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닥하고 청와대에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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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는 61년이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 행사는 전쟁이 끝난 4년 후에 열린터라 폐허 속에서 간촐하게 패션쇼가 진행되듯 개최 되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한국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다는 민간사절단 역할이 우승자에게 주어지면서 점점 대중문화 속에서 시장성을 넓혀가게 되지요. 국제적으론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스 아메리카와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가 생긴 후 그 영향으로 국내에도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이며 서양 사람들은 우승 선정 방식을 1820년 희랍만의 밀로 섬에서 출토된 밀로의 비너스 상을 미(美)의 절대기준으로 삼아 뽑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비너스 상(像)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사랑의 비너스~♬!!"라는 국내 속옷 브랜드 광고에서 자주 등장했던 양팔이 없는 여성 동상과 함께 CM송을 많이들 기억하시리라 생각 되네요.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선 서양의 34·24·35의 몸매가 아닌 우리 선조들의 삼백, 삼흑, 삼홍 등 동양미를 바탕으로 우승자를 선정하여 둥글 넓적한 전형적인 맏며느리 같은 여성을 주로 뽑았다고 합니다.
!!!…바뜨(BUT)… 그러나…!!!
그런 한국에서 미스코리아의 기준을 서구형으로 확~(!!) 바꿔버린 사건이 있었으니 1977년도에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뽑힌 김성희 씨로 인해서였습니다.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예뻣었고 등장이 충격적었는지 그때 당시 상황을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담탱이가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회상하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었건만 교실 내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녀가 누군지도 몰랐지요. 또한 미코 출신 최초 연예인이자 MC에 연기자와 가수를 병행 했다는 담탱이의 찬양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을 뿐 TV에 나오지도 않는 흘러간 연예인에 대해선 그닥 관심이 없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그녀만큼 아름답고 현재까지도 그런 여자가 없다며 아밀라제 파편을 맹렬하게 튀겨가며 열과 성을 다해 자신의 이상형을 흠모하듯 칠판 앞에서 역설하는 담탱이의 행동은 지금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웃음만 나오게 할 뿐입니다. 어쨌거나 그녀가 너무나 예뻐 미스코리아 중계를 보는 도중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 남자들이 '동작그만' 상태로 숨을 멈출 정도였다는 말은 스파이크의 뇌리에 아직도 작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조국 민정수석 사퇴를 주장하는 글에 뜬금없이 미스코리아 얘길 왜 하냐고요~?!!
이러한 썰을 푼 이유는 이번에 법무부 장관 후보에 올랐다가 사퇴한 '안경환' 씨와 공통된 부분을 김성희 씨의 사건에서 발견했기 때문 입니다.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첫 혼인신고를 한 것은 지난 1975년 12월 입니다. 그는 그 당시 5살 연하의 여성과 교제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 그녀가 너무나 마음에 든 나머지 상대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몰래 혼인신고를 하는 대범한 행위를 추진하고 차후에 그것을 알게된 그녀에 의해 결혼 무효소송을 당했지요. 아무튼 멀쩡한 여인을 피해자로 만든 추잡한 범죄행위가 언론에 공개되고 비난이 크게 일자 안경환 후보는 스스로 자진 사퇴를 하기에 이르는데 이 부분이 위에서 소개한 미스코리아 김성희 씨와 입장만 다를 뿐 동일한 사건이 발생했기에 소개를 한 것 입니다. 김성희 씨는 미스코리아 당선 후 활발한 연예계 활동으로 굉장한 인기를 달리고 있었지만 어떤 스토커 남성으로 인해 안경환 사건과 똑같은 피해를 당한 후 엄청난 고초를 치루고 잘 나가던 방송을 모두 접어야 했으며 그 충격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 버리게 됩니다.
!!!~김성희 스토커 혼인신고 사건보다 몇 년이나 먼저 선수침~!!!
!!!~법무부 장관이 아닌 범죄와의 선배~!!!
어쨌거나 결국 그 스토커는 검찰에 기소 되었고 법정에서 자신은 정말 그녀와 결혼한 것이 맞다며 끝까지 뗑깡을 부리다 공문서 위조죄로 징역형을 선고 받습니다. 이런 일련의 예를 봤을 때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안경환의 젊은 시절 그릇된 행동은 법무부 장관을 맡기기엔 부적절함을 넘어 지명 자체를 하면 안되는 짓이었다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그런점을 청와대가 인지하고 있었다는 그의 증언이 있었음에도 민정수석 '조국'이 묵인 했다면 이런점이야말로 치부를 감추고 자신들이 원하는 인사만을 등용하려는 코드적 행태라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안경환은 자신의 저서 '남자란 무엇인가'를 통해 여성에 대한 왜곡된 성(性) 의식과 비하 발언 쏟아 냈는데 이는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삐뚤어진 여성에 대한 교육과 인식에 따른 가치관이 나이가 들수록 점차 굳어져 글로 튀어나온 것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한 점은 범죄자가 범죄에 대해 반성이 없고 양심의 가책도 없듯 본인이 쓴 글이 여성비하인지도 모르는 행동에서 기인한 것임에도 그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고 임명을 감행 했다는 점은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탁현민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다들 변태노~??!!!
!!!~그럼에도 더민당 여성의원들은 아닥하고 계심~!!!
결론을 말씀 드리면 이러한 인사(人事) 참사를 계속적으로 야기시킨 조국 민정수석은 고위공직자의 직무를 감찰하고 인사 검증 등을 책임지는 핵심 참모로써의 역할에서 형편없는 플레이어의 면모를 증명 했다고 보여집니다. 문재인도 그렇고 조국 본인도 좌익정부는 우파 정부보다 도덕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깨끗한 투명성을 누차 강조 했지만 그가 앉히려는 인사들의 면면을 바라보니 위장전입과 이중국적은 아주 기본중의 기본이요 음주운전은 맡은바 임무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식의 발상이 깔려있어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지요. 어쨌거나 40일간의 인사 내용을 수렴해 볼 때 조국 민정수석은 본인이 법을 가르치던 교수의 입장에서 범법자를 법무부 장관에 등용하려는 우(愚)를 범했으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철저하게 인사 검증을 하고 있다는 말과는 다른 인사로 커다란 혼란을 야기시킨만큼 그에 책임을 지고 민정수석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기본적 도리라고 생각 됩니다. 아무튼 더이상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 말장난 좀 하지 마시고 본인의 능력이 검증된 만큼 그만 청와대서 자리털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니가 하면 박근혜 정부보다 훨씬 잘할 줄 알았지~??!!!
!!!??~세상이 그리 만만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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