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시인(詩人) ◈
자작 웹 시(詩) - 별과 달
스파이크(spike)
2015. 10. 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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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이 서로 사랑에 빠졌다네.
달만 아는 이야길 별님이 하고, 별이 아는 이야길 달님이 한다네.
그 둘은 선남선녀, 모태 쏠로 별자리.
노란 어둠 속 장수 하늘소 나는 밤에
조용히 눈이 맞아
달만 아는 이야길 별님이 하고, 별이 아는 이야길 달님이 한다네.
달과 별은 서로 사랑에 빠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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