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촛불 세력!! 아이들을 이용하지 마라!!

스파이크(spike) 2016. 11. 11. 21:50


역사적 전쟁을 되돌아 봤을 때 어른들이 저지른 잘 못으로 인해 아이들과 청소년이 이용당한 사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자들은 판단력이 성숙지 않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말에 맹목적으로 따르고 충성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달콤한 사탕 하나를 쥐어주며 맘껏 사용 하였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억 하시기에 아동, 청소년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한 집단이 바로 '나치'였다는 것 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들은 "충성스럽게 살고, 죽음을 거부하고 싸우며, 웃으며 죽는다!"는 구호로 무장시킨 '히틀러 유겐트'를 육성하여 결국 최전방 전투에서 총알받이로 대부분 사용한 후 소모 시켜 생을 마감케 하였지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히틀러 유겐트는 10대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을 모집한 전국구 단체였습니다. 독일 소년들은 열 번째 생일이 되면 의무적으로 관청에 주민등록 신고를 하듯 자신을 등록하고 게르만 민족에 대한 순수성을 입증 받은 후 가입할 수가 있었지요. 그 후 18세까지 돌격대의 일부로 활동하며 시위, 선동의 도구로 쓰여 집니다. 또한 소녀들은 유겐트의 또 다른 조직인 '독일소녀동맹'에 가입하여 지도·편달을 받게 되는데 아무튼 이곳에 일단 등록을 하게 되면 엄격한 규칙과 교육을 통해 나치즘을 주입 받고 배운 것을 응용하여 순수하고 어린 모습으로 사람들 주변을 맴돌다 유대인이나 반전주의자를 찾아 고발하는 일들을 주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들이 예외 없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이었지요. 그 때 성인 남성들은 강제로 군대에 끌려가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남녀 청소년들은 군수물자를 만드는 곳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한국인 브로커의 말에 속아, 일본으로 건너간 후 군수품을 만드는 일에 무상노동으로 시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전쟁 막바지에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소녀들에게까지 일본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위문품을 만들도록 강요 함으로서 자신들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모든 일들에 청소년들을 투입 시켰지요.


!!!~정말 어린 청소년을 이용 해 먹는 어른들은 인간도 아님~!!! 



요즘들어 아이와 청소년을 전쟁에 이용 해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단체가 바로 중동의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인데, 그들은 이라크와 레반트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자는 뜻에서 'IS'란 이름을 붙인 조직입니다. 이들은 2003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하부조직에서 출발한 단체이며 주로 무차별적인 납치, 고문, 살인을 벌인 영상을 리얼하게 공개 함으로서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경악감을 선사 한 장본인들이지요. 특히 IS가 악명을 떨치게 된 이유는 나이 어린 청소년들을 현혹시켜 현재 까지도 자신들의 전쟁에 가담 시키고 있는 점 때문 입니다.


한 때 인터넷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을 자발적으로 끌어들여 군인들의 성적 노리개로 사용하거나 소수민족 여성들을 노예로 부리는 것은 물론, 정말로 어린 아이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자신들의 적군을 총살하는 만행까지 서슴없이 할 수 있도록 세뇌 교육을 시킨 점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이들이 어린 청소년들을 이용하는 이유는 판단력이 성인들에 비해 떨어지고 맹목적인 사상을 쉽게 받아 들이기 때문입니다. 멀리 중동까지 바라 볼 필요도 없이 가까운 북한의 모습만 예로 들어도 그런 일들이 세상에서 널리 쓰이고 보편화 돼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지요.


!!!~애들 앞세우는 건 정말 쓰레기 같은 짓~!!!



미성년자(未者)라 함은 성인보다 판단능력이 불완전 한 상태임을 말하며 법률적으로도 권리 행사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질풍노도의 시기엔 청소년들이 사리판단이나 상황구분을 명확히 할 수 없어 주변의 몇 몇 인물들에게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요. 블링크, 티핑 포인트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어린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가장 큰 이유가 티비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멋진 흡연 모습의 영향을 통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백남기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벌어진 도심집회에서 '중고생혁명지도부'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에 속한 아이들이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세워내자" 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앞장서 시위를 벌였지요.


 !!!??~혁명정권 세워내자~??!!!

!!!??~북한에서 많이 보던 구호 아냐~??!!!


그래서 그 단체의 대표를 지냈고 상임고문이라는 친구의 면면을 살펴보니 '통합진보당 청소년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경력이 있었습니다. 통합진보당 하면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김정은의 친위대와 크게 다를바 없는 이적단체 입니다. 아무튼 아이들이 이런식으로 모였다는 것은 학생들을 유도한 보이지 않는 '끈'이 존재 한다는 것이며, 그 끈의 끝에는 '전교조'나 좌파적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이 자리잡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추정 해 볼 수 있지요. 그 근거로 학부모들은 아이들 뒷바라지 하기가 분주하여 정치적인 일에 관심을 갖기 보단 오히려 공부에 매진하기를 원할진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그들을 유도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반드시 존재하며 한쪽으로 편향된 이야기를 주입 했다는 점을 확신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게 진보 교육감과 전교조 선생들이 몇 년간 잠복 해 노력한 결과~!!!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행동을 말리고 학업에 열중 시켜야 할 어른들이 몰지각한 언론과 손을 잡고 대형 포털사를 활용하여 오히려 시위를 홍보하고 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독려 했다는 점 입니다. 그들은 어린 학생들이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았기에 이러한 정치적 불의를 보고 행동하는 것이라며 목소리 또한 높였지요. 특히 이번 백남기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벌어진 도심집회에서 아이들을 앞장 세우곤 군중들이 밀집한 연단에 올려 연설을 하게 한 후, 이러한 "똑똑한 학생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개소리를 떠드는 언론의 행태에 구역질을 넘어 쓸개즙이 넘어오는 역 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5만 명도 안 넘어 보이는 집회 시위자들의 사진을 눈으로 확인 했음에도 10만, 20만, 50만 이라며 마구 뻥튀기 하듯 떠드는 기성 언론 및 정치가들이 광장으로 모이게 선전선동을 하는 모습은 정말로 한심하고 미개하단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그럼 한번 묻겠습니다. 진정으로 이 아이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모든 의혹에 사실 확인을 한다음 광장으로 뛰쳐 나왔을 것이라 생각 하시나요? 하지만 그곳에 나온 아이들은 자신들이 자연스럽게 유겐트처럼 세뇌 당해 이끌려 나온지도 모른 채 길거리를 배회하며 우르르 몰려다니는 집단행동과 군중심리에 도취 돼 소리 높혀 구호만을 외친 것 뿐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번 집회 참여가 어른들의 정치적 신념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청소년 개개인의 선택에 의해 행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정당성을 역설 하였지요.


!!!~자신들이 슬며시 조종 당하는 부품의 하나였다는 건 알지 못한채~!!!



세상의 아이들을 정치적 사건의 선두에 앞장 세우는 것이야말로 이제는 정말 저열한고 치졸한 행동임을 대한민국 국민들도 인식해야 합니다. 자유당 시절 학생들까지 들고 일어나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 시킨것은 이기붕 일가가 개입한 불법부정 선거로 인한 폐해(弊)를 모든 사람들이 경험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는 아직까지 뭔가 밝혀지고 확인 된 것 없는 의혹만을 가지고 언론의 선동질에 놀아난 일부 시민들이 광우병 때와 마찮가지로 거리로 뛰어나와 법치주의를 무시한 채 대통령의 하야 또는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입니다. 또한 표현, 집회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의 법률을 이용하여 탄핵도 아닌 하야를 주장하는 불법적인 일에 투표권도 없는 아이들을 개입 시키는 것이라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정치권력의 쟁취가 목적이라 할지라도 해서는 안 될 것과 해야 하는 것은 있습니다. 만약 또 다시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앞세운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정당성은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되며 대한민국의 법규와 질서는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라 여겨 지네요. 


!!!~지금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