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강원도 동해 : 맹방 유채꽃 축제-묵호항 출렁다리(1)

스파이크(spike) 2010. 4. 22. 00:36

강원도 동해시 : 서쪽에는 태백산맥의 분수령인 청옥산(1,430m)·두타산(1,352m)·상월산(964m) 등의

연봉들이 솟아 지세가 험준하고 높으며, 여기서 동해 쪽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해안지역의 너비 약 2㎞의

해안저지에는 5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남북으로 전천과 북부의 마상천이 짧은 급류를 이룬다.

평야는 대부분 산지가 해안까지 미쳐 해식애를 이루며, 해안선은 전반적으로 단조롭다. 유명 관광지로는 

무릉계곡, 긴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유명한 망상해수욕장, 석회암이 침식하여 기암괴석을 이루는

추암 등이 있고, 그 밖에 계곡·삼림·해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개발의 여지가 많다.

다음백과참고》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10년 4월을 맞이하여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하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또 다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강원도 동해시 맹방 유채꽃 축제~!!!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 듣는 분들도 있으시지요~?!!

날씨는 쌀쌀하고 하늘도 많이 찌푸렸지만 너무나 늦게 찾아온 4월의 따스함을 즐기고 맑은 공기를 흡입

하고자 주저 없이 발걸음을 강원도 동해시로 옮겼습니다. 가시는 길은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samcheok.go.kr/04festival/02_06.asp)로 방문해 보시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화려한 유채꽃을 즐기러~

!!!~출발~!!!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을 달려 겨우 도착한 유채꽃 행사장에는 '유채꽃''벚꽃'을 함께 즐기시려는

향춘객(享春客) 여러분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4월 답지 않은 추운 날씨로 인해

유채꽃은 아쉽게도 탄성을 지를 만큼 충분히 자라나 만발(滿發) 하지 않았더군요.  

!!!규모도 생각보다 작아 급 실망 했다는!!!

한마디로 동네 축제

(-,.ㅜ;)

!!!!~~!!!!

!!!…그래도 요렇게 보니 노란 색깔이 참 예쁘네요…!!! 

!!!?~그럼 잠시 '유채꽃'에 관하여 간단히 살펴 볼까요~?!!! 

'유채'는 씨에서 기름을 얻기 위한 작물로 유채(油菜)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유채는 제주도 및

남해안 지역에서 식용 및 약용을 위하여 재배되었으며, 벌 꿀을 얻기 위한 밀원 식물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는 꽃이 화려하여 관광객을 위한 사진 촬영 장소 등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제주도에서 많이

서식한다고 하네요. 유채의 씨는 기름을 짜서 이용하거나 약용으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어딜 가나 꽃 축제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조랑말~!!! 

웬지 힘들고 불쌍해 보여

!!!!~~!!!!

!!!~우리나라 어딜 가나 '축제' 행사장엔 어김없이 등장하는 노점~!!!

♬♪♩!!!~그리고 ~ 노래~!!! ♩♪♬

!!!~어떻게 '지역 축제' 라는 것이 하나 같이 다 똑같냐~!!!

…나~참…

예산 아까워서

그래도 서울에서 버스로 출발 할 때 필자의 바로 뒷자리에 앉아 함께 이동하였던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위안을 삼게 됩니다. 또한 뒤 좌석에서 영어로 상당히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를 계속적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나중에는 듣지도 않는 'AFKN' 라디오를

틀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예쁜 사진 많이 담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빌어요~!!!

(^_^)v

!!!!~~~!!!! 

…아웅~예뻐라

이로써 '맹방 유채꽃 축제'를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뭐가 이렇게 짧아~!!!

그만큼 꽃밭의 규모도 작고 유채꽃도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을 정도로 한눈에 들어오는

30분 코스의 아담한 축제장 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척' 지역에 볼 일을 보러 가셨거나 주변에 살고 계신

분들, 또는 정말 다른 곳에 갈 곳이 없다고 생각 되는 연인이나 주말에 얘들과 함께 예산 부족으로 어디

갈 때 없어 고민하고 계시는 부모 형제 여러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픈 적당한 장소인 듯 싶네요.

!!!~저는 두 번 다시 안갑니다~!!!     

!!!!?!?~커피삼백원 이라고~?!?!!!

맹방 해수욕장 : 상우(유지태)와 은수(이영애)가 높은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서 바다의 소리를 녹음

하였던 장소가 바로 맹방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삼척시내에서 울진방향으로 약 7㎞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청정해수욕장으로 ‘맹방명사십리’로도 불리운다. 매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맨손송어잡기대회'

등 각종 여름이벤트가 열리며, 얕은 수심과 깨끗한 백사장이 주변 海松과 더불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맹방골프장, 파인밸리C.C, 민물고기전시관, 초당낚시터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참고》 

맹방 유채꽃 축제 장에서 100m 정도를 걸어가면 바로 '맹방 해변'이 보입니다.

  급경사를 이룬 백사장에 엄청난 파도가 모래를 얼마나 집어 삼켰는지, 사진 뒤쪽을 보시면 모래를

잔뜩 쌓아 놓고 포크레인으로 여름 한철 장사를 위해 바다로 밀어 넣기 위한 준비가 한창 이더군요.

뉴스에서나 보던 '모래 침식'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게 되는구만

암튼 '맹방 유채꽃 축제장'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 30분 간을 달려 '묵호항'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

묵호항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찬란한 유산' 촬영지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출렁다리' 입니다. 

드라마를 본 적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드라마 안 주인공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애틋한 '키스씬'이 촬영된 장소라 하니 일단 확인을 위해 서둘러 찾아가 보기로 하였지요.

!!!~'배드씬'도 아닌 겨우 '키쓰씬' 가지고~!!!

'뽀뽀씬' 에서 '혀' 라도 넘 실 됐으면 인정 하겠구만 

!!!~암튼 일단 ~!!! 

 '출렁다리'를 보려면 일단 '묵호등대'를 본 후 내려가는 길에 가는 방법과 '출렁다리'를 보고 '묵호등대'를

찾아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가급적 '출렁다리'를 먼저 본 후 '묵호등대'로 올라 가셨으면 하네요.

그래야 덜 힘들어경사 장난 아니야

파란 등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골목 사이 길로 언덕을 오르다 보면 주변에 벽화가 그려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숨이 턱 까지 차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묵호등대'에 도착 하게 되지요. 

  담배를 끊어야지쪼끔 올라 왔는데 숨 막켜 죽갔네 증말…

 …에고…바다 한번 보고 숨 좀 돌리자…

 !!!~움핫하하하~!!!

드디어 고산병이 나타나기 직전 '묵호등대'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곳은 1963년 6월 8일 건립되어 처음으로

불빛을 밝히기 시작하였습니다. 해발고도 67m에 자리 잡은 묵호등대는 백원형 철근콘크리트(21.9m)

7층형 구조로 등대 기능을 강화하고, 동해바다 백두대간의 두타산, 청옥산과 동해시를 조망할 수

있는 등대 전망대, 해양문화전시물,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갖춘 해양문화 공간을 2007년 12월에

조성하였다고 하네요.

!!!~어쩌라고~!!!

 암튼 '묵호등대'를 꼼꼼히 살펴보고 별것 없다는 판단 하에 '출렁다리'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힘주어 살펴 볼 것은 건물마다 조금씩 그려져 있는 작은 그림들과 시(詩) 입니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시다가 기념 촬영을 위해 연인끼리 포즈를 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뜨거운 커플이 온다면 뭔들 안 예쁘고 즐겁지 아니하겠어~!!!

!!!~이 동네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진짜 볼 것 없어~!!! 

 

!!!!~드디어 '출렁다리' 앞에 도착 하였습니다~!!!

!!!!~뭐야 이게~!!!! 

 

!!!!~뭐가 이리 짧아~높이도 낮고~!!!! 

!!!?!?~이게 끝이야~?!?!!!

!!!!~~~!!!!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못 미치는 광경으로 인해 굉장히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또한 관광지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주변 환경도 너무나 척박 하였지요.

암튼 다음 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라 여기고 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닌 것 같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