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시인(詩人) ◈

자작 웹 시(詩) - 2011년 1월 23일 눈 오는 날

스파이크(spike) 2011. 1. 24. 02:53

하루 종일 이 왔습니다

……

그래서 세상이 하얗게 질려버렸지요

……

하지만 누구에게는 이런 하루

……

작품이 되고

……

……

누구에게는 놀이가 되며

……

그 누군가 에게는 이 되기도 하지만

……

……

그래도 어떤 이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

……

형제애를 확인하는 좋은 이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

하지만

……

그 또 다른 누군가는 서로 어울릴 수 없고

각자 움직이는 그렇고 그런 날이었을 수도 있으며

……

……

외롭게 자릴 지켜야 하는

힘겹고 지겨운 하루일 수도 있었겠지요

……

……

그러나

세상의 하루가 아무리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하여도

……

……

어딘가에서 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기에

……

또한

……

그 어딘가에서 날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기에

……

……

외롭지 않습니다

……

……

을 따라

……

……

함께 걷기희망하고

……

……

주의 깊게 관심 받기를 기대하며

……

……

함께 놀고

……

……

함께 걸을 수 있기를 바라기에

……

·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

·

……

햐얗게 눈 내린 오늘 하루의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

……

가 시릴 정도의 괴로움고독감을 모두 털어버리고

……

……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셔요

……

……

어느 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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