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 동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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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 월미도 근처를 가다보면 공장들이 즐비한 동네를 지나게 됩니다. 이런 장소에 과연 구내식당 말고 음식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는 엄청 산업회 된 지역인데 정말 개인 식당이 존재하고 있더군요. 

일단 이 지역 분들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가기란 매우 힘들듯 합니다. 사실 인적이 매우 드물고 배가 드나드는 곳이라 건장한 남성인 스파이크가 다니기에도 약간 외진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와~바다 냄새 난다~!!!

아무튼 위의 지도에 적힌 주로를 찍고 저길 찾아가면 '응진수협냉동냉장창고'가 나오고, 그곳에서 계속 직진을 하자 '인천수산업협동조합' 건물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끝자락 까지 걷다보면 가로등 밑으로 '동해식당'이라는 간판이 아주 작은 크기로 세워져 있지요.

!!!~여기가 바로 입구~!!!

!!!~전혀 음식점처럼 안 보이네요~!!!

이곳이 진짜 음식점이 맞는지 아닌지를 의심하며 안으로 들어 섰는데 테이블에 손님들도 앉아 계시고 아주머니 분들도 분주히 움직여 안심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보시는 바와같이 딱 한 가지로 정해져 있씀둥~!!!

!!!~가격은 무척 저렴 하다고 느껴지네요~!!!

어쨌거나 2인분을 주문하니 금방 쎄팅이 된 듯 음식이 깔렸는데 역시나 가격만큼의 비쥬얼 이상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메인 요리인 간장 게장~!!!

!!!…약간의 비린 맛도 나고 질적으로 훌륭하다 말 할 순 없어요…!!!

!!!??~그녕 부둣가에서 직송으로 받은 해산물을 싼 맛에 먹을 수 있다는 느낌~??!!!

하지만 소주를 양껏 마실만큼 음식이 푸짐하여 주말에 알콜로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 싶으신 분들에겐 가성비가 높은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올 때까지 매운탕을 끓여 알콜을 섭취 한다면 낮은 가격으로 이빠이 취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물론 이곳에서 대리운전을 불러 돌아 간다는 전제를 깔고 말 입니다. 

!!!~아주 펄펄 끓는구나~!!!

!!!~칼칼하니 좋아~!!!

인천에 있는 동해식당은 같은 지역에 살고 계신 분들이 아니라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음식점 입니다. 그렇다고 차를 몰고 식당을 찾아가 식사만 하기엔 가격이 저렴하단 점을 빼곤 특별히 메리트가 있는 곳도 아니죠. 만약 집이 근처라 차를 몰고 가서 대리운전을 부를 수 있다면 술 안주로 식사 겸 해서 먹기엔 크게 나쁘지 않은 곳일 순 있습니다. 뭐, 판단은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니깐 더 이상의 언급은 그만 할께요.

!!!~내가 맛서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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