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성을 가자!!(4-15) :구마모토 성(城)↔구라가리(어둠)통로↔천수각

 

!!!~'구마모토 성을 가자' 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움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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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는

2013년 9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오후 늦은 시간 후쿠오카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지낸 후, 다음 날 '하우스텐스보스'를 모두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루의 시작을 하우스텐보스에서 가까운 '사세보'로 이동하여 '쿠주쿠시마'를 무사히 바라본 후, 다시금 하우스텐보스로 찾아가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았지요. 그리곤 다음 행선지인 '구마모토'에 도착하여 구마모토 성을 찾아가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구마모토 성' 내부의 '천수각'은 어떻게 생겼는지 차근차근 살펴 보도록 할까요~!!!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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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야, '우토 야구라'를 모두 둘러봤으니 이제 구마모토 성의 하일라이트인 '천수각'을 향해 올라가야겠지~?!!

 옹야. 오사카, 히메지, 와카야마, 기시와다, 시마바라 외 여러 다수의 성을 둘러 봤지만 일본의 3대 캐슬인 구마모토 성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드디어 도래한 것 같아~!!

 너 지금 많이 돌아 봤다고 자랑질 하는거지~!!

 엣헴~!! 쫌 티났나~?!!  

 근데 희안한건 성벽의 색깔이 어찌 저렇게 삼등분으로 나뉘었는지 갑자기 궁금해 졌어~!!

 성에 처마가 있으니 비바람에 많이 노출 된 부분만 먼지가 묻어 저렇게 변했겠지~!!

 그렇군…. 간단하네~!! 

 이런 성에 오면 꼭 성벽을 타는 포즈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더라~!!

 ㅋㅋㅋ~!! 너도 예전에 저랬었잖아~!!

 그르게…. 역시 나이를 먹음, 하라 그래도 안 하게 되는 건 있는 것 같아~!!

 요기 코너만 돌면 이제 천수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지~?!!

 아마도…. 그래도 히메지 성처럼 언덕을 오르는 곳이 적어 힘은 덜 든다, 얘~!!

 너 지금 많이 돌아 봤다고, 또 자랑질 하는거지~!!   엣헴~!!

 엥~?!?!! 갑자기 나타난 이 터널을 뭐야~?!! 천수각을 찾아 가려면 여길 통과해야 하는 거 맞아~?!!

 응. 이곳은 '구라가리'라는 어둠의 통로야. 구마모토 성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일단 '혼마루코텐' 건물의 지하도를

건너야 하는데, 조명이 없던 옛 시절엔 낮에도 매우 어두어 구라가리(어둠) 통로라고 불렸다는군~!!

 우와~!! 어둠의 통로를 지나니 바로 구마모토 성의 천수각이 눈부시게 자리잡고 있어~!!

 일단 광장을 통과해 성 안으로 진입 해 보자고~!!

 구마모토 성 앞의 광장에 진입하니 가등청정의 갑옷 복장을 한 알바생들이 방문객들과 기념촬영을 해주네~!!

 근데 장군 복장이나 포즈가 뭔지 모르게 약간 어설퍼 보여~!!

 여긴 더 하다, 얘…. 건들 건들~!!

 뭔가 성의 없는 느낌이 들긴하네~!! ㅋㅋㅋ~!!

 앗~!! 여긴 탱구 닌자~!!

 그래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구나. 얼굴을 가려서 더 적극적인건가~?!!

 그럴수도 있겠다. 얼굴이 오픈된 알바 배우들은 관광객을 대하는 태도가 엄청 소극적으로 보여~!!

 그르게. 하지만 워낙 방문객이 많아 지쳐서 그럴지도 몰라~!!

 봐봐봐~!! 얼굴 가린 얘들은 포즈가 진짜 무지 적극적이야~!!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어머~!! 파르페 우산을 들고 있는 아가씨 매력있어 뵌다~!!

 암튼 유명 관광지라 길 안내나 부수적 서비쓰는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얘~!!

 이제 본격적으로 천수각 위로 올라가 볼까~?!!

 오케~!!

 근데 천수각 건물 처마가 칼같이 딱딱 떨어지는게 꼭 콘크리트로 쎄끈하게 만들어 진 것 같지 않아~?!?!

 구마모토성 천수각은 '세이난 전쟁'이 일어나기 3일전 원인 불명의 화재로 소실 됐어. 지금의 구마모토 성은

1960년에 복원한 거지. 그래서 그래~!!

 어쩐지…. 엄청 오래된 건축물 임에도 반짝반짝 하더라….

 일단 지상 6층 지하 1층에 높이가 30m인 천수각의 입구로 들어가 전시물부터 보자고~!!

 일본에 어떤 성을 가도 천수각이나 그 외 나머지 공간은 여타 다른 성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시물로 채워져 있군~!!

 옹야. 암튼 실내 구경을 슬슬 하면서 정상을 정복해 보자고~!!

 우와~!! 천수각엔 아직 올라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마모토 시내가 보여~!!

 그러게…. 벌써 보이면 맥빠지는데~!!

 워메~!! 위에서 아랠 내려다 보니 정말 성 안으로 적들이 공격해 들어 올려면 커다란 성벽이

미로처럼 가로막고 있어 공략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

 구마모토 성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이어서, 서쪽이 방위상 약점으로 방어선을 서쪽에서 4단으로 구축을 했다고 해~!!

 그리고 그 위에 최후의 방어선으로 지형의 가장 높은 곳에, 여러 층의 높은 석축에 둘러싸인 혼마루를 쌓았다고 하더군~!!

 위의 미니어처를 보며 네 설명을 들으니 대충 이해가 간다~!!

 와우~!! 구마모토 성이 불타기 전, 주변 건물들과 당시의 모습도 멋진걸~!!

 가토 기요마사가 구마모토 성 주변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은행성'이란 별칭으로 불린적도 있데. 그런데 기요마사가

"은행나무가 천수각 높이까지 자라면 병란이 일어나겠지"라고 했다나봐. 그런데 진짜로 은행나무가 천수각 높이까지

자라자 '세이난 전쟁'이 벌어져 끝내 성 대부분이 불타고 말았다는군~!!  

 이렇게 나무로 촘촘히 만들었으니 불이나면 순식간에 타버리지. 또 다른 얘긴 없어~?!!

 성을 처음 만들었을 당시, 가토 기요마사가 건물의 평안을 비는 마음에 '류조인'이라는 스님에게 축성 기도를 부탁했다나봐.

근데 스님이 축성을 하러 성을 돌아다니며 성의 구조를 자연히 알게되자, 성 내의 사무라이가 비밀이

새어나갈 것을 염려해 스님을 죽이고 매장 해버렸다는군~!!

 쯧쯧쯧…. 그 스님도 '장성택'이 꼴 났구만~!!

 옴마~!! 여기 돌계단은 뭐지~?!?!

 계단과 함께 '성루'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이게끔 만들어 놓은 공간이야. 암튼 구마모토성의 성루 대부분은

세이난 전쟁으로 소실 돼 버렸다고 해~!!

 앗~!! 이건 딱 봐도 남성용 소변기네~!!

 여름에 찌린내 장난 아니었겠다~!!

 오~~!! 이 그림 멋지다~!!

 위 그림이 바로 세이난 전쟁 그림으로, 농성군과 사쓰마군이 구마모토 성벽 밑에서 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묘사 해 놓은거야.

근데 웃긴건 그림에 보이는 천수각은 사쓰마군이 구마모토에 도착하기 직전에 불타버려, 그림에서처럼

양군이 천수각 앞에서 싸울일은 없었다고 하네~!!

 역시~!! 역사 왜곡의 선구자들~!!

 어이쿠. 이건 또 뭐레~!! 근데 성 안에서 이런 포탄을 쏠 곳이 있었나~?!!

 포 쏘다 성이 불타 무너진건 아니었을까~?!!

 그렇게 전시물들을 보는사이 드뎌 천수각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이 등장했어~!!

 얼릉 정상 정복을 외쳐 보자~!!

 !!!~우와~~사람 많네~!!!

 근데 아까 다른 곳에서 본 경치와 큰 차이는 없어 실망이다~!!

 높이가 쫌 더 올라갔잖아~!! ㅋㅋㅋ~!!

 앗~!! 저기 삘딩에 쿠마몽 발견~!!

 다시금 느끼는 거지만, 옛날이건 현재건 이왕 태어날꺼면 잘 태어나야 한다고 봐~!!

 천수각 꼭대기서 갑자기 왠 팔자 타령~!!

 앞에서 사진 촬영하는 아저씨, 박력 장난 아닌데~?!!

 이제 아래로 내려가서 '혼마루 어전 오히로마'나 구경하러 가자~!!

 그래도 구마모토 성을 올라오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꼭 역사 공부를 한 것 같애~!!

 아직도 볼 껀 많으니 기대 해~!!

 아구구구~힘들다. 날씨가 꾸리해서 그런가~?!!

 쫌 쉬었다가 다음편에서 계속 떠들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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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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