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탐방(探訪) ★

삼성 자동차 박물관 방문기 (4)

스파이크(spike) 2007. 5. 30. 13:47
LONG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ARTICLE
*MG MGA Twin Cam Roadster (MG MGA 트윈 캠 로드스터)*

보기만 해도 '미끈' 하게 빠진차. 독특하게 운전석 바로 뒤에 삼각형 모양의 '봉'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참으로 시원하게 생겼다. 이런차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다닌다면 정말 멋질것 같다.'트윈 캠 로스터'는 1955년 9월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된 MGA가 시장에 풀렸을 때 사람들은 이 작고 날렵한 스포츠카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로드스터가 먼저 소개되었고 쿠페는 이듬해 런던에서 발표되었다고 한다. MGA 라인의 백미라 할 수 있는 MGA 트윈 캠은 1958년 '도로상의 경주차'를 표방하며 등장했고 MGA의 마지막 버전 'Mk II'는 1961년 데뷔했다고 하네요.(삼성자동차박물관 홈페이지 참고)

'MGA'는 '모노코크 보디'가 아닌 '프레임'과 '보디'를 결합하는 구조를 지녀 비틀림 강성이 높아 우수한 핸들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MG사는 후속 모델인 'MGB'부터 모노코크 보디를 채용하였다고 하네요. 측면에서 보아도 강성과 비틀림이 우수해 보입니다. 한마디로 단단해' 보이는 차.

2세대 'MGA 트윈 캠 모델'에 사용된 엔진은 시끄럽고 오일 소모가 심하다는 불평 때문에 'MG社'는 원하는 소비자에 한해 구형 '푸시로드 타입 엔진'으로 바꾸어 주기도 하였다네요.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트윈 캠 모델'은 희소성과 성능으로 인하여 'MGA'들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이곳에 전시 하고 있는 모델은 1959년식 차량이라 합니다.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형식   직렬 4기통 최고속도  
배 기 량   1,588cc 국    가   영국
최대출력   생산년도   1958 ~ 1960
최대토크   생산대수   1,788대

1층 전시실에 '스포츠 존'이라고 있는데 그곳에 한데 모여 있는 '스포츠카' 들 입니다. 이 많은 차를 수집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역시 삼성이 만들면 다른 건가. 하지만 좁은 공간에 너무나 많은 차종을 집결 시켜 놓다 보니 사진을 찍거나 하나하나를 관찰 하고 여유 있게 돌아 볼수 없다는 문제점도 있더군요. 이왕 박물관을 만들 거면 더 크게 만들어서 멋진 차종과 요즘 차들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 답니다. 더욱더 발전 하는 박물관이 되어 주셔요~!!

 
*Ssangyong Kallista (쌍용 칼리스타)*

그리스어로 '작고 예쁘다'는 뜻의 모델명을 지닌 '칼리스타'는 1982년 영국 팬더(Panther)社에서 처음 제작되었다. 1930년대를 대표하는 '재규어'(Jaguar)의 명차 모델 'SS100'의 스타일에 컨셉을 둔 고전적인 스타일과 현대적인 성능을 조합한 새로운 장르의 자동차로 영국내에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1981년 우리나라의 '진도그룹'이 영국 '팬더사'를 인수해 경영하다 87년 경영권을 '쌍용자동차'에 매각하면서 쌍용 마크를 달고 다시 태어났다고 하네요. 1992년부터 국내에서 조립, 판매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정통 클래식 로드스터가 흔치 않아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눈길을 끌긴 했지만 가격이 비싸 많이 팔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92년부터 95년까지 연간 내수 100대, 수출 200대 한정판매를 목표로 시작했으나 판매부진으로 78대로 생산을 종료했다고 합니다. 2.3리터와 2.9리터의 두 가지 배기량이 있었으며 당시 판매가격은 3천3백만원에서 3천8백만원 선이였다고 하네요.(삼성자동차 박물관 홈페이지 참고)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형식   V6 최고속도   시속 208km
배 기 량   2,933cc 국    가   한국
최대출력   145hp/5500rpm 생산년도   1992 ~ 1994
최대토크   22.7k·gm/3000rpm 생산대수   78대

                                   *Mercedes-Benz 190SL (메르세데스 벤츠 190SL)*

하늘색이 너무나 이쁜 차종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긴 차를 상당히 좋아 하는데 역시 '벤츠'라는 찬사가 붙을만 합니다. 1952년 '메르세데스 벤츠 300SL' 경주용차가 각종 경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자 1954년 일반 도로용 버전이 선보인 차 입니다. '300SL'은 멋진 자태와 뛰어난 성능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일반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성능 스포츠카를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나온 모델이 '190SL'입니다. '190SL'은 '300SL'에 사용된 '스페이스 프레임' 대신 용접 제작된 '플로어 패널'에 보디를 결합하는 '인테그랄 보디'를 사용해 원가도 낮추고, 문을 크게 할 수 있었답니다. 문이 작고 문턱이 높아 승하차가 어렵던 '300SL'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라네요. 또한 'MB 양산차' 중 최초로 '스윙액슬' 방식의 서스펜션을 채용해 접지력과 핸들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제동력 또한 뛰어났다고 합니다.'300SL'을 꼭 닮은 외양과 적당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로드스터' 이외에 '클로즈드 쿠페', '하드탑 로드스터로'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스포츠카의 스타일링에 투어러의 주행성이 적절히 조합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차라고 합니다. 이곳에 전시되 있는 차종은 1960년식 이라고 합니다. (삼성자동차박물관 홈페이지 참고)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진형식   직렬 4기통 최고속도   175 (km/h)
배 기 량   1,897 (cc) 국    가   독일
최대출력   105 (hp/rpm) 생산년도   1955 ~ 1963
최대토크   생산대수   2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