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걸으며 먹기(13) : 자갈치 오복식당↔부산근대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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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14년 3월 중순부터 시간과 날씨가 허락할 때 마다 가벼운 가방에 물 한 통 짊어진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데쎄랄 부여잡고 하라는 그림은 안 그린체 또 다시 경치 좋고 물 좋은 부산 중구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를 찾아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럼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 중, '자갈치 시장'과 그 주변을 계속 둘러보도록 할까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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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에서 밤 늦는 줄 모르고 술과 함께 부산의 수 많은 먹거리로 배를 사정없이 채운 스파이크는, 아침 일과를 소화하기 위해 또 다시 에너지를 넣어 줘야야만 했씀돠~!!!
!!!~그래서 일단 부산 자갈치역 6번 출구 앞으로 나와 뒤를 돌은 후, 우측 골목 안으로 들어갔지요~!!!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오복식당'으로 정식 한 그릇이면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는 음식점 임돠~!!!
!!!~오복식당 문 앞에 당도하니 벌써 엄청나게 고소한 냄새가 주변을 행복한 매연으로 오염 시키고 있었지요~!!!
!!!~스파이크가 무지 사랑하는 삼치가 들들 튀겨지고 있씀돠~!!!
!!!~우선 앉아서 올드한 주전자에서 물 한 잔을 먹고 주문을 해 보도록 하죠~!!!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오복식당 백반이 등장~!!!
!!!~하이고야~어쩜 며루치 까지도 이리 맛 있을 수가 있을까나~!!!
!!!~스파이크는 생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데 오늘 나온 이 삼치는 세상에서 제일 맛 있어 보임돠~!!!
!!!~오홈~!!!
!!!~고소한 것이 살살 녹아~!!!
!!!~아주머니 여기 '좋은데이' 하나요~!!!
!!!~근데 더 끝내주는 건 이 된장찌게여~!!!
!!!~하얀 쌀 밥에 두부와 된장을 팍팍 풀어서 비비는거지~!!!
!!!~옴마~!!!
!!!~진짜 꿀떡이 눈물 흘리고 갈 만큼 꿀떡 꿀떡 넘어가는 밥알갱이가 죽여줌돠~!!!
!!!~이렇게나 말끔하게 클리어~!!!
!!!~어우야~아침부터 너무 먹었다~!!!
!!!~아침을 먹고 다시금 대로변 옆의 6번 출구로 나온 스파이크는 연륜이 엄청나게 묻어나 보이는 가게 하나를 발견 했어요~!!!
!!!~주로 기름으로 튀긴 빵과 만두가 보였는데 정말 맛 있는 것 같아 걸어 다니면서 출출할 때 먹고자 몇 개를 구입 해 보았씀돠~!!!
!!!~역시 설탕이 적절히 버무려진 꽈배기가 땡기네요~!!!
!!!~아주머니 이천원 어치만 주셔요~!!!
!!!~아무튼 맛나게 먹었고, 많이 판해 하시길 바람돠~!!!
!!!~그렇게 검은 비닐 봉투에 꽈베기를 싸가지고 소화도 시킬겸 국제시장을 가로질러 보수동 책방거리 방향으로 진입해 찾아간 곳은 '부산근대역사관' 이어요~!!!
!!!~영업 시간은 보시다시피~!!!
!!!~이곳은 부산이 근대화 되는 과정을 사진자료 및 물품들을 배열하여 무료로 관람하게 만들어 놓은 장소 임돠~!!!
!!!~정말로 힘겹고 어려웠던 시절의 부산 모습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라고도 말 할 수 있지요~!!!
!!!~우와~!!!
!!!~오래 돼 보여도 멋지군요~!!!
!!!~예전 광복동이 요즘 광복동 보다 훨씬 멋져 보임돠~!!!
!!!~뭔가 이국적이라고나 할까~!!!
!!!~이 건물의 모형은 '동양척시주식회사' 건물로 1908년에 만들어진 것 임돠. 이로써 저는 대한민국에 있는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을 모두 본 것 같네요~!!!
!!!?~이 과자 깡통은 도데체 얼마나 됐을까~?!!!
!!!~또 다른 관람실엔 작게나마 일본 강점기 때 도시풍경을 제연 해 놓았군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게 한국인지 중국인지 일본인지 정말 헥갈릴 정도로 나라의 간판이 뒤죽박죽이었던 것은 확실 해 보임돠~!!!
!!!~전차타기 체험에 아이들이 꽤 몰려 있네요~!!!
!!!~실제로 움직이지는 않씀돠~!!!
!!!~이 건물이 실제로 남아 있었다면 정말 아름다웠을텐데 말이죠. 아쉽씀돠~!!!
!!!~1910년대 회갑잔치라 하는데 잔치라 할 만큼 음식이 풍족해 보이진 않네요. 딱 백 년 전의 모습임에도 정말 엄청나게 오래 전 모습인 것 같씀돠~!!!
!!!~부산근대역사관의 마지막은 1966년 영도대교가 마지막으로 들어 올려질 때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마무리 지으려 함돠. 지금 다시 영도대교가 우리의 기술력으로 다시 작동하게 됐지만 이 때만해도 산에 나무가 없을 정도로 가난한 시절이었지요. 이런 발전된 세상을 누리며 살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행복해 하셔야 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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