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원여행(旅行) ♥

서울시 은평구(3) : 2010 가을굿(어영차 청청 해방세상 들래)

스파이크(spike) 2010. 10. 27. 13:52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10년 10월 어느 날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쨍 하게 맑은 날씨 속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탐닉하고자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지하철 3호선 전철에 올라

'가을 굿'이 열린다는 녹번 역 4번 출구 은평 초등학교에 가서 '어영차 청청 해방 세상 들래' 라는 주제가

붙여진 행사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아주 특별 한 경우가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주

오래되고 신명 나며 떠들썩한 구경거리를 여행지에서 바라보듯 온 몸으로 즐기고 돌아 왔지요. 

!!!?~그럼 '가을굿판' 마지막 편 3부를 계속 즐겨 볼까요~?!!!

!!!~출발~!!!  

  '본굿'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이야기 마당-대동북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묵직하고 경쾌한 북소리가

어두워진 초등학교 운동장에 폭설이 쏟아지듯 내리 깔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네 삶의 막힌 불통의 고리를

뜨거운 북소리가 시원하게 뚫어주듯 소통과 공존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지요.

!!!~둥둥~!!! 

 '대동북춤' 에는 날뫼북춤, 차산, 광양벅구 등 여러 지방의 북 놀이판이 혼재 되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 이었습니다. 온 몸을 이용하여 북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이 굉장하네요.

!!!~마음 속 깊은 감성까지 끓어 오르게 하는 커다란 울림~!!!   

!!!~~멋져 버린 소중한 우리 문화~!!!

…‥…

!!!~저는 노래할을 써요~우리 것은 소중하니 까요~!!!

…‥…

!!!~그럼 그냥 국산 비누써~!!!

!!!~구름 위를 걷듯 사뿐 사뿐히~!!!

나의 이뿐이는 어디에

(-,.ㅜ;)

…켁… 

!!!~돌아~돌아~돌아~!!! 

!!!~신명 나게 돌아~~~무비~무비~!!! 

 '대동북춤'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곧 바로 이어지는 스테이지는 '뒷굿' 이었습니다.

!!!~뒷 굿에서 뒷 끝 있게 놀아보세~!!!

 !!!~~!!!

!!!~순식간에 은평초 관광 나이트~!!!

(-,.ㅜ;)

'뒷굿'이 시작 되자 모두들 너나없이 흥겹게 광대라 장단과 소리에 엉덩이가 붙어 있지 안도록 모두들 합심

하여 '대동 춤판'을 연출 하였습니다. 이때가 오늘 '가을굿'의 하이라이트로 치닫는 절정의 순간 이었지요.

!!!~앗싸~좋아~끝까지 가는 거야~!!!

!!!~야무지게 놀아야지~!!!  

 '대동 춤판'의 열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다시금 풍물패의 연주가 장내를 진정 시키며 정리에 들어

갔습니다. 또한 다음 무대로 이어지는 '달집 만들기'가 진행 되기 위해 스텝진 여러분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그럼 마지막 휘날레를 향하여 출발~!!!

드디어 '뒷굿'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달집 만들기'가 진행 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소망과 소원을

대나무 숲 가득히 춤을 추듯 흔들며, 그 기운을 한 곳에 모아 태우며 기원하기 위함이지요.

!!!~마음 한 가득 소원을 대나무에 꼭 움켜줘 주셔요~!!! 

'달집 태우기'는 원래 달맞이·횃불 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 입니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어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두지요.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적당한 곳에 세우게 됩니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대개 간단한

구조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점심 때 마을 사람들과 힘을 합쳐 만든 당산을 세워 봅시다~!!!

!!!~어기 영차~!!!

전라도 지방에서는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 소리같이 '툭툭' 소리가 나도록 했습니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 달집에 수숫대·볏짚을 넣는 것은 풍요로운 생산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온종일

거두어들인 연을 걸기도 하고, 아낙들은 소원을 적은 종이나 입고 있는 새 옷의 동정을 떼어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 했지요.

!!!~조금 더 힘을 내서 번쩍 들어 올려 보셔요~!!!

!!!!~~~~!!!

불꽃이 환하게 피어 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고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 놀게 됩니다.

또한 달집이 타는 불에 콩을 구워 먹기도 했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달에 절을 하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1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지요~!!!  

!!!~~~~넘어간다~조심 조심~!!!

!!!~남자들이여 다시 한번 을 합쳐 빳빳하게 불끈 세워 봅시다~!!!

ㅋㅋㅋ 

한꺼번에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습니다. 또한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닌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다음백과 쪼까 참고

 !!!!~~!!!!

!!!~드디어 당산 나무가 곧추 씀돠~!!!

!!!~움핫하하하하~!!!

!!!~알고 보니 무지 선정적인 행사였군요~!!!

ㅋㅋㅋ

농담농담

(^_^;) 

!!!~드디어 달집 태우기 시작~!!!

!!!!~퐈이야~!!!!

초대 가수로 박명수를 불렀어야 하는데 

!!!~폭죽터지듯~!!! 

뜨겁게 불타오르는 달집 주변에서 그 열기와 불빛만큼이나 불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모든 소원과

소망이 하나도 빠짐없이 성취 되기를 은은하게 빌고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필자도 활활 타오르는

불기둥에 큰 소원은 빌지 않고 작고 아담하며 한번쯤 들어줄 수 있을만한 소망을 부탁드렸지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로또 한방만~!!!

!!!~크게도 안 바래~딱 30억~!!! 

…아저씨 정말 자주 뵙네요

(^_^;)

이로써 '2010 터울림 가을굿판'이 모두 끝났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마지막까지 뿌듯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즐기시다 귀가하신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도심지 한복판에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소음 문제로 민원(民願)이 조금 발생한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군요.

 

!!!~그래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로 재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 놀이를 온 몸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와주신 '터울림' 가족 여러분들과 사진을 담는데 도움을 주신 '박혜진'님께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암튼 풍물패 터울림이여 사회 공동체 문화 발전과 평등세상을 이루기 위해~!!!

!!!~모두 함께 ~~~~!!!

!!!~~~!!! 

 ★

 !!!~~~~!!!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