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 북한산(9)-북한산탐방안내소↔내원사↔칼바위능선↔대동문↔동장대↔용암문↔만경대↔백운대

스파이크(spike) 2012. 6. 13. 09:03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12년 6월의 여름 같은 어느 날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똑딱이 부여잡고 하라는

그림은 그린체 또 다시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 칼바위 능선'~!!!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계절의 여왕이 지나고 호국 보훈의 달이 찾아온 이때에 날씨는 덥고 안개가 있어 시야가 탁 트이지는 

않았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으로 산행을 즐기고자 주저 없이 대중 교통을 이용,

 '북한산-칼바위 능선'으로 향했습니다.

칼바위 능선을 찾아가시려면 지하철 4호선 길음 역 3번 출구에서 110B, 143번 버스로 환승하여

15분 정도를 이동, '정릉 종점'에서 하차한 후, 100m 앞 '북한산탐방안내소' 방면으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더욱 자세한 교통 사항은 내원사 홈페이지(http://www.naewonsa.net/sub01/sub01_7.php)를 클릭하셔서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그럼 칼바위 능선으로 발걸음을 재촉해 보도록 하지요.(총 6시간 등산 코스)

!!!~출발~!!!

!!!~여기가 칼바위 능선의 출발지 북한산 탐방 안내소~!!!

!!!~할아버지 너무 축 쳐져 계시지 마셔요~!!!

!!!~암튼 '북한산 사무소'에서 '내원사' 방향으로 걸어 가겠씀돠~!!!

!!!~길은 참 잘 닦여 있네~!!!

!!!~오우~~좌측으로 보현봉이 보임돠~!!!

!!!~그 옆에 있는 형재봉 능선도 재밌었는데 말이죠~!!!

북한산 탐방 안내소에서 30분 정도를 걷자 눈 앞으로 '내원사'가 보였습니다. 북한산에 있는 사찰 중,

크기 면에서 제법 규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역사가 꽤 깊어 보였지만 언제 누가 창건 했는지는

밝혀 진 것이 없다고 하네요.

!!!~일단 경내로 들어가 구경 좀 하다 가겠씀돠~!!!

!!!~우와~~대웅전에 걸려있는 연등이 무척 예쁘네요~!!!

이곳 내원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측으로 연결 된 작은 오솔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칼바위

능선으로 가는 등산로와 만나게 됩니다. 그 주변에 약수터도 하나 있으니 갈증이 심하시다면 꼭 한 잔

빨고 가시길 바랄께요.

!!!~등산로 주변으로 오래 된 무덤 하나~!!!

!!!~관리가 엉망이네~!!!

!!!~칼바위 능선 등산로 곳곳에 노란 옷을 입은 나무가 많아요~!!!

!!!~알고 보니 '파리 오라오라'~!!!

ㅋㅋㅋ

!!!~내원사에서 1시간 쯤 이동하자 드디어 칼바위 능선 진입~!!!

!!!~역시 칼 바위라 급경사가 남달라~!!!

!!!~칼바위 능선 경관이 수려하네~!!!

!!!~앉아 있는 등산객 한 분이 무슨 도인처럼 뵈는군요~!!! 

칼바위 능선으로 진입하려면 꽤 지루한 숲길을 한동안 걸어야 하지만 그곳만 통과 한다면 바로 바위와

급경사로 가득한 코스를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재미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난이도 있는 위험 지역은 아니여요~!!!

(^_^)

!!!~칼바위 능선에서 바라 본 삼각산의 풍경~!!!

!!!~우왓~~멋지구랴~!!!

!!!~의정부 지역이 장난감처럼 작아 보이네요~!!!

!!!~아무튼 계속해서 걸어가 봅시다~!!!

칼 바위 능선의 마지막 코스는 급경사로 이루어진 벼랑 끝 길을 통과해야 하는 무지 겁나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여기만 잘 통과하면 바로 대동문으로 이어지는 길로 진입 할 수 있지요.

!!!~아주머니 한 분이 칼바위 능선 끝의 벼랑 사이를 기어 오르고 계쉼돠~!!!

!!!~내려가서 반대편에서 보면 그닥 위험해 보이진 않아요~!!!

!!!~발 디딜 곳이 갑자기 사라지는 듯한 느낌 땜시 잠시 후덜덜 할뿐~!!!

!!!~반대편에서 보니 이제야 칼바위 능선 다워 보이네요~!!!

칼바위 능선에서 내려와 10분 정도를 이동하면 '대동문'이 나옵니다. 대동문은 북한산성의 동쪽에 있는

성문으로, 산성이 축성된 1711년(숙종37년)에 지어졌지요. 서울의 동북쪽 수유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관문이며 문의 형식과 모습은 대남문이나 대성문과 같다고 합니다.

!!!~불타 소실 된 것을 1993년에 복원한 것 임돠~!!!

!!!~다시 북한산성을 따라 동장대로 이동~!!!

대동문에서 15분 정도를 이동하면 '동장대'가 나오는데 이곳은 북한산성의 동쪽에 있는 장대로 1712년

(숙종38년)에 지어졌습니다. 장대는 장군의 지휘소로 북한산성에는 동장대 외에 남장대, 북장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위의 동장대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수원 화성의 서장대와 모양이 똑같네~!!!

동장대에서 북한산성을 따라 용암봉 방향으로 계속 걷다 보면 깎아지른 바위가 수려한 '만경대'의 절벽이

나옵니다. 우측으론 인수봉의 미끈한 자태도 부끄러운 듯 고개를 살짝 든 모습이 보이는데, 날씨가 맑은

날 찾아온다면 정말 훨씬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곳은 용암문~!!!

용암문은 북한산성의 대동문 북쪽에 있는 암문으로, 산성이 축성된 1711년(숙종37년)에 지어졌습니다.

용암봉 아래에 있어 용암봉암문이라고도 부르며 우이동으로 통하는 관문이라고 하네요. 암문은 일반

성문과 달리 은밀한 곳에 만들어 전쟁 때에는 비밀통로로 사용하였습니다.

!!!~용암문 위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용암봉'이 보여염~!!!

!!!~오우~무슨 한 폭의 산수화 같아~!!!

!!!~용암봉 부턴 산행 금지구역~!!!

용암봉을 지나 만경대를 오르려면 2인 이상의 사람들이 전문 장비를 갖추고 올라야 합니다. 눈으로 봤을 땐

정상 까지 한걸음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아도 만용은 목숨을 앗아 가기에 몇 미터 앞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며 바로 우회하여 노적봉 방향으로 이동하였지요.

!!!?~릿지를 배워 말어~?!!!

ㅋㅋㅋ

용암문에서 노적봉과 만경대 사이를 지나 백운대를 오르려면 천길 낭떠러지의 절경을 바라보며 가파른

바위 길을 꽤 많이 올라야 합니다. 이때쯤 되니 산행의 막바지에 다다른 체력이 혈당을 저하시켜

온몸이 무척 힘들었지요.

!!!~대뱃살 지방이여 활활 타라~!!!

!!!~좌측이 가족 등반 원효봉, 우측이 전문 등반 염초봉~!!!

ㅋㅋㅋ

!!!~노적봉의 반대편 모습은 그냥 산이네~!!!

(^_^)

!!!~드디어 백운대 등장~!!!

!!!~오늘도 변함없이 태극기는 펄럭이고 있군요~!!!

지난번 산행에서 백운대 정상 사진과 글을 소개 하였기에 이번 편에선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이로써 칼바위 능선에서 백운대 까지의 산행을 마치고 '대동사' 방향인 구파발 지역으로

하산하여 집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워메~~내려오는데도 시간 엄청 오래 걸리네~!!!

!!!~아이고 힘들어~~그런데 살 좀 빠졌을라나~!!!

!!!~~!!!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 

북한산(1) : 원효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25)

북한산(2) : 의상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32)

북한산(3) : 용출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44)

북한산(4) : 비   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50)

북한산(5) : 문수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52)

북한산(6) : 형제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63)

북한산(7) : 응   봉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68)

북한산(8) : 백운대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78)

북한산(9):칼바위능선(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81)

북한산(10):원효봉(ii)(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89)

북한산(11):진달래능선(http://blog.daum.net/softmanman/7086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