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큐슈(旅行) ◈

나가사키로 나간새끼(3-11):가자가시라코엔 전망대 or 쇼오켄 카스텔라

스파이크(spike) 2013. 3. 13. 00:08

 

!!!~혹한의 계절에 떠난 '나가사키로 나간새끼'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나나 오구라'

2013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들곤 후쿠오카를 거쳐 나가사키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후 JR 나가사키 역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야경을 감상하다 숙소로 돌아온 그들은, 다음 날 '스와진자'

및 '나가사키 역사 문화 박물관'을 구경 하였지요. 그리곤 전차를 이용 '메가네바시'가 있는 '고카이도마에'

역에 도착하여 안경 다리를 둘러보곤 '고후쿠지'와 '료마도리'를 탐방 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가자가시라코엔' 주변을 실컷 구경 해 볼까요~?!!!

(^-^)

 나나야, 앞으로 245m만 가면 사카모토 료마의 동상이 있는 공원이 나오나 봐~!!

 지금까지 힘들게 올라왔으니 끝은 봐야겠지~?!!

 고럼~고럼~!!

 이야~!! 드디어 30여분간의 엄청난 산행을 강행 한 끝에

'가자가시라코엔151.9m 전망대 정상을 보는구나~!!

 얼릉 올라가 나가사키의 펼쳐진 풍경을 감상 하자고~!!

 이얏호~!! 드디어 가자가시라코엔 전망대에 도착 했씀돠. 전경 짱~!!

 내 걱정 모두 '가져 가시라'~!!

 …….

 워메~!! 어제 밤 보았던 '이나사야마코엔' 전망대

보다 훨씬 풍광이 좋은 걸~!!

 그러게…. 저기 우측 산 꼭대기에 그 전망대가 보이네~!!

ㅋㅋㅋ

 어~?!?! 이곳 전망대 바로 옆에 '사카모토 료마'의 동상이 있군~!!

 저쪽으로 가 볼까~?!! 참고로 여기 가자가시라코엔은 370여 그루의 벗나무

곳곳에 포진해 있어 3월 중순 이 후 시간 잘 맞춰 꽃놀이 여행가면

진짜 환상적인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올 수 있지~!!

 좋아~그 점 기억 해 두겠써~!!

 아따~이 아저씨 후까시 억쑤로 잡고 계시는구마이~!!

 서울 촌놈이 웬 돼도 안는 사투리야~!! 아무튼 사카모토 료마에 대해 쫌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한국에서도 번역 돼 나온 베스트셀러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를 읽어 봐~!!

 예전에 '이경규가 간다'가 정말 재밌썼는데~!!

 …….

 아무튼 사카모토 료마가 이 언덕에 올라 나가사키의 풍광을 바라보며 

어떤 야망을 꿈꿨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같은 상남자로써 뭔가 필(feel)이 느껴져~?!?!

 고럼~고럼~고럼~!!

 이제 '가자가시라코엔'도 몽땅 둘러 봤으니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 8번 '쇼오켄'으로 갈꺼지~?!?!

 옹야. 아까 전차에서 내렸던 '고카이도마에' 역으로 다시 리턴 할꺼야~!!

 료마도리를 다시 내려가며 주변을 살펴보니 정말 묘지가 빼곡히도 있구나~!!

 일본은 인구에 비해 묘자리가 없어 이렇게 만들어진

문화가 우리에겐 정말 생소해 보여~!!

 한 비석당 한 잔씩이군~!!

 ㅋㅋㅋ

 묘지를 지나 '데라마치' 주변으로 걸어 내려오니 눈에 띄는

상점이 하나 보여~!!

 화려하게 잘 그렸다~!!

 그 가게 문 앞을 지키는 고양이가 무슨 숫사자 처럼 앉아 있네~!!

 미용 좀 시켜주지~!! ㅋㅋㅋ~!!

 근데 난 개인적으로 고양이는 별룬데도 인형이나 그림은 좋터라~!!

 고양이가 왜 싫어~?!?!   애가 건방지잖아~!!

 고양인 개 같은 맛이 없어~!!  그거 욕처럼 들린다~!!

 아무튼 개고길 먹으면 개 같은 맛이나니~?!?!

 …….

 다시 안경다리 주변으로 돌아와 주변을 보니 세상이 다시금 새롭게 보이는군~!!

 오후 일정을 시작 해야하니 얼릉 '고카이도마에' 전차 역 앞으로 가자~!!

 고카이도마에 역 앞으로 왔는데 혹시 우리가 찾는 곳이 저 빌딩이야~?!?!

 어~!! 역 앞이라 찾기는 쉽지~?!!

 근데 여긴 왜 들어가는 거야~?!?!

 이곳이 바로 나가사키의 3대 명물인 '카스텔라'를 판매하는 곳이라서 그래~!!

 이게 전부 카스텔라야~?!! 정말 종류도 다양하군~!!

 참고로 카스텔라는 1.500년대 말에 포루투칼 선교사를 통해 나가사키에 전해

졌다고 해. 지금은 스페인의 영토가 돼 버린, 당시 '카스티야 왕국'에서

만들어진 과자라 포루투칼 어로 '카스텔라'라고 불려졌지~!!

 오~~그런 이야기가 숨어 있었구나~!!

 오잉~?!?! 들어가서 구경 하고 있는데 갑자기 카스텔라

두 조각이랑 녹차를 꽁짜로 주시네~!!

 그러게.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굉장히 당황스럽군~!!

 !!!~아무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우왓~~진짜 달고 맛 있어~!!!

 무료 시식을 하면서 쇼오켄 매장을 둘러보니 정말 수 많은

카스텔라와 가게 규모 때문에 놀라움을 금 할 수 없어~!!

 이곳은 1681년에 창업해 벌써 300년이 훨씬 지난 전통있는 상점이라 그 맛의

깊이도 굉장해. 지금은 스페인에 있던 카스티야 과자점이 없어져 현지에서

오히려 유학을 와 이곳에서 전통 기법을 배우고 간다고 하더라~!!

 오히려 역 수출을 하는 샘이로군~!!

 카스텔라도 맛나게 폭풍 흡입 하여 출출한 배도 달랬으니

이젠 어디로 갈까~?!?!

 쇼오켄 앞 '고카이도마에' 역에서 5호선 초록색 전차를 타고

'오우라텐슈도시타' 역으로 이동 할꺼야~!! 

 어디 노선표를 함 볼까~?!!

 좌측 끝에 붉은 표시가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고, 우측 끝에서 두 번째

대포천주당하(大浦天主堂下)가 '우라텐슈도시타' 역이야~!!

 앗~!! 5호선 전차 왔다~!!

 얼릉 탑승 하자구~!!

 우라텐슈도시타 역 까진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전차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실내 분위기를 살피는데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그러게. 나가사키에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

 그렇게 말 하니까 임금님이 꼭 민생 투어 나온 것 같잖아~!!

 그런데 도착 역 까지 얼마나 걸릴까~?!?!

 길게 타고 가는 것 같지만 10분 정도 가는 거리니 아주 먼 거리는 아냐~!!

 이렇게 한쪽으로 전차가 다니고 나머지 차선은 자동차가

지나는 모습이 신기하다~!!

 어찌보면 우리나 버스 전용 차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뭐~!!

 아무튼 전차나 버스나 운전 기사님이 마이크로 설명하는

'작은 소리 늘어지는 궁시렁' 말투는 크게 차이가 없군~!!

 ㅋㅋㅋ~맞아 맞아~!!!

 이제 오우라텐슈도시타 역에 도착 했으니 얼릉 내려 볼까~?!!

 일단 이곳에 내려서 바로 앞에 수로를 건너 직진 해야 해~!!

 오우라텐슈도시타 역은 이런 운하를 끼고 있구나~!!

 응. 여기를 지나면 바로 관광지로 연결 돼. 하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해야겠다~!!

★ 

(후쿠오카 관련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