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십기사(記事) ◈

<특파원보고> 자유한국당의 청계광장 집회!!

스파이크(spike) 2018. 2. 27. 00:13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일등공신들이 당권을 잡고 당원들을 불러모아 청계광장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런 집회를 개최할만큼 자격이나 있는 자들인지 보수우파 애국시민들은 분노를 금할수 없지만 김영철이 왔다는 핑계로 이런 쇼를 갑작스레 연출한다하여 주변에 볼일도 있어 잠시 참석해 보았지요.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국개의원들은 탄핵이 자신들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 어떠한 사과조차 없이 친박 쓰레기들과의 싸움에서 우파가 괴멸되건 말건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벌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에대해 일절 반성도 하지 않은체 미안해 하지도 않으면서 목에 핏대를 세워 마이크를 잡고 세상 잘났다는듯 큰 소리들을 치고 있는 실정이지요.

어쨌거나 그러한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당원이 아닌 분들도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월요일 점심 때임에도 불구하고 청계광장으로 나오셨더군요.

물론 동원된 숫자가 훨씬 많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런식으로라도 문재인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 참여한 분들도 상당수 있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안겨준 인물이라고 판단되는 주적의 범죄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서울에 입성하고, 조국을 위해 노력한 한국의 장성은 검찰에 불려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하루동안 발생하였지요.

그렇게 집회가 시작하자 청계광장엔 인파로 가득찼습니다.

근데 집회도중 왼쪽의 나으리께선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시더군요. 진짜 정신머리가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홍준표 씨가 "마이 컷네"라고 조롱한 만흠이가 시작 연설을 하네요.

예전에 태극기 집회에서도 뵈었던 아주머니께서 오늘도 변함없이 열성적으로 움직이며 태극기를 휘날리고 계십니다.

솔직히 자한당이 무릎을 꿇고 땅에 머리를 조아리며 혀로 땅바닥을 쓸어담아 탄핵에 대해 자신들이 한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과가 없다면 대한 애국당과 더불어 지지를 할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집회가 시작되자 방송국 카메라가 일제히 연단을 집중해 촬영을 시작하였고 큰 소란 없이 사람들은 연설에 귀를 기울였지요.

특히 천안함 사고의 생존자 예비역 군인이 등장하여 문재인 정부에 대한 깊은 빡침을 외치자 이곳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방송국,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 열기도 무척이나 뜨거운데 어떻게 기사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그렇게 집회가 중반에 다다르자 보수우파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전희경 의원이 마이크를 넘겨 받아 연설을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언변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하는 편이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그녀가 연설하는 동안엔 작은 소음하나 들리지 않을만큼 모두들 열심히 경청하였지요.

또한 연설 중간중간 그녀의 주장에 환호하며 공감하는 손짓들이 청계광장을 수 놓았습니다. 

!!!~진짜 발로 발바서 진니겨야 할 것들~!!!

그렇게 집회가 중반을 넘어서자 슬슬 쓰레기들이 등장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첫번째로 안민석이와 짝짝꿍이 돼 탄핵을 위해 동분서주 하던 재활용 쓰레기 하나가 마이크를 잡고 한참을 소리질러 짜증나 죽는 줄 알았지요. 저런 게 당대표를 하니 참으로 걱정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쫌 맞아야 하는 새끼덜~!!!

홍준표 대표가 연설에서 문재인은 '국군 뒤통수권자'라고 말을하여 웃음을 자아냈는데 솔직히 대통령 뒤통수 후려갈겨 내쫓은 것들도 자신들이란 걸 알면서도 이런소릴 하니 참으로 뻔뻔하단 생각이 들었지요.

어찌됐건 그런자들을 응원하는 것이 아닌 자유대한민국 위해 광장에 모이신 많은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꼴뵈기 싫은 인간들이 줄줄이 나와 눈과 귀를 더럽히는 것 같아 세안을 위해 자리를 뜨기로 했지요. 아무튼 3월 1일 태극기 대집회때 광장의 소식을 다시금 전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