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축제의 시작(2)~!!!
!!!~'츠루톤탄 우동'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오사카 '미나미모리마치'에 있는 숙소 '토코 씨티 호텔' 에서 시공(時空)을 초월(超越)하여 겨울철에서
여름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관서 지방을 여행하기 위해 '후지야(Fujiya)호텔'로 출발
하였지요. 이때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 이었고, 습도가 높아 후끈, 축축, 텁텁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는 매우 높은 그렇고 그런 날 이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후지야(Fujiya) 호텔'을 찾아가 보도록 하지요~!!!
!!!~출발~!!!
후지야 호텔을 찾아가는 방법은 어떤 열차를 이용하여 어느 역에서 내리느냐에 따라 몇 가지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존재 합니다. 필자는 우선 간사이 공항에서 '닛폰바시' 역으로 이동하겠으며, 더욱 자세한 경로
정보는 ★※후지야 호텔 홈페이지(http://www.osakafujiya.jp/korean/access/)※★를 클릭
하시면 꼼꼼히 설명 되어 있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행 급행 열차를 이용 45분간 이동 후, '덴카차야' 역에서 갈아타 3정거장을
더 가면 '닛폰바시' 역이 나옵니다. 그곳 2번 출입구로 나와 좌측을 바라보면 위 사진에 보이는
도로가 등장하게 되지요.
이 좌측 길을 따라 150m 정도를 걸어가면 사진에 보이는 작은 다리(橋閣) 하나를 건너게 되는데, 여기서
몸을 돌려 좌측을 바라보면 아래 운하를 따라 펼쳐진 '도톰보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교각의 이름은 일본교(日本橋)~!!!
!!!?~저기 도톰보리 돈키호테 상점이 보이시지요~?!!!
(^_^)
아무튼 '일본교' 에서 계속 150m를 걸어가다 보면 10층 정도 높이의 네모 반듯한 하얀색 건물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가 바로 도착지인 '후지야(Fujiya) 호텔' 입니다.
!!!?~입구가 작고 귀엽지요~?!!!
!!!~입장~!!!
일단 안으로 들어서면 일반 다른 호텔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로비가 후덕한 조명으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특히 사진 좌측 끝을 보시면 후지야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인 전용 데스크가 있는데,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체크 인·아웃의 언어적 불편함을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간단한 절차를 끝내고 룸의 열쇠를 받아 드디어 무척이나 작은 방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5평 미만의
좁은 실내와 많이 낡은 가구로 인해 상당한 실망감을 느끼긴 했습니다만, 어차피 잠만 자고 나갈 공간이기에
크게 신경쓰진 않았지요. 그러나 좁은 화장실 변기는 모닝똥을 밀어내기에 너무나 좁아 매우 불편 했습니다.
!!!~변기에 앉으면 몸을 틀어 허리를 펴고 무릎을 벌려야 했꺼든요~!!!
ㅋㅋㅋ
!!!~어디 보자~야동 채널 7월의 신부들은 누가 있을까나~!!!
침대 옆 TV 위로는 어느 호텔이나 변함없이 포르노 카탈로그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일본에 올 때마다
한번쯤 펼쳐 읽게 되는 찌라시 이지만, 하루 24시간 방송되는 방대한 분량에는
늘 상 놀라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요.
!!!~일본 문화의 다양성~!!!
…흐흐흐…
호텔에서 짐 정리를 서둘러 끝내고 헐거워진 순대에 음식물을 집어 넣고자 밖으로 나와 도톰보리 방향으로
가던 중, '일본교' 앞에 있는 우동집 하나를 발견 하였습니다. 상점 이름은 '츠루톤탄 우동' 이었으며
외장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멋져 보여 일단 안으로 들어가 보았지요.
★※츠루톤탄 우동 홈페이지(http://www.tsurutontan.co.jp)※★
!!!~오~럭셔리한 고 품격 분위기~!!!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우선 안으로 들어서긴 했는데 필자와는 너무나 거리감 있는 환상적인 실내
공간으로 인해, 우동 가격이 엄청나게 비쌀 것 같아 괜히 들어왔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싸나이 체면상 다시 나간다는 것을 용납 할 수 없기에 무조껀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 보았지요.
!!!~헉~!!!
!!!~가장 저렴한 우동이 1.000엔~!!!
(-,.ㅜ;)
!!!~이건 숟가락이 아니라 국자다 국자~!!!
!!!~츠루톤 산 마이~1.600엔~!!!
!!!~크악~!!!
!!!~한국 돈 2만원 짜리 우동 한 그릇~!!!
!!!~그대들이여~눈물 젖은 우동을 먹어 본 적 있는가~!!!
(-,.ㅜ;)
가격이 정말 눈물 나게 비싸기는 했지만 그에 걸맞게 우동 그릇은 188cm, 90kg의 스파이크 대용량 위장을
충분히 터트릴 만큼 '대야' 수준의 그릇에 담겨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맛 또한 얼마나 깔끔하고 국물이
담백 하던지, 먹고 나서 감탄사를 연발 할 만큼 기분까지 업(UP) 시켜 주었지요.
식당 밖으로 나오며 음식점 '츠루톤탄 우동'을 기억하고자 팜플렛을 한 장 받아왔습니다.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니 5.000엔 정도면 멋드러진 우동 정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지갑이 넉넉하신 분들은 꼭 드셔
보신 후, 멋진 후기를 반드시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내 악플을 달아주지~!!!
!!!~켈켈켈~!!!
!!!~밥도 맛 있게 먹었으니 '상합교'를 지나 '도톰보리' 방향 전철 역으로~!!!
!!!~고고고~!!!
'오사카 주유 패스'를 항상 지참하고 '교토'에 있는 본토초(先斗町)를 가려면 우선 '우메다' 역으로
가야 합니다. '난바'에 있건 '미나미모리마치'에 있건 교토를 가려면 '우메다' 역에서 '한큐' 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적합하기 때문이지요.
★※'우메다' 에서 '한큐' 선을 이용시 앞선 글(http://blog.daum.net/softmanman/7085979) 참고※★
'우메다' 역에서 45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이곳은 '가와라마치' 역 3번 출구 앞 입니다. 오사카 시내에선
날씨가 무척 덥고 쾌청 했는데 막상 이곳 교토에 도착하고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더군요. 일본 관서
지방의 여름 날씨는 매우 박진감 넘쳐 늘 우산이나 우비 하나씩은 준비하고 다녀야 비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가와라마치' 3번 출입구 앞에서 아케이드 지붕이 깔려 있는 길을 5분 정도를 걸어가니 드디어
본토초(先斗町) 골목이 보였습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은 예전 글 '꼬셔보자 게이샤' 편에서 잠깐 언급 한
적이 있었는데(http://blog.daum.net/softmanman/7085952) 그때 당시 자세히 둘러보지 못 한 것 같아
이번에 골목 깊숙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지요.
!!!~그럼 본토초 골목길 안쪽을 탐방하기 위해 입장 해 보겠씀돠~!!!
!!!~출발~!!!
!!!~이런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지네~!!!
'본토초'는 길이가 대략 500m, 폭이 3m 정도 되는 좁은 골목길 사이에 오래 된 요정과 찻집들이 즐비하여
교토 샐러리맨들이 업무를 끝내고 한 잔 하기 위해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아 낯 시간임에도 영업을 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았지요.
!!!~어머~이 다양한 수저 세트들~!!!
!!!~우미~너무나 사랑스런 꿀 같은 알콜이 가지런히~!!!
ㅋㅋㅋ
!!!~에구…비가 너무 많이 쏟아지는데~!!!
본토초(先斗町)는 교토의 '카이세키' 요리가 유독 특출라게 맛있어 유명하다고 하며, 여름철에는
바로 옆에 흐르는 '가모가와' 강변으로 연결 된 테라스(川床)에서 음식을 즐기는 '가오도코' 요리가
끝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음식을 반드시 먹어보고자 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아직까지 문을 연
천상요리(川床料理) 전문점엔 입장 할 수 없었지요.
!!!~캬~일본 냄새 물씬 풍기는구만~!!!
!!!~어떤 요리를 판매 하는지 포렴을 펄럭이며 입장 해 보고 싶네요~!!!
ㅋㅋㅋ
이곳 지명의 유래는 포루투칼어인 'Ponta'에서 시작 되었으며 '끝이 좁은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 보는 봐와 같이 골목 골목이 매우 좁고 빽빽 하지요.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에서 풍기는
일본 특유의 전경은 그들만의 색(色)으로 분명히 발산되어 외국인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본토초 골목 중간 중간에 이렇게 '가모가와'를 바라 볼 수 있는 장소가 열려 있으며, 우측으로 보이는
테라스가 바로 '천상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요.
★
!!!~암튼 계속 다음 편으로 이어가죠~!!!
★
★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축제의 시작(2)-'본토초 골목 탐방' 편을 기대 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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