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좀 홅고올까' 시즌2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크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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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
'는
2012년 7월 어느 날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이동 후,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 날 새벽 '구시다 진자' 앞에서 열리는 '하카타 기온야마카사'를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 밤을 꼬박 새운 두 친구는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금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점인
'하카타' 역으로 이동 하여 아침을 먹고 '노코노시마 아일랜드'로 이동 하였지요.
!!!~그럼 '노코노시마 아일랜드 해수욕장' 이야기를 계속 하겠씀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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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삐졌어~진짜 삐졌어~!!
왜~?!?! 이국적인 해변 풍경에 푹~(!!) 빠져서 온 몸에 기름 두르고
살깟 튀길 일만 남았는데 삐지긴 몰삐져~!!
젠장~!! 새카만 썬글라스 까지 가지고 왔는데~!! 학부모와 애들만 빠글빠글~!!
크핫하하~!! 그렇게 속이 시커머니 벌 받지~!! 그거 참 꼬시다~!!
…‥…
그래도 해변에서 부모와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런 모습이 정말 보기 좋지 않아~?!!
흥~!! 웃기시네~!! 남자의 로망도 모르는 것이~!! 암튼 여기 해수욕장은 볼 일
다 봤으니 노코노시마 다른 지역이나 얼릉 이동 하자~!!
여길 봐도 남자~!!
이곳은 텐트를 치고 캠핑 할 수 있는 숙영지~!!
저길 봐도 남자~!!
여기선 계약직 바텐더가 술과 음료도 판매 해~!! 일단 노코노시마 해변에서 1시간 정도 썬텐을 했으니
너의 불만을 가라 앉히는 의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해 주지~!!
아주 이젠 비 까지 올라고 먹구름이 몰려 드는구나~!!
소나기가 한 바탕 쏟아 질 것 같애~!! 그래도 이곳에 두 번 다시 못 올지도 모르니
자세히 둘러보고 마음에 아로새기고 가자~!!
됐어~됐어~족해 족해~그 정도의 가르침은 됐써~됐써~!!
근데 언덕 위에서 해변과 숙영지들을 바라보니 꼭 예전 전쟁 영화에서 봄 직한 포로수용소 같지 않아~?!?!
ㅋㅋㅋ~!!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 이제 아까 내렸던 곳에서 다시금 버스를 타고
아까 처음 도착했던 안내소로 일단 가자~!!
버스를 타고 다시 안내소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지나서 그런지 나 배고파~!!
여기 노코노시마엔 음식점이나 먹을 것을 파는 곳은 없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올 땐 음식물을 준비해 오기 때문에 음식점은 몇 군대 없는 것 같아.
안내소 한 켠에 조그만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는 것을 제외하곤 주변에 식당은 눈에 안 뗘~!!
에고~어제 밤새고 노코노시마 섬 까지 와서 이게 무슨 개 고생이람~!!
뭐, 어쩔 수 없으니 여기서 햄버거라도 먹고 가자~!!
햄버거가 딸랑 450짜리 한 종류~?!?!
이거라도 안 먹음 우리 여기서 나갈 때까지 굶는다~!!
그럼 일단 시켜시켜~!!
우선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하니 노코노시마 사이다나 마시며 기분 좀 풀고 있어~!!
캬~~!! 시원 한 것이 우리나라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은 약하지만 진짜 맛 있다~!!
맘에 들어~?!!
응~!! 노코노시마에 가면 의무적으로 시원하게 한 병 빨아줘야 하는 맛이야~!!
호잇~!! 사이다 먹는 사이 수제 햄버거 등장~!!
꼭꼭 씹어 맛 나게 먹어~!!
!!!~우왓~농담 안코, 열라 맛 있어~!!!
빵 사이의 고기 살이 단단하게 씹히듯, 질감이 매우 뛰어나 식감을 자극하는 향기를 발산하며
육즙이 튀어나와 부드러운 빵과 신선한 토마토랑 어울리면서 혀 속에 착착 감기는
드라마틱한 마쯔리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
일본 음식 만화냐~?!! 뭔 설명이 이렇게 길어~!!
햄버거도 맛 있게 먹었으니 이제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할까~?!?!
옹야~!! 햄버거 가게 옆에 있는 '토센바 마에' 정류장에서 니시테츠 버스를
타고 '아일랜드 파크'로 갈꺼야~!!
그런데 후쿠오카의 '니시테츠 버스' 디자인은 어쿠스틱 하면서 고딕스러워 꽤 멋지지 않아~?!?!
색감과 그려진 무늬가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잘 조화 된 외관의 모습이 멋지지~?!! 특히 후쿠오카는
지하철 노선이 3개뿐이라 갈 수 없는 지역이 많고 요금도 비싸 대부분 사람들이 니시테츠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니시테츠 교통 및 여행정보를 꼼꼼하게 알고 싶다면 하루카 양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클릭해 봐~!!
아마 반해 버릴껄~!!
(후쿠오카 교통 및 여행 정보 : http://blog.daum.net/nnr_haruka)
난, 마른 여잔 싫은데~!!
누가 몸매 보라캤냐~!! 그리고 저 언니가 너 좋대~?!!
닥치고 교통 정보랑 여행 정보나 참고 하라고 이 멍청아~!!

후쿠오카의 숨은 비경이 숨어 있는 멋진 곳이니 솔직히 기대 된다~!!
오~~!! 그래~?!! 얼릉 들어 가자~!!
일단 입장권을 끊어야겠지~?!?!
응. 아까 해수욕장 버스 승차권을 가지고 있으면 50% 할인이 되니 돈 과 함께 제시하면 돼~!!
난 대인배니 천엔을 내야 하겠군~움핫하하하~!!
대인배는 얼어 죽을~!!
!!!~이것은 입장권~!!!
뜨아~~!! 아일랜드 파크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환상의 꽃 동산이 펼쳐지고 있어~!!
얼핏 보면 한국의 '외도'와 많이 비슷해 보이는데 훨씬 정리가 잘 돼 있는 것 같다~!!
잔디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참 보기 좋군~!!
남자 끼린 우울해~!!
이야~~!! 그런데 여긴 정말 예쁘다. 내가 꼭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기분이야~!!
배경 음악으로 '썸 웨얼 오브 더 레인보우'라도 불러줄까~?!!
나 잡아 봐~라~!!
아일랜드 파크의 놀라운 점은 이렇게 작은 길들을 따라가면 어디로 이어질까 하는 궁금함과
신비함이 존재해서 더 좋은 것 같아~!!
이 좁은 꽃 길에는 철쭉을 비롯해 수국꽃밭이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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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노시마 계절별 꽃 소식※
봄 : 나팔수선화, 유채꽃, 양귀비, 사쿠라, 리빙스텐테지, 철쭉, 영산백(3~5월)
여름 : 양귀비꽃, 수국, 해홍두, 달리아(5~6월)
가을 : 달리아, 백일홍, 코스모스, 늦게 피는 코스모스(6~10월)
겨울 : 단풍잎, 산다화, 일본 수선화, 동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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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인형으로 만들긴 했지만 토끼가 살아 있는 듯 숨어 있네~!!
이 토끼를 따라 가다 보면 정말 이상한 나라로 떨어질지도 모르지~!!
이런 정원이 있는 집에서 멋진 여자와 살아야 하는데~!! 이렇게 날 좋은 때 돗자리 깔고 누워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마초들의 로망 아니겠니~!!
흥~!! 로망 찾다 노망 나지. 인생 그리 길지 않다~!! 허황 된 꿈은 꾸지도 마셔~!!
"꿈은 이루어 진다" 몰라~?!!
그래서 우리나라가 한일 월드컵서 결승에라도 갔냐~?!!
이 메마른 것~!! 지독한 현실주의자 같으니라고~!!
아~~!! 하늘은 파랗고 들판은 초록에 꽃은 화려하니 천국이 따로 없네~!!
천국은 알바 가서 김밥 먹는다~!!
…이 메마른 것…
우리 숲에 숨어 들어가 뽀뽀나 한 번 할까~?!?!
한국에서 출발 한 이후 이빨 한 번 안 닦아 놓고 무슨 망발이야~!!
이 닦고 오면 뽀뽀 해주는 거야~?!?!
노코노시마에서 쓰레기처럼 버려지고 싶다면 얼마든지~!!
…이‥메마른 것…
이야~!! 초록 바탕에 붉은 꽃 일까, 붉은 바탕에 초록 풀 일까~?!?!
그냥 사루비아 야~!!
…이‥메마른 것…
언덕길을 걸어 뒤를 돌아보니 정말 멋진 꽃 밭이 아닌가 생각 돼. 꼭 이곳에 요정이라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길을 지나 더 앞으로 가면 '추억의 길'이 나와~!!
오우~!! 길가에 '지상 보살'이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 구걸을 하고 있어~!!
너처럼 목 디스크 있나 보다. 암튼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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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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