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정몽준과 이혜훈은 그렇고 그런사이~??!!!

스파이크(spike) 2014. 4. 3. 03:05

 

★ 

▲뉴스원 발췌.

 

요즘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때문에 꽤나 시끄러운 이야기가 방송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지켜보고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어떤 인물이 나오든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엄청 많터군요.

근데 3배수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을 보면서 요즘 딱 떠오르는 것은 '이수일과 심순애'라는 신파극입니다.

 

…이수일과 심순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수일과 심순애>라 하면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초부터 1940년대 말까지 변사(辯士)의

기교로 화면을 바라보며 울고 웃던 무성 영화를 떠올리실 겁니다. 아니 조금 더 자세히 알고 계신분들은 개화기 대표적 번안

소설인 <장한몽>이 바로 이수일과 심순애라며 옆에서 훈수를 두실 수도 있지요. 하지만 장한몽은 작가 '조중환'이 일본인 작가

'오자키 고요(오자키 고쿠타로)'의 소설 '금색야차'를 번안하여 발표한 것이며, 이 작품 또한 영국의 여류 작가인

'버서 클레이'의 <여자보다 약한(Weaker than a woman)>을 오자키 고요가 모방한

작품이라고 2.000년에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 밝혀졌지요.

 

!!!~서양 여류작가 글 하나 가지고 여럿이 돈 벌었구만~!!!

 

아무튼 오자키 고요의 금색야차는 요미우리 신문에 5년 이상 연재 되었고, 그가 사망한 1903년에서야 끝이 났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요미우리는 지금의 '미디어워치' 정도보단 조금 더 잘 나가는 수준이었으나 금색야차로 인해 인지도가

급상승 하기에 이르지요. 그 후 1913년 장한몽으로 한국의 매일신보에 소개된 이 작품은 나중엔 연극 '이수일과 심순애'로

극단에 올랐고, 작가 조중환은 글로 재미를 보자 영화로도 제작하여 나운규, 심훈을 출연시켜 연쇄극 형식으로 상영

하였습니다. 그 후 많은 이들이 1980년도까지 영화로 많이 리메이크 했지만

연극이나 영화는 원작과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그럼 여기서 다들 아시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를 잠깐 언급하겠씀돠~!!!

 

평양 최대의 재벌가 2세인 '김중배'가 있습니다.(안경쓰고 턱 수염난 재수없는 평론가는 김종배) 그리고 돈 없는 

고학생 '이수일'이 있지요. 그런데 이수일은 미모의 심순애를 사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순애는 워낙 김치녀 인지라

김중배의 돈과 명품 선물에 눈이 획(!!) 뒤집혀 버리지요. 그리고 어느날, 달 밝은 밤에 이수일에게 작별은 고합니다.

그러자 이수일은 심순애에게 지금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명 대사를 읊조리지요.

 

"!!!~순애~.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리 좋탄 말이냐~?!!!"

 

요즘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때문에 꽤나 시끄러운 이야기가 방송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지켜보고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어떤 인물이 나오든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엄청 많터군요.

근데 3배수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에 나온 '정몽준''이혜훈'의 행보를 보면서 요즘 딱 떠오르는 것은 

이수일의 명 대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혜훈~. 몽준의 다이아몬드가 그리 좋탄 말이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