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서(旅行) ◈

오사카 '맛' 기행-최고의 오무라이스 : 홋쿄쿠세이(北極星)

스파이크(spike) 2011. 1. 6. 01:02

 

!!!~오사카 맛 기행-최고의 오무라이스~!!!

!!!~홋쿄쿠세이(北極星)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오사카 '미나미모리마치'에 있는 숙소 '토코 씨티 호텔' 에서 여행의 피로에 쩌러 해가 중천에 떠도 아랑곳

아니하며 아주 천천히 일어 났습니다. 그리고 눈을 떠 천장을 바라보니 내가 일을 하러 온 건지 여행을 즐기고

있는지 잠시 헷갈리더군요. 그 후 창문의 커튼을 열고 밖을 바라보면서 맑은 날씨의 청조함에 에너지를 흡수

하곤 간단한 샤워를 끝내고 아침 겸 점심인 브런치를 먹기 위해 은근슬쩍 '난바'로 이동 하였습니다. 

!!!?~그럼 오무라이스를 먹으러 홋쿄쿠세이(北極星)로 떠나 볼까요~?!!!

!!!~출발~!!!

'난바'에 도착하여 입구 쪽을 바라보니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오늘도 제차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를 처음 가게 되면 난바와 도톰보리(신사이바시) 상점가 주변을 가장 많이 찾게 되는데, 그것은 아마도

일본 관서지방 중심지 모습을 색깔 별로 가장 극명하게 바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럼 남쪽 바다 길접안 해 보겠씀돠~!!!

!!!~고 ~!!!

이번엔 '난바' 에서 매번 가는 길로 가지 않고 크게 한 바퀴 뒤쪽으로 돌아 '돈키호테' 상점 앞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슬그머니 흐르는 운하를 바라보며 브런치를 먹기 위한 허기짐의 공백기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었지요. 여기 도톰보리 주변에 대한 설명은 예전 글(http://blog.daum.net/softmanman/7085924)에서

자세히 기술 해 놓았으니 지금 이 시간에는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난 이 돈키호테 에비스 캐릭터를 보면 괜히 좋터라고~!!!

ㅋㅋㅋㅋ

!!!~격안의 전당(激安の殿堂) 돈키호테(ドン.キホ―テ)~!!!

!!!~격안(激安)이란 상품이나 서비스가격상대적으로 매우 싼 것을 뜻함~!!!

!!!~3층의 성인용품 샾이 너무 작아요~!!!

돈키호테에 방문 할 때마다 많은 물건으로 인해 가격이 상당히 싼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숙소 주변의 할인

마트와 잘 비교해 보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종류의 상품을 밀집 시켜놓아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들에겐 한번의 쇼핑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끌어 안기에 그리 나쁘지 않지요. 그래도 뭔가 약간 

아쉬운 느낌을 받는 곳이니만큼 꼼꼼히 가격을 체크 하시어 알뜰 구매에 동참 하시길 바랄께요.

!!!~성인용품 규모를 확대하라~확대하라~!!!~이 넓은 매장에서 다섯 평이 웬 말이냐~!!!

!!!~웬 말이냐~웬 말이냐~!!!

(^_^;)

다시 도톰보리 방면으로 걸어와 무겨털 런닝 소년 구리구리 '구리코'를 은근슬쩍 쳐다보고 다리 위에서

지나는 사람들을 멍~(!!)하니 지켜보았습니다. 이곳 저곳 많이 봐야 된다는 신념 하에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며

시간을 쪼개고 다니다 이렇게 한가로이 터벅터벅 동네 산책을 하듯 걸으니, 주변이 뭔가 새롭게

보였습니다 라고 말 할 줄 알았다면 정말 수원 옆의 큰 오산 입니다.

…헤헤

(^_^;)

!!!~그럼 도톰보리 안으로 깊숙이 온 몸~(!!) 찔러 보지요~!!!

!!!~게 고기 전문점 가나도라쿠 본점도 보이고~!!!

'가나도라쿠'에 관련한 이야기는 예전 글(http://blog.daum.net/softmanman/7085930)을 참고 하셔요.

!!!?~이 간판 없어진 건 아시지요~?!!!

…나중에 공사 중 간판의 모습도 소개 할 께요…완성 된 모습도

(^_^;)

!!!~~오늘도 이곳엔 많은 손님들로 북적 이는군요~!!!

!!!~그럼 구이다오레 건물 방향으로 볼까나~!!!

!!!~비호감 캐릭터 '구이다오레 타로'가 오늘도 변함 없이 히쭉 웃고 있씀돠~!!!

!!!~가 왜이리 싫은가 했더니 나랑 똑 같이 생겼어~!!!

(-,.ㅜ;)

!!!~이 아저씬 옆에 인형 세워놓고 뭘 하는 걸까요~?!!!

ㅋㅋㅋ

!!!~이야~구쿠루노 문어 간판 절묘하다~!!!

오전과 오후 시작의 경계에 있던 때였음에도 문어 관련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 안은 매우 분주해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의 식당 주방에선 요리사 용 하얀 모자를 쓰기보단 이렇게 특색 있는 두건을 쓰고 있는

모습이 가게의 색감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 보였지요.

!!!~이것은 구쿠루노 예전 문어 간판~4(軒) 옆으로 이동 했다네요~!!!

ㅋㅋㅋ

!!!약국 간판 치곤 참…!!!

(-,.ㅜ;)

!!!~~어느새 홋쿄쿠세이(北極星) 도착~!!!

'홋쿄쿠세이'를 찾아가시려면 '난바'역 25번 출구에서 100m 정도를 직진하다, 다리를 하나 건넌 후 왼쪽

방향으로 두 번째 골목이 나오면 그 안으로 50m를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위의 전통 가옥처럼

보이는 건물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유명한 오무라이스를 판매하는 곳이지요.

※홈페이지(http://www.hokkyokusei.jp) 

!!!~길 찾기는 정말 쉬운데 처음 가면 된 통 어려움~!!!

!!!~의 돈키호테 건물 정면을 바라보고 다음, 다음 골목이라고 하면 려나~!!!

ㅋㅋㅋㅋ

!!!?~북극성(北極星)하면 짱깨집 아니야~?!!!

개인적으로 '오무라이스'는 그닥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이곳 '홋쿄쿠세이'가 한국인들에게 워낙 유명한

장소라 인터넷 상에 엄청난 글들만 보고 나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그냥 건너 뛰려 하였습니다.

바뜨(BUT)그러나

80년 전통의 오사카 오무라이스의 발상지로 유명한 이곳을 '맛' 기행에서 빼놓고 지나간다면 진정한 탐방은

실패한 것이라 치부될 수 있기에, 브런치 정도로 가볍게 한번 먹어준다는 마음 가짐을 갖고 찾아와 주었지요.

!!!~움핫하하하하~!!!

(^_^:) 

!!!~입장 하자마자 나무 판으로 만든 번호표를 주기에 손님이 많은 줄 알았씀돠~!!!

그러나

!!!~알고 보니 신발장 (Key) 더군요~!!!

!!!~음식점 문 앞목욕탕도 아니고분위기이래~!!!

라고 생각하고 한발짝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가운데 정원이 있고 사방으로 복도가 펼쳐진 홋쿄쿠세이(北極星)의 인테리어가 '유쥬얼서스펙트'와

'식스쎈스'를 능가하는 엄청난 반전으로 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것은 '오바' 입니다.

!!!~잉글리쉬 메뉴 프리즈~!!!

다다미가 예쁘게 깔린 실내는 겨울철임에도 폭신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나무 창문들과 잘 어울리며 온 몸으로

일조량을 적당히 삽입해 주었습니다. 아무튼 이 집에서 가장 맛 있다고 정평이 자자한 '치킨 오무라이스'

맛 보신 분들의 후기가 넘쳐나 필자는 '햄 오무라이스'를 주문 하였습니다.

!!!~660~!!!

!!!~이야 좋아 보이는데~!!!

!!!~우선 메스를 갈라 숟가락 겸자로 벌린 후, 썩션 해 보겠씀돠~!!!

!!!~오우야~ 하나하나가 살아 숨쉬는구만~!!!

역시 오래된 전통이 있는 곳이니 만큼 맛도 좋았습니다. 암튼 1925년에 '고다카' 씨라는 단골 손님에게

이곳 주인이 양파와 버섯을 볶다가 계란을 덮어 케첩을 뿌려 특제 요리를 만들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라

했다는군요. 그리고 이 요리 이름이 뭐냐고 묻자 '오믈랫'과 '라이스'를 합쳐서 '오무라이스' 라고 

얼떨결에 말 한 것이 최초의 시작 이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무슨 '심야식당' 이야기도 아니고~!!!

!!!~암튼 다음 편에서 뵙죠~!!!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축제의 시작' 편을 기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