '아라시야마 요시무라'는 유명 음식점~!!!

덴류지 본당으로 가는 길이 제법 길다 보니 묘지도 보이고 많은 조형물들과 일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도

보였습니다. 암튼 아침 일찍 도착한 것도 아닌데 지나는 사람도 없고,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하여

약간 으스스 한 느낌도 받았지요.  

!!!~~전구 머리 형님들 발견~!!! 

!!!~주변이 ~하네~!!!

ㅋㅋㅋㅋ 

필자가 나중에 집을 짓는다면 담장을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물론 돈이 엄청 들 것 같아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지만 잠시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인생 한 방인디~좀 처럼 안 오네~!!!

ㅋㅋㅋ  

 !!!~드디어 텐류지(天龍寺) 앞에 도착 하였습니다~!!!

!!!!~움핫하하하하하~!!!!

 일본 최초의 특별 명승지인 이곳은 지천회유식 소겐치정원(曹源池庭園)이 굉장히 유명하지요.

'소겐치' 라는 이름은 1300년대에 여기서 근무 하였던 스님 '무소 소세키'가 예쁜 정원 한번 만들어 보려고

연못에서 삽질을 하던 중, 진흙 속에서 돌멩이 하나를 발견 하는 대서 시작 됩니다. 거기엔 '소겐치 잇테키'

라는 글자가 써 있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정원 이름을 지었다고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설메이드 냄새가 풀풀 나는데~~스멜~!!!

 !!!~와당(숫막새) 에 '천룡사' 라는 글자가 뚜렸하네요~!!!

!!!~진짜 잘 만들었어~!!!

 입구에 들어서자 명시성이 매우 뛰어난 '달마도' 가 "여긴 뭘 처먹으러 왔냐"는 듯 인상 거리며 딴청을 피고

있습니다. 워낙 멋진 그림이라 나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필자에게 큰 감동을 주어 한동안 요리조리

꼼꼼히 살펴 보았지요.

!!!~굉장해~~따따블 스고이~!!!

텐류지에 입장하려면 600엔을 내야하며, 개방시간은 08:30~17:30(동절기 17:00) 까지 입니다.

!!!~일단 정원을 보기 위해 으로 입장~!!! 

!!!!바뜨(But)~그러나…!!!!  

이쉬끼들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ㅜ;)  

 암튼 그리하야 봄에 화려한 벚꽃이 눈빨 처럼 드리울 때 다시 찾아오기로 맘 먹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옮겼습니다. 여기 '텐류지'엔 지하 80m 아래에서 끌어올리는 샘물이 있는데 그것을 마시면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방문하여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워러 비아그라~!!! 

입구 한쪽으론 지붕위에 올려져 있는 '장식기와'를 똑같은 사이즈로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1m 정도의 크기의 디테일한 모양이 압권이지요. 우리나라 붉은 악마 캐릭터와도 모양면에서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법당 안에는 멋진 운룡도(雲龍圖)가 눈을 사로 잡는다고 하는데 다음에 꼭 방문하여

확실히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습니다.

!!!?~이제 글을 마무리 할까요~?!!! 

덴류지 안의 소겐치정원(曹源池庭園)을 직접 확인하지 않아 감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주변만

둘러보아도 상당히 운치 있는 곳이라고 자평 할 수 있습니다. 다음해 봄엔 꼭 다녀와서 소개를 해야겠습니다. 

!!!~암튼 다음 편으로 계속 이어 가죠~!!!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교토 아라시야마 - 텐류지' 주변 기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