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오랜만에 술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고 분위기도 무르익을 무렵 소주잔 밑으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꼭 '해골' 같은 모양이 나타났는데, 잔 밑의 주름과 '처음처럼'이라는 글자가 합쳐져 이런 모양이 형성된 것 이였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며 중얼 거렸지요.
오늘은 술 그만 먹으라는 신(神)의 계시 같은데~!!! ㅋㅋㅋ. 그만 가자...(^_^;)
뭐든지 과하면 독(毒)이 된다고 했는데 오늘은 술잔이 알아서 경고를 날려준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_^)
이제는 건강을 생각 할 나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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