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보에서 사세요(4-10):사세보 '쿠주쿠시마' 한바퀴
!!!~'사세보에서 사세요' 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움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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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
'는
2013년 9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오후 늦은 시간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지낸 후 다음 날 '하우스텐스보스'를 구경 하기 위해
산큐 패스를 들고 버스를 이용 빠르게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우스텐보스에 첫 발을 디디자 바로 '호텔 오쿠보'에서 짐을 풀어 놓고 테마파크에 입장 해
멋진 하루를 보냈지요. 그 다음날 나나와 스파이크는 하우스텐보스에서 가까운 '사세보'로 이동하여 쿠주쿠시마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럼 계속 해서 '사세보'의 아름다운 섬 '쿠주쿠시마'를 계속 둘러 보도록 하지요~!!!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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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나나야, 쿠주쿠시마를 한 바퀴 도는 '펄 퀸'호를 타고 10분 정도를 나가자 드디어 예쁜 섬들이 보이기 시작했어~!!
이제부터 여러 종류의 섬을 50여분 간 지치도록 보게 될꺼야, 기대 해~!!
근데 말이 좋아 '쿠주쿠시마'지 도대체 이 동네엔 섬이 몇 개야~?!?!
쿠주쿠시마의 '99(쿠주쿠)'라는 이름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섬들이 있다는 의미로 에도시대 때부터 쓰인 명칭이래~!!
그래~?!! 그 정도로 섬이 많아~?!?!
그래서 2011년에 시민 자원봉사단에 의해 섬의 갯수를 조사 했더니 정확히 208개의 섬이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지~!!
와우~!! 208개도 엄청난 숫잔데 굉장하군~!!!
아무튼 사세보 항에서 히라도세토까지 25Km의 해역에 있는 섬들은 1955년에 일본의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됐어~!!
그런데 섬이 다닥다닥 붙어 하나의 독립된 섬으로 보기는 쫌 알쏭달쏭 하다.
그런건 하나로 봐야 할까, 아님 여러개로 나눠 별개로 봐야 할까~?!?!
쿠주쿠시마는 만조 때 서로 다른의 섬으로 보이다가 간조 때 하나로 연결된 섬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만조때 수면 위로 나와 있거나 육지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하나의 섬으로 치지~!!
오홍~그렇구나~!!
앗~!! 본격적으로 섬이 보이기 시작 해서인지 실내에 있던 승객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고 있네~!!
창문으로 시야가 방해 받는 실내보단 밖의 탁트인 전경에서 시원한 바닷 바람을 쐬며 구경하는 것이 훨 멋지니까~!!
다들 카메라로 멋진 풍관을 담느라 여념이 없군~!!
우리도 기념으로 한 장 찍어보자~!!
오호~!! 저기 저 섬은 꼭 잠수함이 잠망경을 올리고 항해하는 것 처럼 보여~!!
저렇게 생긴 섬들의 이름은 '오지카세'야. 섬 상부의 곰솔나무가 모자처럼 보이기도 해 훨씬 멋지게 느껴지지~!!
워메~!! 바위 한번 열라 신기하게 생겼네 그려~!!
이런 모양만 봐도 자연의 힘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캬~~!! 저기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어부 아저씨의 카리쓰마를 봐~!!
고독한 피쉬맨의 남성미가 철철 넘쳐 흐르는군~!!
워메~!! 여긴 섬이 주변에 다닥다닥 몰려 있어 굉장히 복잡해 뵌다~!!
'마츠라지마'라고 많은 후미가 형성 돼 있는 섬의 형태가 특징인 쿠주쿠시마의 대표적 지역이야~!!
이런데는 물고기가 숨을 곳이 많아 어장도 풍부해 보여~!!
그래서 이렇게 심심치 않게 낚시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지~!!
오잉~?!! 여긴 섬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네~?!?!
옹야. 쿠주쿠시마 섬 전체가 무인도는 아니라서 사람이 생활 하거나 별장을 만들어 레져를 즐기러 찾는 사람도 많아~!!
이분들이 딱 그렇게 보이네~!! ㅋㅋㅋ~!!
쿠주쿠시마 총 4개의 섬엔 약 천여명이 살고 있다고 해~!!
아우~!! 이젠 배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니 많이 한산하고 차분해 졌다~!!
우리도 앉아서 이제 슬슬 바다와 섬들을 조망 해 보자구~!!
역시 이런 섬 여행은 어르신분들이 많이 타시는구나~!!
일단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그런거겠지~!!
역시 놀러다니는 건 젊어서 많이 다녀야 해.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늙어 지면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달도 차면 기우나니나~♩♪♬(다 함께~에부리바디~!!)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앗~!! 그렇게 노래 부르고 신나하는 사이 '요키오토시' 섬이 등장했어~!!
저기 섬과 섬 사이를 통과 해야하는 고난위 항해 스킬을 즐겨 보라고 방송을 하는군~!!
우와~!! 정말 이런 곳을 통과 하다니, 멋져부러~!!
'요키오토시'란 명칭은 옛날에 낚시가 방해 된다는 명목으로 나무를 베려고 내려친 도끼가
이곳으로 떨어져 갈라졌다는 전설에서 유래 됐다고 해~!!
이렇게 좁은 공간을 통과하는 재미가 일품인 걸~!!
아마도 쿠주쿠시마의 가장 하일라이트 지역임엔 확실 한 것 같아~!!
여길 빠져 나가면 이제 쿠주쿠시마는 거의 다 돌아 본 것이나 다름 없지~?!?!
옹야. 절반 이상은 구경한 섬마을 샘이지~!!
이건 또 뭔 소리래….
쿠주쿠시마는 볼 것도 많지만 특히 '펄 퀸'호에서 한국인을 위한 해설 방송이 나와 더 좋은 것 같아~!!
그러게. 배를 타고 가다보면 자칫 지루해 질 수도 있는데 여긴 그렇지가 않아 좋긴하다~!!
이왕 배에 탔으니 갑판 꼭대기엔 올라가 봐야겠지~?!!
그려. 난 여기 있을테니 함 올라갔다 와~!!
이야~!! 한 층 위에서 내려다보니 기분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군~!!
앗~!! 저기 기암괴석은 뭐지~?!?!
'나가하에지마'라고 넓게 바위가 들어선 섬의 일부야~!!
역시 멋진 곳이라 손님들이 일제히 사진기를 들이대는군~!!
여긴 '센조지키'라고 불릴 정도로 천개의 넓이 만큼이나 커다란 바위가 일품인 곳이라고 해~!!
정말 엄청 큰 바위들이 많네~!!
저런 곳에서 낚시해서 회 떠 먹음 정말 끝내 주겠다~!!
근데 쿠주쿠시마엔 저렇게 잠수함 처럼 생긴 섬들이 정말 많타~!!
너무 흔해서 그 섬이 그 섬처럼 보이긴 해~!! ㅋㅋㅋ~!!
저런 섬에다 집 하나 짓고 살면 기분이 어떨까~?!?!
글쎄…. 안면도 근처에 이와 비슷한 사찰이 하나 있긴한데, 거기 주지스님한테 함 물어보던가~!!
…….
저기 산 정상부근에 바람개비가 팔랑이는 걸 보니 이제 사세보 항에 다 왔나보네~!!
50분이 금방 갔지~?!!
옹야. 넘 재밌었써~!!
이렇게 맑은 아이의 싱그러운 미소 만큼이나 즐거웠던 크루징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쿠주쿠시마 섬 탐방은 이것으로 끝내고 이야기의 마무리는 다음편에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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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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