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전설!! 사당동 전주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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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밑의 지도를 보고 5분 정도를 걸어 가면 '전주전집'이 나옴돠~!!!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친구가 바로 근처에 회사가 있어 오래전부터 가끔 친구를 만나러 가면 한 번씩 들르던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비도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오랜만에 찾아가니 역시나 많은 분들이 엉덩이에 꽈리를 틀고 앉아 뻘게진 얼굴로 신나게들 떠들고 계셨씀돠~!!!

!!!~밖에서 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하며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다보니 고소함이 폐부 깊숙이 자리잡아 위장과 창자가 빨리 기름칠 해달라며 아우성 치더군요~!!!

!!!~딱 봐도 연륜이 느껴지는 그런 집이외다~!!!

!!!~백종원 씨가 오간 후 더욱 손님이 많아진 듯한 느낌 때문에 스파이크가 알고 있는 집이 티비에 나오면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앗~!!!

!!!~저기 자리 났다~!!!

!!!~여기 오면 늘 먹는 건 대표선수 모듬전이라우~!!!

!!!~일단 앉아 마늘쫑에 이슬이의 허리를 깊숙하게 안고 입을 맞추며 심심함을 달래고 있을 때 입가심인 돼지고기 김치찌게가 등장하였지요~!!!

!!!~솔직히 입가심이라 하기엔 이슬이랑 너무 깊은 관계로 발전하게 만들어 절대 입가심이라 할 수 없는 김치찌게는 이번에도 꿀떡꿀떡 목구녕을 타고 위장으로 안착했씀돠~!!!

!!!~전반전 시작이어라~!!!

!!!~개인적으로 고기를 갈아 넣은 동그랑땡을 무척이나 좋아 하는데 이곳 동그랑땡은 정말 몇 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큼직하게 나오는 게 특징이죠~!!!

!!!~맛도 예술~!!!

!!!~다진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과 바삭한 튀김옷이야 말로 앙드레김의 우주적 패션의 맛이로돠~!!!

!!!~이제 이차전으로 들어가 보죠~!!!

!!!~개인적으론 호박전은 그닥 선호하진 않아도 여기 호박전은 잘 먹어요~!!!

!!!~생선전도 어찌나 고소한지 입속에서 피쉬의 파닥거림이 구강 사이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듯 한 느낌임돠~!!!

!!!~그래도 후반전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깻잎전~!!!

!!!~깻잎의 허브향이 튀김옷과 만나 살짝 질긴듯 하면서도 다진 고기와 응어리져 환상의 풍미를 자랑하죠~!!!

!!!~오호~!!!

!!!~이 맛이야 말로 이건희 꿀재미 보는 맛이로돠~!!!

!!!~생선살은 사르르르~!!!

!!!~이번에도 멋지게 클리어~!!!~오늘도 배터지게 너무 먹었써!!!~~뿜겠네 정말~!!!

◈그리고 이글은 어디까지나 스파이크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작성된 글임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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