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테라마치→니시키 마켓 거리~!!!
!!!~9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하루 전 '아라시야마 등불 축제' 를 둘러보고 낮 시간의 아름다운 풍경도 살펴 보고자 오사카에서 발걸음도
가벼웁게 교토 지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암튼 다시 '아라시야마' 로 찾아가 '도게스쿄' 주변의 오이가와
하천 주변을 살펴 본 후, 덴류지↔노노미야진자↔치쿠린(竹林)을 거쳐 '사가노 도롯코 열차'에 탑승
하여 관광을 하고 JR선으로 갈아 탄 후 '교토' 역에 이른 후 '데츠카 오사무 월드'를 살펴보곤
'시조도리' 거리를 거닐며 주변 거리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테라마치→니시키 마켓 거리'를 살펴보죠~!!!
!!!~출발~!!!
'시조도리'를 거닐다 우연히 발걸음을 내딛게 된 '테라마치 거리'는 교토에서 예부터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번화한 지역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은 테라미치도리(寺町通)에서 다카쿠라도리(高倉通)에
이르는 400m 정도의 길 양편에 130여 개의 식 재료 상점들이 지역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는데,
그로 인해 지금 까지도 일본인들이 애착을 많이 갖고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암튼 내부로 입장~!!!
여기 '테라마치' 지역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형 아케이드가 설치 되어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상관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또한 계절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반짝거리는
조명과 '루미아르떼'가 분위기를 한층 업(UP) 시켜주고 있었지요.
!!!~이렇게 쇼핑이 편리하도록 꾸며 놓았는데 지갑을 안 열 수 있나~!!!
거리를 걷던 중 테라마치 거리에서 발견한 군수용품 전문점이 필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곳 안에선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어 눈으로 구경만 하였는데, 각종 총기류 및 군복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진짜와 똑같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지요. 특히 소형 총기류는 무게와 모양이 정교하고 실제 모델과 동일하여 하나를
구입해서 옆구리에 차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
…
(-,.ㅜ;)
테라마치 거리를 걸으며 '니시키 마켓' 방향으로 이동 하던 중 건물 사이에 신사(神社)로 연결되는 공간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특이하게도 '도리이'가 양쪽 건물을 지탱해 주듯 커다란 돌로
만들어져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는데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니시키텐만구(錦天滿宮) 였습니다.
!!!?~그럼 '니시키텐만구'로 가까이 가 볼까요~?!!!
…
…
(-,.ㅜ;)
!!!~금천만궁(錦天滿宮)~하늘에 꽉 찬 비단 궁궐이라~!!!
…멋지구랴…아님 말고…
ㅋㅋㅋ
!!!~암튼 오랜만에 이름을 불러 봅니다~!!!
!!!~만~구야~!!!
니시키텐만구(錦天滿宮)는 1003년 창건된 신사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87년에 도시 계획을 단행
하였을 때 이곳으로 옮겨 졌습니다. 특히 '텐만구' 하면 중·고딩들이 많이 찾는 학문의 신(神)이나 제물 번성의
전설이 서려있어 교복 입은 학생들을 자주 목격 할 수 있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얼마 전 소개한
《오사카 '맛' 기행-비(雨)는 이제 그만(4) : 교토 기타노텐만구(北野天滿宮)》편에도 자세히
소개해 놓았으니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노란색 등에 한문이 써있어 더욱 멋져 보이는구랴~!!!
…
…
…그러게…
(^_^;)
!!!~오~이제 들어 갑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가오리 형상의 우주선을 빼 닮은 신사 지붕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신비한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균형 잡힌 건축물의 수려함을 보고 있자니 그들만의 건축양식을
만들어낸 교토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게 되더군요.
!!!~여기까지 왔으니 또 한번 줄을 냅다 흔들어 봐야겠구만~!!!
ㅋㅋㅋ
!!!~신사 내부의 모습~!!!~인형이 멋지네요~!!!
사람들이 소(牛)의 머리를 얼마나 많이 쓰다듬었는지 검은 색이었던 모습이 황금색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소 머리를 만진 손으로 자신을 머리를 문지르면 머리가 좋아지고 자신에게 행운이 깃든다는
마음 때문에 하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암튼 주저 앉은 것으로 보아 '광우병 소'가 아닐까 의심이 갔습니다.
…
!!!~촛불 들고 그리 난리들을 쳤는데 요즘은 조용하네~!!!~솔직히 해결 된 건 별로 없는데~!!!
ㅋㅋㅋ
…
!!!~본인은 특정 정치 세력과는 아무런 관련 없음~!!!
…그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오…
ㅋㅋㅋ
'니시키텐만구' 신사 안으로도 많은 등불이 있어 은은한 향기와 같은 분위기가 넘실거리고 있었지요.
!!!?~술 집 같다고요~?!!!
ㅋㅋㅋ
또한 이곳에는 사진에 보이는 춤추는 부적함이 있는데 '가라쿠리 오미쿠지'라 불리며 일본의 전통
인형 모양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춤을 추는 것으로 유명 하답니다.
!!!~씰룩 거리는 인형 앞에서 동전을 넣고 부적 하나 사시길~!!!
ㅋㅋㅋ
'니시키텐만구' 신사 안으론 몇 개의 작은 사당들이 있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기원을 드리는 차별화 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붉은색 제등이 꼭 중국 음식점을 연상케 하지만 굉장히 화려해 보이네요.
!!!~아기자기 잘도 꾸며 놨네~!!!
신사 안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곳까지 깊숙이 들어가니 상당히 오래 된 듯한 신사가 또 나왔습니다.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도 각각의 개성이 넘치는 깔끔하고 깍듯한 장소가 존재하는 것이 놀라웠지요.
!!!~방울이 앙증 맞기도 하다~!!!
'니시키텐만구' 신사 안에서 또하나 이름난 것은 니시키노 미즈(錦の水)라 불리는 약수 입니다. 이 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신사 내부에서 솟아나는 물로써 늘 일정하게 17~18도의 온도를 유지 하고 대장균이
없어 맘껏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워러를 병에 담아 가시는 분들이 꽤 보였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난 먹고 싶진 않터라고~!!!
ㅋㅋㅋ
15분 정도 '니시키텐만구' 를 둘러 본 후 벗어나니 '니시키 시장'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오전 8시 무렵부터
장사를 시작해 저녁 6시에 영업을 마치는 경우가 많으며, 수요일과 일요일은 절반 가까운 상점들이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다녀온 연말·연시 기간에는 꽤 많은 곳이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자세한
사항은 니시키 상점가 진흥조합 홈페이지(http://www.kyoto-nishiki.or.jp)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암튼 힘들지만 계속 걸어 보자구요~!!!
니시키 시장에서 기념품 가게를 발견 하였는데 정말로 일본인스러운 완벽한 정리 형태가 또 한번 필자를
감동 시켰습니다. 엄청난 수의 상품들이 꼼꼼하게 진열 되어 있는 모습은 어딜 가도 똑같아 놀랍기만 합니다.
…
…
…그러게…
(^_^;)
!!!~아따~많기도 해라~!!!
니시키 시장은 위 그림에 있는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최고 지도자로 근무하고 있을 당시
만들어 졌으며 생선을 주 품목으로 하는 교토 최고의 어시장 이었다고 합니다.
!!!~뭐야 저 패션은…(故)앙드레 김이야~?!!!
!!!~호랑이 하나로 이렇게나 많은 캐릭터 상품이~!!!
하지만 니시키 시장이 전국구로 알려진 것은 TV 수신료로 사람 짜증나게 하는 NHK 수금원으로 유명한
모 방송국에서 1966년 12월 연말에 생방송으로 이곳을 사방팔방 떠들어 대면서 무척이나 알려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6시 내 고향'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었을까~?!!!
ㅋㅋㅋ
그 이후 전성기를 누리게 된 '니시키 시장'은 현재에 까지 이어져 교토의 시장 하면 떠오를 정도의 인지도를
갖추게 되지요. 암튼 교토에 가서 시장 한번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랄께요.
!!!~아~배고프다~!!!
!!!~오른 손 들어~왼 손 들어~!!!
…맨 오른쪽 아래는 내가 만든 빈 공간 …
!!!~300엔~!!!
!!!~우리나라에선 거의 사라져 버린 문패(門牌) 제작소~!!!
한시간에 걸처 니시키 시장을 모두 둘러보니 밤이 꽤 깊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훔쳐 보느라 식사시간도
잊어 버리고 정신 없이 돌아 다니기만 한 것 같네요. 갑자기 공복의 효과를 가파르게 느끼게 되면서 어디로
가서 식사를 할까를 고민하다가, 금전적인 문제로 저렴하게 저녁 식사를 마무리 해야겠다는 일념 하에 숙소로
돌아가《오사카 '맛' 기행-아라시야마 찾아 가기 : 토코시티호텔-코효 슈퍼마켓》에서 소개한 코효
(KOHYO) 슈퍼마켓에서 저녁 9:30~10:00에 하는 세일 음식을 구입하여 먹기로 결정 하였지요.
!!!~낼 아침 밥도 해결 하자~!!!
전철을 타기 위해 큰 길가로 나오자 멋진 빵집이 보였고 마침 케익을 주문 하려는 여성 손님이 보였습니다.
정말 맛있게 보이는 윈도우 안의 케이크를 바라보며 환한 표정으로 고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터군요.
!!!~예쁜 언니 나를 골라 줘~!!!~그대의 케이크가 되고 싶어요~!!!
!!!~온 몸에 케이크를 발라 줘여~!!!
…
…
…나만 미워해…
(-,.ㅜ;)
테라마치 거리로 나오니 많은 차량들이 불빛을 번쩍이며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큐'선 급행 열차를 타고 숙소인 '미나미모리마치' 역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아웅~힘든 하루였다~!!!
교토 전철역 어디서든 대판(大阪)이라는 글자만 따라가도 오사카는 대충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택 받은 이 시간도 이제 마무리 잘 해야 할 것 같네요. 숙소에 돌아가 푹~쉬고 내일 다시
더 멋진 여행지를 찾아 떠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아늑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꿈 꾸셔요.
!!!…굳 나잇~굳 럭…!!!
★
!!!~다음 편 계속~!!!
★
★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나라 속 나라' 편을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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