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20세기 소년'~!!!
!!!~태양의 탑(太陽の塔)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오사카 '미나미모리마치'에 있는 숙소 '토코 씨티 호텔' 에서 그 동안의 여행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학교나 회사에 지각한 사람처럼 허둥지둥 일어나 블랙퍼스트와 상쾌한 아침의
시작인 모닝똥을 건너뛰고 하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밖으로 뛰어 나갔지요.
!!!~암튼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태양의 탑'을 보러~!!!
!!!~출발~!!!
우선 숙소인 '미나미모리마치' 역에서 4정거장을 이동 '아와지' 역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에서 '센리' 선으로 갈아타고 7정거장을 거친 후에 '야마다' 역으로 가서 한번 더 갈아타야 했지요.
!!!~쓰기노 개 새끼와 아와지, 아와지 애끼대쓰~!!!
…‥…
…난 왜 그렇게 들었을까…
(-,.ㅜ;)
…‥…
'아와지' 역에서 7정거장을 이동하여 도착 한 곳은 아까도 말씀드린 '야마다' 역 입니다.
이곳에서 '가도마시' 행 모노레일을 타고 1정거장을 이동하여 '반파쿠키넨코엔' 역에서 하차해야 했지요.
!!!~위의 이정표를 보고 모노레일로 갈아타셔요~!!!
(^_^)
!!!~이것이 스파이크가 타고 갈 모노레일~!!!
!!!~레일이 하나라서 모노레일이라고 하는구나~!!!
!!!~그것을 이제야 알아버린 삼십대 후반의 아저씨 1인~!!!
(-,.ㅜ;)
…그럼 일반 열차는 '스테레오 레일' 이라고 하던가…
!!!~오~꼭 놀이동산 놀이기구를 탄 기분이네요~!!!
!!!~드뎌 반파쿠키넨코엔 도착~!!!
몇 번의 열차를 갈아타고 드디어 목적지인 '반파쿠키넨코엔'에 무사히 안착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오는 교통편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반파쿠키넨코엔 가는 방법※★
①난바역→미도스지선(28분소요)→센리추오역(갈아탐)→오사카 모노레일(2정거장)→목적지
②우메다역→한큐선→아와지역(센리선 갈아탐)→야마다역(갈아탐)→오사카 모노레일(1정거장)→목적지
③미나미모리마치역→아와지역(센리선 갈아탐)→야마다역(갈아탐)→오사카 모노레일(1정거장)→목적지
★※반파쿠키넨코엔 홈페이지(http://www.expo70.or.jp)※★
…‥…
'반파쿠키넨코엔'에 도착하니 만박공원(万博公園) 이라고 쓰인 포스터가 방실방실 웃으며 필자를 접견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중앙 출입구' 방향으로 걸어나가면 곧바로 '태양의 탑'이 눈에 들어오게 되지요.
!!!~이렇게~!!!
오로지 '태양의 탑' 만을 확인하러 온 것이기에 멀리서 그냥 사진 한 장만 담고 가려 했으나, 앞 모습보단
뒤통수를 확인하고 싶어 '자연문화원' 이라는 간판을 지나 정문으로 슬금슬금 소심하게 걸어갔습니다.
!!!…입장권을 끊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정문 앞에서 안으로 들어갈까 말까를 계속 망설이다가 이왕지사 여기까지 온 거 꼭 보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 입장권을 끊기 위해 눈을 질끈 감고 성큼성큼 매표소 앞으로 다가 섰지요. 날씨도 꾸리꾸리 한
평일 오후였음에도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의외로 몇 분 계셔서 변심 할 것 같은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었습니다.
!!!~그래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자~!!!
!!!~하지만 입장료를 보니 또 다시 맘이 흔들렸씀돠~!!!
…‥…
…‥…
(-,.ㅜ;)
…들어 갈께 들어 간다고…
!!!~아~입장 하고야 말았다~!!!
매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태양의 탑 머리 부분이 간판으로 가려져 사진이 짤려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가야 이렇게 정면의 모습을 모두 담을 수 있지요. 물론 개찰구
앞에 바짝 다가가 사진을 찍는다면 성공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검표원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감시하는 터라 좀처럼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이시끼가 돈 들여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어디서 건방지게 입을 삐쭉거려~!!!
!!!?~니가 피카소야~?!!!
!!!~가서 소나 키워 소나~!!!
!!!~오~친구~!!!
오사카 시내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넓은 공간에 우리나라의 올림픽 공원처럼 만들어진 '만박공원'은
1970년도에 열린 일본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열린 장소를 수정하여 오사카 시민들의 쉼터로 재활용
한 장소이지요. 특히 이곳이 한국인들에게 결정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 이유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 이라는 작품 때문이었습니다.
!!!~문제의 장면~!!!
!!!?~참~신기하게도 만들었다~!!!
!!!?~글쵸~?!!!
!!!~주변은 왜이리 썰렁해~!!!
'반파쿠키넨코엔'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가급적 봄~가을에 찾아주셨으면 하고, 절대로 겨울철에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람도 별로 없고 행사도 많지 않아 볼거리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특히 '자연문화원-자연관찰학습관-일본정원' 등 자연 친화적인 전시물들은 소풍 가기 좋은 계절에
찾아가셔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만큼 충분히 누리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럼 너는 왜 갔냐고~?!!!
…‥…
!!!~태양의 탑 보러~!!!
ㅋㅋㅋ
!!!~드디어 뒤통수 확인~!!!
'태양의 탑' 전체 높이는 65m에 달하고 양 팔을 벌린 길이는 47m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바라던 바를
확인하였으니 슬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겠습니다. 어렵싸리 찾아온 곳인데 공원의 썰렁함과 을씨년스런
분위기만 경험하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 꽤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꽃이 만발 할 때 소풍 와야지~!!!
ㅋㅋㅋ
!!!~때꾹물도 흐르고~겨털은 없구나~!!!
그럼 '반파쿠키넨코엔'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결론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소풍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니만큼 여행시 방문하려면 봄~가을에 '반나절 코스'로 확정하여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1970년 당시에 일본 정부가 '만박'을 위해 당대의 조경 기술을 모두 집약해 놓은
일본정원(日本庭園)과 '자연관찰학습관'의 10m 공중 산책로는 꼭 눈으로 확인하고 오시길 바랄께요.
!!!~오빠 간다~!!!
다시 '반파쿠키넨코엔' 역 4번 게이트에서 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오사카 공항' 방면 모노레일을 타고
15분간 이동하여 '호타루가이케' 역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고 고 고~!!!
'호타루가이케' 역에 도착하면 1번 게이트에서 환승을 한 후 '한큐 다카라즈가 선' 으로 갈아타고
2정거장을 이동하여 목적지인 '이케다' 역을 찾아가면 됩니다.
…‥…
★※인스턴트 라면박물관 찾아가는 방법※★
①우메다 역→(한큐 다카라즈카 본선)→이케다 역
②난바 역→(요쓰바시 선)→우메다 역(갈아탐)→(한큐 다카라즈카 본선)→이케다 역
③미나미모리마치 역→(다니마치 선)→우메다 역→(한큐 다카라즈카 본선)→이케다 역
★※'이케다' 역은 오사카 시영 지하철 영역이 아니므로 '주유 패스'나 '공통 승차권'으론
갈 수 없음. 단, 주유패스 '한큐 확장판'은 가능.※★
…‥…
'이케다' 역에서 '인스턴트 라면박물관' 방향으로 나가려는데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의 눈길을 사로잡는
먹거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마나 예쁘고 가지런 한 붉은 색이 눈에 확 들어오는지, 자신도 모르게 하수도
구멍에 물이 빠져나가듯 '슈루룩' 하고 다가서게 되었지요.
!!!~으아~빛깔 봐라~!!!
!!!~가격은 보시다시피~!!!
!!!~자세히 보니 찹쌀 모찌의 입을 벌려 딸기를 심어 놓은 것이군요~!!!
!!!~우왕~너무 맛 있어~!!!
★
!!!~다음 편에서 만나요~!!!
★
★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끓여 먹자-인스턴트 라면 박물관 편을 기대 하시라~!!!
★
'◈ 일본관서(旅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맛' 기행-아스트로보이 : 시립 데츠카 오사무 기념관(1) (0) | 2010.12.31 |
---|---|
오사카 '맛' 기행-끓여 먹자 : 인스턴트 라면 박물관 (0) | 2010.12.30 |
오사카 '맛' 기행-'요정'이 사는 곳(2) : 산젠인(三千院) 정원 (0) | 2010.12.28 |
오사카 '맛' 기행-'요정'이 사는 곳(1) : 산젠인(三千院) (0) | 2010.12.27 |
오사카 '맛' 기행-겟케이칸 오쿠라 사케 기념관(月桂冠大倉記念館) (0) | 2010.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