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서평(書評) ◑

지구에 매달리기 - 이현세

스파이크(spike) 2007. 6. 10. 18:12

 

모두 7권으로 되어있는 대본소용 만화책 입니다.

만화에 큰 관심이 없으시거나 이현세씨를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마 많이 못 보셨을 만화책 이지요.

의학에 관련된 매우 어려워 보이는'간' 이식 수술에 관한 작품입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간' 이식 성공율이

낮았던 시절이라 스토리 전개가 의학적으로 너무나 흥미 진진 하여 매우 감동 받고 재미 있게 보았던

작품 입니다.

 

또한 의학에 관련한 만화가 많이 없던 시절이었고 필자는 그때 중학생 신분이라 감수성이 예민 했던지

동대문 '천마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후에 몇 십 번을 보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네요. 천둥벌거숭이

재수생 '까치'가 자신의 부인 간이식에 적임자 임을 간파한 의사(醫師) '마동탁'에 의해 수술을

강요 받고 도망치며 돈을 벌기위해 권투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현세표 '비극(悲劇 )'은 이곳에서도 나타 납니다. 이현세씨가 한창 전성기 때

그린 작품이라 꽤 꼼꼼히 신경써 잘 그린 작품. 

 

※ 작품성 ★★★☆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