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지역 만원 데이트 : 서울숲↔뚝섬 유원지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움 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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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오늘도 '똑딱이' 를 간단하게 지참하고 발걸음도 가벼웁게 '서울숲 : 뚝섬 유원지' 에서 만원 데이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1동 685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철 2호선 '뚝섬' 역 8번 출구나

2호선 '한양대' 역 4번 출구에서 하차 한 후 버스를 타거나 도보로 쉽게 찾아 가실 수 있지요.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template/common/park_info/location.jsp?park_id=seoulforest)에

가시면 더욱 확실하고 자세한 교통 정보가 있사오니 꼭 참고 하시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서울숲 : 뚝섬 유원지' 안으로 입장 해 보도록 할까요~!!!

!!!~출발~!!!

 버스에서 내려 '서울숲' 앞으로 다가서자 멋진 간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본래 이곳에는 골프장과 승마장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나, 서울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코자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 센트럴파크

(Central Park)를 모델 삼아 2005년도에 완공 하였습니다.

!!!~MB가 이런 건 잘 한다니까~!!!

ㅋㅋㅋㅋ

!!!~그럼 멋진 다리를 건너, 쫌 더 들어가 보도록 하지요~!!! 

!!!~오~홀~!!!

!!!~다리 난간에 꼬추 잠자리가 뼈마디만 앙상하게 메달려 있군요~!!!

!!!…멋지다…!!! 

!!!~이야~!!!

다리를 건너 공원 중심부로 들어서자 '문화예술공원' 이 펼쳐 졌습니다. 이렇게만 바라보면 꼭 외국의

공원을 찾아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말 같지도 안은 소린 집어 치우고 계속 걸어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호수를 가로 지르는 다리를 건너는 중, 난간에 기대 물고기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 하였습니다. 

정말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수의 물고기가 사람들 앞에서 알짱거리며

먹이를 달라고 입을 뻐끔 거리고 있었지요.

!!!?~침이라도 뱉어 줄까~?!!!

…

  …아…난 성격이 왜 이러지…

(-,.ㅜ;)

 다리를 건너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작은 개천들이 보였고 그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물장난을 심하게 하며 마구 들쑤시고 다니는 녀석들은 남자 애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암튼 즐겁게 놀아라~어른 되면 발 담그기도 뻘쭘 할 때가 있다~!!!

ㅋㅋㅋㅋ 

 !!!~나무 그늘을 차지 하고 계시는 학부모 여러분들~!!!

ㅋㅋㅋㅋ

 숲이 많은 '문화예술공원' 지역을 벗어나 '체험학습원' 방향으로 가보니 사람 형상을 한 구조물이 쓰리디

입체 영상으로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개구쟁이들은 입구를

향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지요.

!!!~모험심이 투철한 아이로군요~!!!

…조심…조심… 

서울 숲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무료 놀이시설이 의외로 많아 보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데이트도 아주 괜찮을 것 같더군요. 어릴 적엔 이런 '어드벤처' 놀이 공간에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보는 것 만으로도 숨이 벅차 오릅니다.

!!!~술과 담배, 고 칼로리 음식을 줄여야 하는데~!!!

ㅋㅋㅋ

!!!~짜식~소심하게 살펴보긴~!!!

ㅋㅋㅋㅋ 

서울숲 안쪽 공원 중심부로는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 대여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원하는 용품을 빌려 바로 한강으로 연결 된 통로를 따라가시면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며 

속도감도 느껴 볼 수 있지요. 

자전거 - 1인용 1시간에 3.000원, 2인용 1시간 6.000원. 인라인 스케이트 - 1시간 4.000원. 

!!!?~그럼 다른 코스로 이동해 볼까요~?!!!

!!!~출발~!!!

 '서울숲 자전거 대여소' 에서 좌측으로 50m 정도를 가시면 '바닥 분수' 가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이

다가오자 많은 어린이들이 솟구쳐 올라오는 물줄기를 온 몸으로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

!!!~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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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분수※
평일 : 12:00-13:00, 14:00-15:00, 16:00-17:00  3회 운영
주말 : 11:00-12:00, 13:00-14:00, 15:00-16:00, 17:00-18:00  4회 운영
흐린 날이나 우천 시 분수가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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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게 뿜어져 나오던 물줄기가 갑자기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햐얀 기둥으로 변해 버리자 아이들은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더 없이 재미있어 하며 사방으로 펄떡 거렸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 좋아

나이 먹은 30대 후반의 아저씨인 필자는, 뒤에 서서 흐뭇한 미소만 팡~팡(!!) 날려 주었지요.

!!!~좋을 때지~!!!

 !!!~아이고~아주 흠뻑 젖었네~!!!

!!!~분수 옆 야외 조각상은 옷 건조대로 바뀌었슴돠~!!!

ㅋㅋㅋㅋ 

 서울숲 공원에는 많은 조각상이 있는데요, 이러한 여러 구조물들이 도심 공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멋지게 끌어 올려주고 있습니다. 암튼 이제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해 볼까 합니다.  

!!!~저것은 여자를 입으로 덥칠 때 나타나는 손 포즈 아녀~!!!

'자연체험학습장' 으로 가는 길가에 이름 모를 많은 꽃들이 뜨거운 햇살 속에서 화려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예전 순정 만화를 보면 이런 꽃 밭에서 피크닉을 나와 푸른 하늘을 보며 누워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는데, 현실상에선 출입 금지 공간이라 눈으로만 감상하고 상상해야 하는 점이 안타까웠지요. 

…'캔디' 도 얼마 후엔 할머니가 되겠군…

 '자연체험학습장' 안으로 들어서자 '나비정원' 이 보였습니다. 조그만 공간에 많은 꽃들과 나비들이 서로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는 것은 거짓말 입니다. 그냥 나비 몇 마리 날라 다니고 꽃만 예쁘게

심어져 있었지요. 그래도 봄 철에 가면 상당히 많은 수의 나비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 됩니다.

…난 그럴 꺼라 믿을 꺼야…

'나비정원' 바로 옆으로는 '곤충식물원' 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여러 가지 곤충과 열대 식물들을 관찰

할 수 있어 어린이들 자연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 지네요.

'자연체험학습장' 을 벗어나 '아기사슴 밤비' 를 보기 위해 '생태숲 보행가교' 방면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구제역' 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 되고 있었지요. 가까이서 사슴을 보며 먹이를 주고

싶었는데, 그것 땜에 여기까지 왔는데, 못 들어가게 되서 크게 실망 하였습니다.

!!!~아~가슴 아퍼라~!!!

 !!!~멀리 서나마 사슴을 처다 본 게 녀석의 똥꼬라니~!!!

 사슴 농장에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한강으로 통하는 터널이 보입니다. 200m 정도 어둡고 시원한 공간을

빠져 나가시면 바로 '성수대교' 가 보이지요. 여기에서 오늘 데이트 코스를 접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점에서 '뚝섬 유원지' 까지 걸어가려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걸어가 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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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영동대교→청담대교(뚝섬유원지) : 강변을 따라 걸어서 넉넉 잡고 4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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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멀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안가셔도 좋지만, 음료수를 지참하고 연인과 함께 슬슬 걸어가면서

한강 경치도 보고 오손도손 이야기 하며 중간 중간 쉬기엔 정말 괜찮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인과 함께 라면 무엇이 즐겁지 아니하리오~!!!

!!!~드디어 뚝섬 유원지 도착~!!!

'청담대교' 아래에 조성 된 '뚝섬유원지' 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딱히 즐길만한 것도

별로 없는 독특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수상 스포츠나 오리 배,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 등을

타고 놀기엔 괜찮지만, 뭔가 어수선 하고 마구잡이식으로 남는 공간에 쓸어 담아 놓은 느낌이

강한 것도 사실이지요. 

!!!~암튼 얼마 전 완공 되어 사람들로 북적이는 '자벌레'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벌레' 는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 형태의 길이 240m, 면적 1,931㎡ 규모의 '전망문화공간' 입니다.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가 이곳을 통해 편리하게 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자벌레 안으론 위 사진에서 보듯

여러 가지 전시물과 식당,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둘러보는데 20분 소요~!!!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미스테리 써클' 모양의 공원이 조성 되어 있었습니다. 밑에서 볼 땐 그냥

평범한 미로 모양 처럼 보였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니 상당히 멋져 보이더군요.

 드디어 서울 숲에서부터 뚝섬 유원지 까지 모두 둘러 본 것 같습니다. 총 걸리는 시간은 4시간이면 충분

할 듯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나 생각 되어집니다.

오후의 뜨거운 햇살이 물에 반사 되어 멋진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네요.

!!!~그럼 슬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출출한 복부를 채워 보도록 하지요~!!!

 '자벌레' 와 붙어있는 7호선 '뚝섬유원지' 역에서 1정거장을 이동하면 '건대입구' 역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하차 한 후 2번 출구로 나가시면 엄청나게 방대한 유흥의 메카 '먹자골목' 이 있답니다. 근처에 대학생들도

많고 인구도 상당히 밀집 되어 있어 저렴한 음식점과 주점들이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지요.  

…오래 걸었더니 배도 고프고 힘들기도 합니다…

적당한 곳으로 찾아 들어가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오늘의 데이트를 말끔하게 끝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 좋은 양념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 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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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밥을 사는 그날까지~?!?!!~그냥 만원씩 뿜빠이 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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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