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 '남이섬'의 가을 풍경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10년 10월 가을의 끝물을 맞이하여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하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또 다시 주말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나미 나라 공화국 '남이섬'~!!!

!!!?~정말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

!!!~저도 2번째 방문 이랍니다~!!!

날씨는 매우 시원하고 하늘도 쾌청하여 10월의 청명함을 누리고 가벼운 산책을 즐기고자 주저 없이

발걸음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번지로 향했습니다. 찾아 가시는 길은 '남이섬' 홈페이지

(http://www.namisum.com/)로 방문하시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꼼꼼히 사진과 글을 참고 하시고 

찾아 가시길 바랄께요.

!!!~그럼 남이섬 안의 멋진 풍경을 즐기러~!!!

!!!~출발~!!!

이른 아침 임에도 '남이섬' 입구는 배를 타고 입장하시려는 분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4열 종대로 200m 정도 뻗어 있어 그 광경을 보자마자 입에서 헉~(!!) 소리가 나왔지요.

!!!!~우왓~사람 봐~!!!

배를 타고 왕복 할 수 있는 입장권(성인 8.000원)을 끊고 30분 정도를 기다린 후, 배에 올라 출발하니 남이섬

까지 도착 하는데 5분이 체 안 걸렸습니다. 사람들로 워낙 북적거려 커다란 여객선이 쉴 세 없이 오고 갔고

사고라도 나면 대형 참사가 벌어질 것 같아 구명 조끼 주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부터 살아야지~!!!

ㅋㅋㅋㅋ 

 입구에 도착하자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오래 된 연통이 꽤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 해 주었습니다.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63Km지점에 가랑잎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 있는 남이섬은 면적이

46만 평방미터, 둘레는 약 5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홀~제법 크 구먼~!!! 

 !!!~진흙 전구 머리 꼬마가 귀엽네~!!!

ㅋㅋㅋ

'남이나루' 입구에서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자 동남아 각지에서 오신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은행나무에서 단풍이든 모습을 보고 너무나 좋아하며 기념 촬영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지요.

!!!~얏~호~!!!

…‥…

!!!~한국에서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길~!!!

(^_^)

 남이섬 곳곳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 손님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따사롭기만 한 마지막 가을

햇살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 아이의 기억 속에 지금 이 시간이 따스함으로

아로새겨져 '남이섬' 하면 흐뭇한 미소가 먼저 떠올라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

!!!?~나중에 크면 저 나이  때 기억 전혀 못 하잖아~?!!!

…‥…

!!!~내비둬~!!!

(-,.ㅜ;)

!!!~꽹과리 치고 소주 병나발 불고~!!!~음주 가무의 천국 남이섬~!!!

ㅋㅋㅋ 

 남이섬 하면 평상시엔 육지였다가 홍수 땐 섬이 되던 곳이었는데 1940년대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주변이

물이 생기고 봉우리만 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관이 수려하고 예뻐 1960년대 소비행락지로 이름을

날렸으며, '겨울연가' 드라마 촬영지로 거듭나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지요.

!!!~또한 사진 동호회 분들의 각축장~!!! 

은행나무 군락지 사이로는 무지게 우산을 꺼꾸로 걸어놓아 남이섬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다른 방식으로

알록달록 잘 표현 해 놓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으로 인해 길을 걷는 동안 필자의 마음은 동화 속 나라에

빠진 듯한 착각에 사로 잡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입니다.

…헤헤…

 (^_^;) 

 

 !!!~우미~은행잎이 노랗게 질려버렸구마이~!!!

 !!!?~지금 줄리아 로버츠 '프리티 우먼' 영화 포스터처럼 찍는겨~?!!!

…에이 설마…

!!!~각종 조각품들이 남이섬의 운치를 더욱 북돋아 줌돠~!!!

!!!~알은 어디써~!!! 

  주말이라 사람이 워낙 많아 자전거 타기에는 약간 불편 하겠지만 그래도 연인과 함께 살금살금 페달을

노니는 모습이 더 없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 하시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래요.

…‥…

!!!?~왜 연인끼리 왔는데 자전거 펑크나 나라고 악담은 안하고~?!!!

…‥…

…남자가 쌈 잘하게 생겼어…

(-,.ㅜ;)

!!!~캬~여기가 메타세쿼이아길~!!!

!!!~타이어 길인지 뭔지가 발음하기 왜 이렇게 어려워~!!!  

 이 나무 아래서 드라마 '겨울연가'가 촬영 되는 바람에 배우 '욘석아'와 '지우할메'가 국제적으로 무척 유명

해 졌습니다. 겨울연가 촬영 전 까지만 해도 탤런트로써는 1.5군 이었던 욘석아는 일본에서 불어온 광풍으로

인해 단숨에 슈퍼스타로 등극하게 되지요.

…눈(雪) 가지고 장난질 하던 곳이 여기었지 아마…

…사람 팔자 알 수 없어…

(-,.ㅜ;)

 !!!~자~인상 펴시고 셔터가 눌릴 때에는 활짝 웃어주셔요~!!!

!!!~겨울연가 연인들처럼~!!!

(^_^)

겨울연가 청동상 앞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느라 단 한 순간도 빈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좋은 드라마 한편이 대한민국에서 살면서도 한번도 안 다녀와 볼 수 있는 남이섬까지 외국인을 불러들이는

경이로운 현상에 정말 놀라움을 금 할 수 없었습니다. 

!!!~활짝 웃으시구요~김~치~!!! 

 !!!~따스한 가을 햇살을 온 몸으로 품어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길~!!!

(^_^)

 남이섬 동편 강변을 바라보는 방향으로는 호텔 정관루(靜觀樓)가 있습니다. 1979년 설립 이후 영업을

해 오다가 2006년 가을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갤러리 호텔로 탈바꿈 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남이섬에서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다락방 같은 존재로 계속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호텔 입구를 지나 남쪽 방향으로 걸어가니 엄청나게 북적이던 사람들도 한층 줄어든 '가이스카 향나무'

지역을 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조용해진 분위기와 향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에 취해 강변 주변까지

단숨에 가로지르게 되더군요. 한적하게 산책 하기엔 정말로 좋은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음~스멜~!!!

강 바람이 살랑대고 나무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장소에서 여자 아이에게 자신의 얼굴보다 큰 나뭇잎을

쥐어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자 기분이 무척 푸근해 졌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가셨길 바래요.

!!!~빵끗 웃는 아이를 보니 눈이 정화되는 것 같아~!!! 

!!!~강변을 바라보며 숲 속에서 연인과 함께 거닐어 보셔요~!!!

(^_^)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옴을 아주 잘 알고 있는지 청설모 한 마리가 도토리를 입에 물고 자신의 집 주변에 들어

가기 전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보기엔 귀여워 보이지만 손·발톱을 보면 상당히 날카롭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지요. 암튼 많이 먹고 겨울잠 푹 자고 내년 봄에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꼭 진짜 같은 인형 같다~!!!  

남이섬 안으로는 꽤 많은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고요한 새벽에 강변으로 깊게 깔린 안개를 바라보며 창문

안에서 단풍이든 공원 안의 모습을 바라본다면 상당히 운치 있을 것 같더군요. 주말이 아닌 한가한 평일에

이곳을 찾아 시간을 보낸다면 꽤 괜찮은 휴가가 될 것 같습니다.

!!!~아~좋다~!!! 

이것으로 남이섬 구경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소개 한 곳 말고도 정말로 볼거리가 많이 있지만

아직 못 가보신 분들이 직접 관람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만 줄이기로 하지요. '타조'도 가까이서 먹이를

줄 수 있고 '남이 장군 가묘'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오니 꼭 구경하시길 바랄께요.

!!!?~이제 은행나무 길을 따라 묻으로 나가볼까요~?!!!  

다시금 여객선을 타고 돌아가며 아쉬운 마음에 뒤를 돌아보니 아침에 안개로 보이지 않았던 남이섬의

모습이 선명하게 확인 되었습니다. 혹시나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나, 계절별로 못 가보신 분들이라면 시간을

내셔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고 드라마의 감동도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경험하며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구경 했다~!!!

★

!!!~~아~~!!!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