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탐방(探訪) ★

삼성 자동차 박물관 방문기 (1)

스파이크(spike) 2007. 5. 23. 22:01
LONG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ARTICLE
*Cadillac Eldorado Brougham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평일날 바람쐬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교통박물관'을 보게 되어 들어 갔다가 많은 사진을 찍게 되었다. 사진을 찍을때 차종을 적어 두거나 사진으로 남겨 놨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렇게 하지 않았더니 지금에 와서 후회가 된다. 이곳 홈페이지에 가서 관련 자료를 찾아 보니 차종의 이름은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 이라고 한다.

 암튼 너무나 멋지게 보이는 차. 이런 차를 타고 달려 봤으면... 앞모양이 예술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조명을 다르게 해서 찍었떠니 더 멋스럽게 보이네요. 차에 대해 설명 하자면 1950년 후반, GM의 모든 기술력, 디자인, 연구를 모아서 만들어낸 당시 최고의 미국 자동차 라고 합니다. 총 400대가 생산된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은 수공작 생산을 통해 당시에 가장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었다네요. 생산 단가가 너무 높아서 차량을 한 대 판매시, 회사에 약 $10,000의 손실이 있었으나 GM의 대표 차종으로 한정 생산하여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대단한 짐념~!!

 기존의 코일 스프링을 대체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차량 무게나 도로 사정에 상관 없이 승차감을 극대화 하였으며 바다 조개 경적을 장착하여 중후한 경적소리를 냈었다고 하는데 한번 듣고 싶습니다.

"빠라빠라바라밤~!!" 이런 소리는 아니겠지요?!! ^^;;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뒷부분을 비행기 꼬리처럼 날렵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B필러를 제거하여 차량내에서 이동을 용이하게 해주었답니다. 또한 천장을 스테인레스로 하여 컨버터블 같은 느낌이 나도록 하며 날렵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약간씩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보았는데 역시 이 포즈가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고 메탈감도 강하게 나타 남니다. 요즘은 왜 이런 모델이 않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서 겠지요?! 지금 봐도 너무나 멋진 모습입니다. 정말이지 감동적으로 보일 만큼 멋진 차량 입니다. 파리가 앉으면 미끌어 질듯 하네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형식   V8 최고속도  
배 기 량   5,981cc 국    가   미국
최대출력   325hp/4800rpm 생산년도   1957 ~
최대토크   생산대수   400대

 

                        *Volkswagen Karmann-Ghia Coupe (폭스바겐 카만 기아 쿠페)*

 주황에서 붉은색을 띄는 색감이 죽이지 않습니까?! 물론 제가 좋아 하는 색이기에 더욱더 빛나보이는 차종이였 습니다.독일산 차량이라고 하는데 1955년도에 제작 되었다고 하네요.

독일 회사 '카만'이 '폭스바겐 비틀'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회사 기아의 디자인을 채택하여 만든 쿠페형 모델이랍니다. '카만 기아 쿠페'는 '카만 기아 컨버터블'과 함께 비틀의 대표적인 '코치빌드'(보디 모양을 기본 모델과 다르게 주문제작하는 것) 모델로 세계 각지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던 비틀의 생김새를 스포티하게 만들어 보려는 시도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컨버터블과 쿠페 모두 스포츠성을 느끼기에는 스타일이 점잖았고 일반 비틀과 같은 엔진을 장착해 성능 또한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델을 스포츠카로 여기는 사람은 없었답니다. 그러나 카만 기아는 이색적인 비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컨버터블이 80,899대, 쿠페가 405,899대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앞 모양이 꼭 개구리나 메기가 수염 달린 듯한 모습도 연상 됩니다.^^
1974년식인 전시품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전제적인 모습이랍니다. 정말 멋지네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형식   수평대향 4기통 최고속도   시속 145km
배 기 량   1,584cc 국    가   독일
최대출력   55hp/4000rpm 생산년도   1955 ~ 1974
최대토크   생산대수   405,89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