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간토(旅行) ◈

간토지역 두번째 시즌(31)!! 도쿄 디즈니랜드 !!

스파이크(spike) 2019. 8. 13. 21:00

 '오다기리 죠'랑 아무 상관도 없는 '오~기다려죠'상!! 드디어 '웨스턴랜드'를 벗어나 다른 지역을 탐방하게 돼 너무나 기뻐!! 그런 기쁨을 모두 다함께 만끽 하려는듯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앉아 나를 바라보고 있는데 뭐지?

 디즈니랜드의 거대한 퍼포먼스인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거지 널 바라보는 건 아냐.

 워메~!!! 저기 뭔가 온다!!

 암튼 퍼레이드가 우리나라 놀이동산과 얼마나 다르고 차이가 나는지 잘 살펴보자.

 앗~!! 저기 외노자 백마 언니가 백마를 타고 가네!!

 지금 그  발언 인종주의적이다!!

 저건 미운 오리 새끼!!

 종아린 너무 사람답다.

 우와~!! 근데 이건 규모 자체가 엄청 스펙탁클 하다.

 디테일도 잘 살아있고 눈이랑 목도 돌아가서 정말 살아 있는듯 움직이는 것 같아.

 저기 신데렐라 언니야는 쪼끔 다이어트를 하셔야 할듯 하네.

 맏며느리 형태의 얼굴형을 지니고 계셔. ㅋㅋㅋ

 진짜 신기한 건 주연급 캐릭터들은 몽땅 외노자들인데 반해 엑스타라급은 현지인에게 가발을 씌워놨어.

 그러니까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해서 세계 각지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만들어 딸라를 벌 수 있도록 해야 해!!

 아무튼 이거 정규직은 아니겠지?

 디즈니랜드의 연기자들은 계약직으로 지켜야할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다고 들었어. 조금이라도 살이찌거나 캐릭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계약서에 명시 한다더군.

 그럼 알바비는 꽤 쎄겠구만!!

 그렇겠지?!!

 와우~!! 이 아줌마 캐릭터 진짜 엄청나게 디테일하고 멋지네 그려.

 놀이동산의 이런 퍼레이드는 분명한 자국의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봐. 그래야 이야기도 말들어 낼 수 있고 음악이나 다른 모든 것들을 창조 해 이런 멋진 공연도 계속적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으니까.

 이번 편에도 인생샷 한 장 나왔다!!

 그러게. 더 좋은 카메라로 담았으면 화질도 좋았으련만.

 

 앗!! 얘는 곰돌이 푸에 나왔던 토끼아녀?

 선발대로 지나는 걸로 봐선 뒤에 티거나 푸가 등장할 듯!!

 오~!! 나왔다!!

 대형 곰돌이 푸 피규어가 이렇게 눈 앞에서 지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환상적이야!!

 꿀단지에서 흐르는 꿀의 형태를 정말 예쁘고 귀엽게 표현한 것 같아 정말 놀라워.

 저기 노란 곰돌이 푸 떼가고 싶다.

 아무튼 이렇게 손 흔들며 계속 웃는 것도 정말 힘들듯 해~!!

 감정 노동이 장난 아닐듯.

 와우~!! 이건 디즈니 캐릭터 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애들만 모아 탑승한 차량인가봐.

 그러게. 우리가 알고 있는 캐릭터는 몽땅 다 여기에 있어보여.

 이렇게 더운날 저런 옷 입고 탈 쓰고 춤까지 추니 진짜 미친듯이 더울꺼야.

 극한직업에서 한번 촬영해서 보여줬음 좋겠군.

 앗!! 미키 마우스 여친!!

 눈썹이 비정상 적으로 길어 쪼끔 징그럽다.

 그런데 캐릭터 인형의 디테일이 워낙 출중해서 정말 3D 영화를 보는 것 같아.

 색감도 어쩜 저렇게 예쁘게 칠할 수 있는지 놀라워.

 마음 같아선 쫓아 올라가 함께 손 흔들고 싶구먼.

 옆에서 운행을 지휘하는 덩치 아저씨들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와?

 솔직히 저 미키 마우스랑 사진 찍고 싶지 않아?

 그러고 싶긴 한데 만약 줄을 서야 한다면 우리에게까지 기회가 올진 모르곘다.

 이런 걸 집 거실에 가져다 놓으면 분위기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

 쫍아서 너도 못들어 가는거 아님?

 일단 높이가 10m가 넘어 보여 집 안으로 들이는 것도 불가능 할꺼야.

 나중에 피규어를 사서 집을 장식 해.

 어쨌거나 디즈니랜드의 메인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트럼프가 아닌 덕의 이동 모습을 보면서 슬슬 퍼레이드도 정리 해 보자구.

 중간 중간 디즈니 캐릭터들의 야외 또는 실내 공연도 있으니 어트럭션을 타다가 시간에 맞춰 구경 가자.

 어머. 이 꼬마 아이도 퍼레이드 끝났다고 자리 정돈 하는거 봐.

 나중에 신여성으로써 큰 인물이 될듯하다.

 이제 어디로 갈까?

 글쎄. 사람들이 한꺼번에 흩어지는 모습을 보니 방향 감각이 흔들린다.

 디즈니랜드의 메인 케슬을 기준으로 앞면을 다 봤으니 이제 뒷면 쪽을 봐야겠지?

 그래!! 캐릭터 공연 시간에 맞춰 공연장에 들어가야 하니 지도를 확인하고 근처의 어트럭션을 즐겨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