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지'라는 것이 있다.말 그대로 물건이나 문서 등을 밀봉한 뒤, 훼손이나 개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붙이는 특수 보안 스티커를 의미한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곳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우편물, 중요 기업의 보안 물품 등이며 기본 목적은 단 하나다.“누군가 중간에 열었는가, 건드렸는가.”그걸 확인하기 위해 존재하는 장치다.봉인지는 한 번 부착했다가 떼어내면 스티커 표면에 ‘OPEN VOID’ 같은 숨은 문구나 훼손 흔적이 영구적으로 남는다. 즉, 권한 없는 사람이 임의로 개봉하거나 조작하는 것을 막기 위한 물리적·시각적 보안장치인 셈이다.다시 말해, 한 번 봉인한 뒤 최종 확인 전까지 절대로 뜯기면 안 되는 것이 바로 봉인지다. 만약 훼손되거나 떼어진 순간, 그 봉인은 더 이상 봉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