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서(旅行) ◈

오사카 '맛' 기행-나를 따르라 (4):오사카 성(城) 천수각

스파이크(spike) 2009. 10. 13. 12:27

 

★ 

!!!~오사카 '맛' 기행 4편이 시작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오사카성 천수각'으로 들어가기 위해 드디어 '사쿠라몬 문' 앞에 도착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문의 모양이 많이 달라 신기해 보이기도 하였고 단청(丹靑)이나 현판(懸板)도 없어 이곳으로 들어가면 오사카성이 정말로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안으로 입장~!!! 

 오사카 성(城)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혼간지 절터에 만들어 졌습니다. 그 후 1615년 오사카성 여름 전투 천하의 정권을 장학한 '도쿠가와'가 도요토미 일족을 멸망 시키게 되고 오사카를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다시 축성을 명하였다고 합니다. 건립 당시에 5층 규모의 기와까지 모두 금박을 입힌 멋진 모습이었으나 화재 및 전란을 겪으면서 소실 되었다고 하네요. 그 후 1931년에 철골 콘크리트로 복원 된 것이라고 합니다.


!!~뭔 말이 많냐~얼릉 들어가자~!!  

 !!?~뭐야 이건~!!

!!?~들어가자마자 웬 ''이야~?!!


'사쿠라몬 문'에 진입 하자 눈 앞을 가로막은 이 엄청난 벽면은 오사카성의 정면에 위치한 '다코이시 거석'입니다. 면적이 59.43㎡ 이며 평균 두께가 90cm, 무게는 약 130톤으로 추정되고 있지요. 암튼 이것을 만든 이유는 '다이묘'들이 막부에 대한 충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운반 하기 진짜 힘들었겠다~!!!

적(敵)이 함부로 넘어오지도 못하겠고  

 '다코이시 거석'을 우측으로 돌아가니 전(前) '오사카 시립박물관'이 보였습니다. 이전의 오사카시립박물관 건물은 쇼와천황의 즉위를 기념하여 1931년에 시민들의 기부에 의해 당시 금액으로 150만엔을 모아, 오사카성 천수각의 재건, 오사카성 공원의 신설과 더불어 제 4단 사령부로서 증설된 것 입니다.


!!~일제시대 식민지 만들어 이런 짓 했단 말이지~!! 

외관은 중세 유럽의 고성에 비유하여 만들었으며 전후에는 오사카 시 경시청으로서, 또 경찰 본부로 사용해 왔습니다만, 내부를 개장하여 1960년대부터 2001년 까지는 오사카시립박물관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계단 앞에서 아이들이 '고지라'를 관찰하고 있씀돠~!!  

!!!~~~!!!

!!!~드디어 오사카 성 발견~!!! 

!!~제법 멋지구랴~!!

!!!~매끈하니 깔끔하게 잘 빠졌군요~!!!  

!!?~안 어울리는 저 '승강기'는 뭐야~?!! 


오사카성 공원에는 매화나무 1250그루와 벚나무 4500그루의 꽃이 만발하게 피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시기가 맞지 않아 못 보게 되서 아쉬움이 드는군요. 가을에는 『오사카성 국화제전』도 개최 하오니 잘 맞춰 구경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한번 더 가~?!!

ㅋㅋㅋ

 저기 맨 꼭대기가 '전망대' 입니다. 지상 약 50m 전수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광대한 오사카성과 오사카의 시가지를 일망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쫌 있다 오빠 올라간다, 기둘려라~!!! 

?~저 호랑이 진짜 금(金)일까~?

!!?~~?!!

!!?~때가게~?!!


전망대 밑으로 멋진 황금 호랑이 '후세토라'가 화려한 모습으로 번쩍 번쩍 빛나고 있었습니다. 높이는 1.5m, 폭 3.3m라고 하네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조한 오사카성 천수각은 장식성이 매우 높은 건물로 최고층(제5층) 외벽 고시이타(허리 높이까지 붙이는 목판재)에는 후세토라 (먹이를 노리는 자세의 호랑이)의 용감한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쪄 보이는구만~!!  

 !!?~얼래~?!!

!!!~지붕 위에 왠 설탕 잉어 뽑기야~!!!


이것은 용마루에 설치된 '샤치가와라'입니다. 높이가 2m19츠이고 전후폭이 1m10cm입니다. 좌우 폭은 75cm, 중량 400kg, 금박 3360매(3번 입힘)이라고 하네요.

한국 건축물의 부드러운 '처마'와는 상당히 다른 직선에서 살짝 올라간 듯한 느낌으로 인해 그들만의 색깔이 뚜렷해 보이는 장점이 있는 듯합니다. 

 !!!~이번엔 '국화빵'이다~!!!


'다이하후'의 '국화무늬 하후 장식'이 멋지게 보이는군요. 직경 90cm 두께 5.5cm로 1931년에 재건 하였다고 합니다. 이 국화무늬에 대해선 다음 편에 더욱 자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좌측 옆으로 돌아가자 '오사카 성'의 멋진 모습이 분명히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변을 한번 둘러 볼까요~?!!

옆에서 바라본 모습이 꼭 만화에 나오는 장면 같습니다.


반듯한 것이 '우주선' 같기도 하고 

돌을 쌓아 올린 것도 모자라 칼 같이 자른면이 엄청나게 인상적 입니다.


!!!~ 비겠다~!!!

 그 후 오사카성 천수각 주변을 둘러보다 '각인석 광장'쪽을 둘러보려고 가는 도중 뒤를 돌아 보았더니 오사카 성이 한눈에 들어와 참 멋지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 

 벽면을 바라보기 시작했지요. 엄청난 바위로 만든 지반 위에 촘촘히 쌓아 올린 정성이 대단합니다.


!!!~그럼 이제 만져 봐야겠죠~!!!  

!!!~느껴~여~!!!

오사카성 전망대로 오르기 위해 미리 준비해간 '쿠폰'을 숙소에 놓고 오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어이없게도 계획에 없던 600엔을 지출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마음을 다 잡고 성(城)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 갔지요.


!!!~담배 두 갑이 날라갔어~!!!

(-,.ㅜ;) 

 안쪽에서 처음 본 유물은 '긴메이스이 우물 지붕'이었습니다. 천수각이 세워지기 직전 이곳에 정적(政敵)들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암살하려고 독을 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히데요시가 우물에 황금을 넣어서 해독을 했다는 전설이 내려와 유명해진 '우물'이라고 하네요. 1624년엔 우물이 1626년엔 지붕이 건설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계속 올라가 보도록 하지요~!!!  

전망대로 가는 입구로 들어서니 뜬 금 없는 '대포'가 보였습니다. 정오(正午)를 알리는 '대포'라고 하는군요. 1863년에 '도쿠카와 정부'에서 제작하였으며 메이지3년(1870)에 3번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대포 구멍 들여 다 보셨어요~?!!

!!~쓰레기 꽤 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인 오사카성 내부를 살펴 보겠씀돠~!!!

 

안으로 입장하시면 5층까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셔야 합니다. 입구에는 한국어로 팜플렛이 있사오니 한 장 들고 가시면서 찬찬히 살펴 보신다면 상당히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5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출발~!!!  

 승강기를 타고 5층으로 올라오니 '오사카 여름 전투도와 병풍의 세계'라는 주제의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역사 자료 전시를 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소이지요. 전시물은 수시로 바뀌면서 탐방 객들을 맞이 한다고 하는데 볼거리가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오사카성 내부는 다음 편에서 계속 됩니다~!!!

!!~~~!!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5편을 기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