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선화로 15길 앞으로 가면 아직도 목욕탕 굴뚝에 선명한 이름이 새겨진 '신일 목욕탕' 굴뚝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우화 하게 솟아있다.아주 전형적이며 스탠더드 한 조적조 굴뚝의 모양으로 포경수술까지 깨끗하게 끝마친 남성적 목욕탕이지요.하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코로나와 원유값 인상으로 발기부전에 빠져 영업을 종료하였습니다.지방으로 갈수록 목욕탕이 연립주택과 연결 돼 운영되는 곳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이곳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몇 년 전만 해도 손님들로 북적였을 목욕탕 입구가 급격한 인구감소 및 우한 폐렴, 원유값 급등으로 문을 닫게 될 줄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어쨌거나 이 지역에 재개발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한동안 굴뚝은 붉은 벽돌의 위용을 그대로 유지할 듯하네요.!!ᆢ사라지는 것들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