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왜곡 선동 보도만 일삼는 포털!!

스파이크(spike) 2016. 12. 1. 00:31


대한민국이 민주국가라고 판단될 만큼 활동이 자유로워진 시기가 1988년의 서울올림픽이 끝난 이후라고 스파이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대한민국은 반공(反共)을 기치로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였지만, 말 한마디를 잘 못 해도 재수가 없으면 끌려가 고초를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었기에 서로 눈치를 보며 큰 소리로 자신의 정치적 소견을 개진하기란 쉽지 않았지요. 또한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라곤 정부가 장악하고 있던 2개사의 TV와 신문 몇 개가 고작이었는데 그런 이유로 정부가 언론을 통재하고 여론을 주도해 조작 해 나가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숨기고 감추다 발각되는 경우도 많았씀둥~!!!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정부가 수 많은 언론을 모두 통제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해졌고 개인 미디어 기기의 발달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와 판단하는 생각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마음껏 펼치고 검색 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갈레의 자유스런 소통 창구가 만들어 진 것을 한 곳에 모아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게 되자 만들어 진 것이 바로 포털(portal)이라는 '괴물' 이지요. 하지만 정보 검색만을 위해 만들어진 포털의 메인 화면을 악용, 수 많은 정보를 자신들의 입장과 이익에 맞춰 일방적으로 편집 해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어느 순간 그들의 손에 쥐여 쥐게 되면서 그들은 여론을 만들어 가기 시작 합니다. 


필자도 대형 포털사의 서비스를 이용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본인이 전달하고 픈 이야길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단 글을 쓰기 위해선 그들이 제공하는 페이지의 주소를 만들어 사용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포털의 메인 화면으로 접속, 그때부터 보이지 않는 악마적 편집에 이끌려 들어가 그들이 원하는 기사나 광고를 클릭 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하나의 흐름처럼 액정 화면을 바라보기 시작 하지요. 실예로 검색을 하러 메인 화면으로 들어섰다가 주된 용건은 까맣게 잊어 버리고 연관된 기사를 보다 인터넷 화면을 닫고는 아차하는 생각들어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다시 켜는 일도 종종 발생 합니다.


!!!~이건 건망증만 탓 할 것이 아님~!!!



전반적으로 개인주의가 강한 서양에선 하나의 코스 요리처럼 오로지 검색창을 통해 정보를 찾아가는 탐구적인 방법이 주를 이루는 반면 우리나라는 한 상 가득차린 한정식처럼 화면 하나에 몽땅 진열 돼 있는 기사나 광고를 거친 후 검색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형 포털 싸이트에 들어가면 좋건 나쁘건 간에 일단 메인 화면의 여러 활자와 사진들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화면을 처다보고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심 분야나 눈에 잘 보이는 어느 한 '공간'을 주목하게 됩니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포털의 메인 편집인들은 한국 음식과 같이 맵고 짜며 클릭률을 높일 수 있는 자극적 헤드라인 기사를 채워 넣어 광고 수익까지 챙기는 두 마리 토끼 전법을 구사하여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아 운영 하지요. 


!!!~저질 언론과 포털의 콜라보~!!! 


하지만 일상 생활에 지친 많은 사람들은 시간의 제약이라는 바쁜 삶을 살다보니 이러한 기사를 끝까지 읽고 진실을 논하기 보단 커다란 제목이나 사진만 보고 상황을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한 폐해로 인해 언론은 거짓 정보나 허위과장 선동 기사를 아무 꺼리낌 없이 작성하고 여러 이점(利點)이 부합되는 포털은 자신들의 정치 성향과 상업적 이득을 위해 여론을 호도(糊) 해 나가지요. 하지만 그러한 기사를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주관적 생각과 의문을 품기보단, 수 많은 언론과 포털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사실에 지속적으로 노출, 반복 시키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진실 여부를 떠나 그 모든 것을 결국 믿어 버리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



실예로 얼마 전 네아버 '메인 화면'에 등장한 촛불시위 장면의 사진과 기사 예로 들자면, 11월 12일과 26일에 열린 광화문 광장의 인원수는 별반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100만, 또 한 번은 190만이라는 기사가 나갔고, 건물 벽면 유리에 반사된 사진으로 인해 규모가 훨씬 크게 비춰져 보였지요. 이는 좁은 음식점을 크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손님들이 많아 보이게 하는 상투적 수법과 동일한 것으로, 이를 메인 화면에 올리면서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광장에서 한뜻으로 목소릴 높여 잘 못 된 것을 지적하는 것처럼 유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방문자 수는 두 번 모두 25만 명 내외였고 거기에 보수우파 정권 때마다 등장하는 동원된 조직원들의 숫자를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숫자의 간격은 좀 더 좁아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인원수 부풀리기는 유치한 장난~!!! 


결국 이러한 언론과 포털의 술수에 일반국민들은 파도처럼 휩쓸려 가며 하나의 주장만이 팩트가 돼 버리는 '획일화'가 만연하고 다양한 의견이 무시되는 양상으로 치닫게 되는데 이것은 그들이 비판하는 예전 독재시절과 다름 없는 상황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방종에 가까운 무분별한 프로파간다는 '증오'를 키우고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면서 대한민국 모든 분야에 있어 손실을 발생하게 합니다. 예전 독일 히틀러 시절 선전선동의 신(神)이라 불렸던 인물 '괴벨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큰 효과를 낸다"고. 또한 이런 명언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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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대형 포털과 언론은 진실이 가려진 수 많은 의혹만을 보도하며 한 사람을 조리돌림하고 명확한 사실이 아닌 추측성 기사를 남발하여 사건 당사자들을 모욕하고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기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점이 진짜 진실인지도 모른 채 대통령이 '하야'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의혹으로 나타난 부분에 대해 사실과 거짓을 가리지 않고 끝내려는 듯한 뉘앙스도 잔뜩 풍기는 것도 사실이지요. 만약 이런식의 여론전과 선동성 주장으로 모든 일이 마무리 된다면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법이 왜 필요한지 되묻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좌(左)와 우(右)로 갈려 누구 목소리가 더 큰가로 정권을 바꾸는 곳이 아닙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