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다음(Daum)이 '좌음'이라 불리는 이유!!

스파이크(spike) 2014. 5. 13. 17:48

 

 

미국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이 현재 시간 11일 뉴욕타임즈(NYT) 19면에 전면 흑백광고로 꺼꾸로 뒤집힌 세월호와 '진실을 밝혀라. 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인들을 격분시켰나'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셀프디스 CF를 아주 자랑스럽게 돈 팍팍 들여서 올려주셨더군요. 특히 그들이 주장한 몇 가지 이야기 중, 언론 통제를 통해 진실을 알리지 않고 막았다는 것을 절반이 넘도록 지면에 실었는데 그들이 주장한 '언론 검열' 구절을 읽던 스파이크로썬 실소가 터질 정도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들이 주장한 '다이빙 벨'로 인해 얼마나 큰 혼란이 휘몰아 쳤는지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린가~!!!

!!!~뭐, 알면 그렇게 했겠어. 그정도로 짱구가 안 도니 그런거겠지~!!!

 

아무튼 그렇게 NYT에 기사가 오르자 '다음' 메인 편집부에서는 얼씨구나 올탔구나 기회는 이때가 싶었는지, 역시나 가장 잘 보이는 상석에 빡쓰 형식으로 있는 힘껏 사진을 심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미국 50개 주와 LA를 포함한 150여 개 한인회를 몽땅 추스르는 '미주한인총연합회'는 "아무런 근거 없는 고국 정부에 대한 비판이며 국가적 비극을 악용한 행위"라고 즉각 반박 성명을 냈지요. 그러나 이곳에선 그런 성명이 일절 설명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조차 한국의 무능한 정권으로 인해 아름답고 착한 학생 3백 여명이 구조되지 못 한 것을 분노하며 한인들이 모두 봉기한 것 같은 뉘앙스만 강조됐습니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게 문제인,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됐으면 이런 사고가 발생 안 했겠나~!!!

!!!?~정말로 그렇게 생각 해. 그리고 박근혜가 퇴진하면 문제가 해결 돼~?!!!

!!!~차라리 그럴 돈 있음 세월호 희생자 가족분들이나 돕지~!!!

 

 

그 후 메인 사진의 효과로 인해 바로 실시간 검색어 1위가 'NYT 세월호'로 바뀌었고, 다음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이것에 이끌려 기사를 읽게 되었지요. 한마디로 이런 행태는 미국내 일부 단체에서 행한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 뱉기' 식의 기사를 전국민에게 확대 유포 시키는 행위를 한 것이며,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분열과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아무런 법적 책임도 없이 유포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럴꺼면 신문법 법령이 개정 돼 포털의 편집권을 막아 버려야 해~!!!

!!!~아님 구글처럼 메인 페이지를 깡그리 없애 버리던가~!!!

 

어쨌건 각설하고, 다음은 '좌음'이란 비아냥으로 인터넷 상에서 많이 불립니다. 하지만 점유율 면에서 네이버에 반도 안되는 지금 현재의 다음은 광우뻥 사태 전까지만 해도 네이버 보다 인지도가 높을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싸이트였지요. 그러나 네이버의 공격적 마케팅과 녹색을 표방한 지식검색의 발전으로 회원들의 갈아타기 현상이 점점 증폭 되었고, 광우뻥 사태 이후의 다음은 '아고라'라는 특정 코너에 좌좀 오덕들의 성지같은 이미지만 강하게 표출 돼 중도에 있는 사람들도 등을 돌리게 만들어, 그 결과 20% 초반대 점유율에서 더 이상 발전 없는 싸이트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오죽하면 '친노종북좌음'이란 얘기까지 나왔겠는가~!!!

 

 

스파이크는 더 이상 다움(Daum)이 이런식으로 불리길 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개성강한 싸이트는 원하지만 좌파 성향을 띤 사람들과 집단만이 몰리는 성격강한 싸이트가 되길 원치도 않지요. 앞으로 다음이 계속적인 발전과 함께 성장하길 원한다면 선동이 아닌 선진적 원칙을 통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싸이트로 거듭나길 바랄뿐입니다. 그래야 이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좌건 우건 아니면 중도건간에, 여러사람이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 더 좋은 의견이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질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지요.


!!!~네이버(Naver) 다음이, 다음(Daum)이란 소리릴 언제까지 들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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