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경기도 연천(3) : 허브 빌리지(Ⅰ)

스파이크(spike) 2010. 11. 11. 00:46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그래피티(낙서) 작가 '스파이크'

펼치는  '경기도 연천군(3) : 허브 빌리지 제(Ⅰ)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하~!!! 

1~2부로 나뉜 '구석기 축제→태풍 전망대'의 여세를 몰아 활기찬 모습으로 계속해서 여행을 진행해 나가

보도록 하지요. 그럼 '허브 빌리지' 안으로 들어가 계속 걷고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얼마 전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군바리 독재시절 많은 악행과 비리로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을 빼앗은 '전두환'과 그의 비자금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그 방송을 시청하다

첫째 아들 '전재국'이 운영 중에 있다는 장소가 잠깐 소개되어 관심 있게 보게 되었고, 그곳이 필자가 다녀온

연천의 '허브 빌리지' 라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게 됐지요.

!!!~뭐야 이거~!!!

…아~씨바~'시공사' 책도 안 사보는데…

(-,.ㅜ;) 

 암튼 '허브 빌리지' 입구에 들어서면 예쁘고 가지런히 심어져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하여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됩니다. 하지만 전두환의 은닉 재산이 흘러 들어 왔다는

의혹이 짓은 이곳을 아무것도 모른 체 돈 주고 방문했다는 점에서는 속았다는 기분으로 인해 

지금은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에잇~툇 ~!!!    

안으로 입장하자 지중해 휴양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건물 디자인과 약 17.000평 규모로 넓게 펼쳐진 

'무지개 가든'이 팔자 좋게 늘어져 있었고,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전망도 꽤 좋아 보였지요.

!!!~띵까먹 으로 요런 걸 만들었단 의심을 받는단 말이지~!!!

에이~그냥 추측이겠지

ㅋㅋㅋㅋ

허브 빌리지는 크게 28개의 시설로 구분 돼 있으며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상업 시설 입니다. 

입장료와 찾아 가시는 길은 허브 빌리지 홈페이지(http://www.herbvillage.co.kr/)를 방문해 보시면 되지요.

!!!~괜히 선전해 주는 건 아닌가 몰라~!!!

 허브 빌리지를 돌아볼 때에는 '무지개 가든'을 중심으로 크게 돌아 보는 것이 좋다고 카탈록에 적혀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정면에 보이는 '빌리지 게스트 하우스'가 나오지요.

!!!~암튼 모르고 왔던 곳이니 돌아는 봐야지~!!!

ㅋㅋㅋ

 !!!~이국적으로 예쁘게 꾸며 놨구만~!!!

!!!~이런 건 어디서 구했대~!!!

 이 건물은 '게스트 하우스' 이며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펜션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진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고 허브 향 속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루 숙박 요금은 10~18만원

선에서 하나 골라 잡으시면 되고 애완동물은 함께 투숙 하는 것이 금지 돼 있습니다.

!!!~어차피 없어 못 들어 가는 나는 만도 한 놈이지~!!!

 …씨바

(-,.ㅜ;)

!!!~어느 영화에서 봤음직한 건물~!!!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문가든(공연장)'과 '초리(한식당)' 입니다. 허브 빌리지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한식과 양식으로 나눠지며 차(茶)와 맥주, 와인 등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암튼 '요정의 길'이라 이름 붙은 이곳을 가로질러 한식당까지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중해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전체적 디자인에 옹이 항아리를 배치해 놓은 것은 쪼까 언발란스 하네요.

!!!~국적 불명 스타일이지 뭐~!!!

ㅋㅋㅋ

!!!~(神)은 참 도 좋으십니다~!!!

!!!~아무 곳이나 평등하게 찬란한 빛을 내려주시니 말이지요~!!!

ㅋㅋㅋㅋ

 !!!?~한동안 세상을 쥐락펴락 해서 그런 걸까요~?!!!

임진강이 흐르는 곳에 시선의 각도를 잘 맞춰 강의 처음 시작점이 이곳 '허브 빌리지'인 듯 꾸며 놓았습니다.

한때는 필자가 임진강과 한탄강 근처에서 군대 생활을 하며 박박 기던 때가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강물이

쓰여지는 것 같은 씁쓸한 생각이 가슴 한구석의 상처에 차갑게 와 닿는 것 같아 무척이나 쓰라리네요.

…젠장

(-,.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다른 세상이 나올 것 같은 이곳은 '허브 찜질방' 입구 입니다.

이곳은 '입장료' 외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들어가야 하는 곳 이지요. 

!!!?~얼마야~?!!!  

허브 빌리지에는 유독 작은 새집이 많이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 '허브&버드 가든(온실)' 에서 키우는 관상용

조류 때문에 일부러 넉넉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암튼 주변에 살고 있는 다른 야생 조류도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갔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그럼 계단을 걸어올라 한식당 방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건물 주변으로 올라오자 테라스가 있는 까페도 보였씀돠~!!!

 해가 슬금슬금 떨어지는 운치 있는 저녁 찜질방 굴뚝이 무척이나 쓸쓸해 보입니다. 예전 군바리 시절

부대에서 외출을 나와 연천에서 복귀해야 할 시간에,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한숨을 벼랑 끝까지 떨구던 때가

가슴이 먹먹해 지도록 떠오르는군요.  

!!!~그땐 김일성·김정일이 보다 고참 녀석들이 더 꼴 보기 싫었다~!!!

 …그 자식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몰라  

 

!!!~좋은 말로 하면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임돠~!!!

…‥…

!!!~띵까먹 으로 요런 걸 만들었단 의심을 받는다잖아~!!!

…‥…

에이~그냥 추측이겠지

ㅋㅋㅋㅋ 

드디어 처음 이곳에 발을 디뎠을 때 보았던 건물인 '초리(한식당)'이 눈 앞에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국적인 풍경을 간직한 회색 빛의 벽면이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허브 빌리지 내에 위치한 이곳은

임진강을 바라보는 40석의 테라스 좌석과 34석의 아담한 룸으로 구성 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일단 들어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장~!!! 

 !!!~오우~자연 채광으로 제법 운치 있군요~!!!

여기 한식당에서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새싹비빔밥을 비롯 임진강 맑은 물(?)에서 잡은

다슬기로 끓인 된장찌게, 연천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조림, 보양황태 인삼탕, 기장 미역국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도토리묵과 모듬전을 막걸리와 함께 먹을 수 있다고도 하네요. 

!!!~임진강을 바라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별장식 테라스~!!!

!!!~연인들끼리 분위기 내면 좋겠네~!!!

…‥…

…내 뽀뽀 까진 허락하지…딴거 했단 디져

(-,.-^)

!!!~화병 보단 촛불을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쑤~!!!

ㅋㅋㅋ 

밖으로는 이렇게 야외 테라스가 잘 갖춰져 있어 임진강과 허브 농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음식이나 차를 한 잔

마실 수도 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철 보다는 햇살이 충만하고 꽃이 만발하는 봄과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지만, 잠시 의식을 가지고 한번쯤 생각해 보신 후 신중히 결정 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암튼 허브 빌리지 1부는 여기서 끝내기로 하고 2부에서 뵙겠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만

이곳은 아닌 것 같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