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만화 맛 집' 따라가기(2) : 아이즈 타코야키

 

 

 

 

 

 

 

 

 

 

 

 

 

 

 

 

!!!~오사카 맛 기행-만화 맛 집 따라가기~!!!

!!!~'아이즈 타코야키'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오사카 '미나미모리마치'에 있는 숙소 '토코 씨티 호텔' 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큰 하품과 머리

긁적임으로 하루를 열어젖쳤습니다. 그리고 어느 여행지를 찾아갈 것인지 고민과 걱정을 남발하곤

지정학적 코스를 계산하며 아침 식사와 모닝 똥을 동시에 뽑아낸 후, 전철을 타고 우메다 지역에 있는

'요도바시 우메다'를 간단히 살펴보았지요. 그 다음 근처에 있는 '스카이 빌딩'으로

이동하여 계속 주변을 돌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암튼 계속 둘러 볼까요?~!!!

지하 식당가 '다키미코지'를 스캔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자 우뚝 솟은 스카이 빌딩이

조금 더 놀다 가라고, 당신이 떠나면 동그랗게 뻥~(!!) 뚫린 이네 가슴을 누가 촉촉이 적셔 주냐며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의 발걸음을 붙잡고 애원 하였습니다.

!!!~내가 또 어마어마 하잖아~!!!

ㅋㅋㅋ

이런 간절한 부탁에 마음이 약해진 필자는 소원하나 들어준다는 핑계로 1층 로비에 있는 광장을 돌아보기로

마음 먹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진행된다는 프로그램 하나를 구경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런 행사 너무 좋아~!!!

!!!~우와~인형들 졸 이뻐~!!!

…‥…

!!!~당신의 아이를 가졌어요~!!!

…‥…

!!!~우아악~!!!

(-,.ㅜ;)

광장 한 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회전목마'가 혼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는데, 규모가 워낙 작아 어른이

타면 상당히 어지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러시아 풍의 디자인에 반해버려 한동안 나사 빠진

정신 상태로 빙글 빙글 돌아가는 목마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나의 동심은 언제 사라 졌던가~!!!

이제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벗어나 발걸음을 돌려 '우메다' 역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밤 시간에 환하게

밝혀진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서 가수들의 공연과 문화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다시

찾아오기로 마음 먹고 다른 여행지를 향해 전진해 보도록 하지요.

!!!~출발~!!!

!!!?~사슴이야 판다야~?!!!

우메다 역 지하보도로 들어와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이정표를 꼼꼼히 살펴 보았습니다.

!!!?~니시 우메다 역 오른쪽~?!!!

!!!~오케 오케~!!! 

연말 연시가 얼마 남지 않아 오사카도 약간 들뜬 분위기가 넘쳐 날것 같았는데 의외로 너무 조용

했습니다. 특히 엄청나게 복잡한 지하도를 걷는 중에도 핸드폰을 사용 한다거나 주변 상가에서 시끄럽게

틀어놓은 음악소리 등은 전혀 듣질 못 했지요. 일본 도시의 공공 질서 의식은 솔직히 너무 부럽습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이런걸 배우란 말야~!!!

우메다 역에서 헤메다 보니 '한신 백화점'과 맞딱뜨리게 되었습니다. 진열해 놓은 상품들 대부분이 필자

같은 자유 여행객에게는 접근 전을 펼치기에 상당한 고가품들이라 그냥 눈으로만 접선 하였지요. 

!!!~배 터져라 눈으로 요기 합시다~!!!

ㅋㅋㅋㅋ

!!!~백화점에서 뭔가 대단한 걸 판매하나 봅니다~!!!

!!!~200m나 줄을 서다니~!!!~대단 대단~!!!

!!!~드디어 니시 우메다 역 발견~!!!

'니시 우메다' 역 주변으론 '오사카 그랜드 시티' 분수 광장이 지하도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무려 100m 가까이 이어지는 벽면에서 하얀 물줄기가 폭포수를 이루며

기분 좋은 시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 때문이지요.

!!!~지하 공간에 이런 걸 만들다니~엄청나구만~!!! 

!!!~드디어 니시 우메다 역 도착~!!!

우메다 역에서 20여분을 찾아 돌아버린 끝에 개찰구 앞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요쓰바시' 선을 타고

7정거장을 순간 이동하면 '타마데' 역에 도착하게 되지요.

!!!?~옥출(玉出)~?!!

!!!~옥이 튀어 나온단 말이지~!!!

'타마데' 역에서 하차하여 1번 출입구로 나가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전경이 펼쳐 집니다.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 녹색 간판이 보이는 건물 방향으로 50m 정도를 걸어가시면 이번 글의 최종 목적지에 도착 하게 되지요.  

!!!~1번 출입구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쭉~!!!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가 '타코야키'를 먹으러 일본 오사카에 간다고 하니, 만화 '맛의 달인' 77편에

등장하는 '후쿠이' 차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

…‥…

!!!…네…그것도 비행기 타고 한국에서…!!!

…(-,.ㅜ;)…

!!!~움핫하하하~!!!

!!!~드디어 '맛의 달인'에 나오는 '아이즈 타코야키' 본점에 도착 하였씀돠~!!!

!!!?~어때요~만화책이랑 똑같지요~?!!!

역시 만화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 번화가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 임에도 '타코야키'는 쉴 새 없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만화책을 들고 이곳까지 찾아 가게끔 만든 문화적 영향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선물용 상자에 인쇄 된 아저씨가 이곳 사장님~!!!

!!!~다양한 타코야키 선물 세트~!!!

!!!~일단 안으로 입장하여 맛 좀 보죠~!!!

실내 분위기는 20명 정도가 앉아 '타코야키'를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자신이 먹을

타코야키를 주문하면 따끈따끈한 상태로 금방 등장하게 되지요.

!!!~아저씨 15개짜리 오리지날 타코야키로 하나 주셔요~!!!

!!!~오리지날 타코야키 디쓰 원~!!!

주문한 타코야키를 받아 먹으려는 찰라 테이블 위에 '맛의 달인' 일본판 만화가 있어 필자가 가지고 간 책과

나란히 놓고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알고 있는 단어를 좌뇌에서 총력 지원한 영어로 주문하고

사진을 담고 있으니 주변의 몇몇 분들이 어디서 왔냐는 질문을 쏟아 내시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대답해 드렸습니다.

!!!~아이 캔 낫 스픽 재패니즈~!!!

(-,.ㅜ;)

!!?!?…하 와유~파인 땡큐 엔 유…?!?!!

!!!~이것이 15개 500엔 짜리 오리지날 타코야키~!!!

도톰보리 주변에 있던 쏘쓰 범벅의 타코야키는 개인적인 취향과는 절대적으로 안 맞아 몇몇 상점에서

먹어보곤 그 후 섭취한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 '아이즈 타코야키'는 꼭 '호도과자' 처럼 생긴 것이

혓바닥에 바삭 하고 쫄깃하게 착착 감기면서 고소한 느낌을 입안 가득 채워 주더군요.

!!!~만화를 읽어 보시면 필자가 느낀 감상평이 다 나와 있씀돠~!!!

ㅋㅋㅋㅋ

!!!~난 먹어 봤어~!!!

!!!~이야~역시 한국에서 찾아온 보람이 있는 아이즈 타코야키~!!!

이로써 아이즈 타코야키를 모두 둘러보고 맛도 보았습니다. 이제 약간의 위장도 문어로 채웠으니 다른

여행지로 이동하여 맛 있는 음식도 먹고 풍류를 계속 즐겨야겠습니다.

그럼 다시 '타마데' 역으로 이동 해 보겠습니다.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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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월드 트레이드 센타 전망대 편을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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