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익산은 관광의 도시(4)

스파이크(spike) 2026. 10. 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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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을 다녀온 지 일주일 만에 다시금 열차를 타고 아직 다녀보지 못한 곳을 구경하고자 장항선에 몸을 실었지요.

무궁화호라 그런지 시설은 역시 형편없었습니다. 속도도 느리고 냄새도 심하며 핸드폰 하나 충전 하기가 몹시 어려운 그런 열차이지요.

어쨌거나 익산역에 도착하여 무궁화호를 바라보니 공공 인프라 시설에 투자되는 세금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화딱지가 나더군요.

!!ᆢ장항선은 언제 고속철로 바꿔줄 거야ᆢ!!
🤬

전과4잡범 찢째명이 지원금 25만 원 씩만 뿌리지 않았어도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방화용품들을 몽땅 바꿔주고, 저렇게 다 찌그러진 열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될 만큼 국가 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을 것입니다.

!!ᆢ플랫폼 풍경이 일본 스러운데ᆢ!!
🙂

익산역에서 내려 주차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6.25 전쟁 당시 미군 폭격에 의해 사망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탑이 있습니다. 분명 북한 인민군이 자행한 학살 사건도 많았을 텐데 이런 비석만 있다는 게 짜증 나네요.

그리고 철로 구석진 곳에 이리(익산) 역 폭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추모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1977년 11월 11일 오후 9시 15분경 당시 전라북도 이리시(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이리역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형 폭발 사고를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지요.

그로 인한 사망자는 59명 이상, 부상자 1,300여 명 등 총 1,4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리역 구내에 지름 30~40m, 깊이 15m의 거대한 웅덩이가 생겼고, 반경 500m 이내의 건물이 대부분 파괴되었으며 기관차가 700m 밖으로 날아갔고, 파편은 7k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네요.

기차역 구내엔 이렇게 이발관도 있는 걸로 봐선 예전부터 익산역의 규모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면모를 알게 합니다.

!!?ᆢ전라도에 이런 현수막이 가능한겨ᆢ?!!
🤔

아무튼 금강산도 북한 땅이라고 열차를 타고 도착하니 배가 고파 일단 이리 영정동의 '문화예술의 거리'로 가서 식당을 한 곳 찾아가 보겠습니다.

!!ᆢ여기는 건물이 일제시대야ᆢ!!
😄

문화예술거리에 들어서면 유명한 맛집들이 몇 곳 주변에 몰려 있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영빈회관'엘 들어가 '홍어백반'을 먹어볼까 합니다.

홍어백반에 관한 이야기는 또 다른 카테고리에서 따로 소개할꺼라 끓는 사진 하나로 대신하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ᆢ입가심으로 에스프레소를ᆢ!!
😄

!!~오~!!
!!?ᆢ이건 또 뭐야ᆢ?!!

🧐

영빈식당 옆으론 한평생 효소를 만들어 판매하시는 분의 가게가 있습니다. 보이는 항아리에 효소도 있고 고추장 및 여러 식품들도 만들어지고 있었지요.

항아리만 해도 크기가 엄청 커서 성인남성 한 명이 들어가도 공간이 남을 만큼 널널해 보였습니다. 항아리가 신기해 기웃거리며 살펴보고 있자니 여사장님이 등장해 꼼꼼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지요.

!!ᆢ누룽지도 만들어 판매하시는 듯ᆢ!!
😃

설명을 한참 듣고 이따 저녁에 고추장을 사러 들르겠다 했습니다만 잊어먹고 그냥 왔습니다.

!!ᆢ죄송합니다ᆢ!!
😓

그렇게 다음 코스를 향해 밥도 먹었겠다, 커피도 마셨겠다 힘차게 걸어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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