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서평(書評) ◑

슬램덩크 - 다케히코 이노우에

스파이크(spike) 2007. 6. 8. 00:50

이 작품을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듯 하다. '다케이코 이노우에'는 '씨티헌터'를 그린 '츠카사호조'의 문화생이기도 했었지만 그보다  흥행면 에선 더 대단한 파워를 발산한 작가가 아니 였나 싶다. 이 작품이 나왔을때 필자는 고등학생 이였는데 중간에 군대를 가는 바람에 '완결' 까지 보는데 무려 몇년의 기간을 참아야만 했다. 물론 휴가를 나오거나 면회때 친구에게 편지로 부탁 하여 읽기도 하였을 만큼 재미 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처음 보았을때 '상남2인조'나 '캔버스 블루스' 같은 학원 폭력물이 아닌가 해서 어느 정도 반감이 있긴 했지만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농구'라는 게임의 흥미 진진함은 물론 숨막킬 듯한 두근 거림과 긴장감 으로 거침 없이 만화에 빠져 들게 하는 엄청난 마력을 가진 만화책 이였다. 이 만화로 인해 한국에도 농구붐이 일어 났으며 티비 씨리즈 '마지막 승부'나 한국의 겨울철 실내 스포츠 '농구대잔치'에 소녀팬들을  끌어 모으는 결정적 모티브가 된 작품이다. 마지막권 에선 대사가 처리가 거의 없고 그림으로만 진행 되는데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재미 있었던 작품 슬램덩크. 전 31권으로 완결 되었으며 얼마전 완전판으로 판매 되었고 지금 '리얼'과 '배가본드'를 연재중이다.

 

※ 작품성 ★★★★☆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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