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 나의 작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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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에 있는 'J*M 휘트니스 클럽' 벽면에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여자 캐릭터는 얼마전 한~창 사회를 떠들석하게만든 '이지아' 씨를 모델로 그린 것 입니다. 글자는 당일날 즉석에서 디자인도 없이 즉흥적으로 만든 것이며 단순한 그림자 및 각진 형태로 완성하였습니다.
!!!?~얼굴에 '별' 도장을 찍어 주랴~?!!!
일산에 있는 정발산 역에서 내리시면 호수 공원으로 가는 길 9층에 '아이언 짐' 이라는 헬스 클럽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실내에 운동기구들이 즐비한 이곳은 좋은 시설과 쾌적한 환경으로 인테리어가 잘 꾸며져 있지요. 이곳에서 분야별 맞춤 운동 기구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복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정말 번쩍번쩍 하군요~!!!
몸을 가꾸는 곳이라 밝고 경쾌한 색감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운동하는 여성을 그렸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에서 열심히 운동하시어 원하는 목표만큼의 맑은 몸매를 만드시길 바랄께요.
!!!~와우~실내가 굉장하네요~!!!
여기는 봉천동에 있는 '디자인 휘트니스' 헬스 클럽 입니다. 높이 1.5m, 가로 7m 되는 벽면에 간단한 그림으로 분위기를 살려보았습니다. 여기 그림은 즉석에서 스케치도 없이 그냥 그린 것들이라 상당히 즐겁게 작업 할 수 있었지요.
아무튼 완성되어 구경 갔더니 운동기구가 꽉 차 분위기가 훨씬 더 살아난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마지막으로 북한 접경지역과 매우 가까운 파주에서 한 겨울에 모닥불 피워 놓고 작업한 담배 회사 '켄트-부스트' 홍보 간판 입니다. 주변 공동 묘지를 깎아 만든 공터에서 마른 나무를 주워다 피우며 몸을 녹이고, 주변이 온통 산속의 묘지뿐이라 음식이나 배설도 함부로 못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통에 작업을 한 후 몸살이 난 기억이 더 크게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의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낮다고 하지만, 이곳에서의 작업 환경은 정말로 최악이었으며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소로 영원히 남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