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고베 '아리마 온센' (1)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숙소인 '미나미모리마치' 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기 위해 이것 저것을 생각해 보았으나, 딱히 먹을
것도 없고 준비한 것도 없어 숙소 정문 앞 코효(KOHYO) 마트 옆에 있는 '우동' 집엘 들어갔습니다.
!!!~뜨끈한 국물로 속 좀 풀어보게 달 구경 우동이라도 함 먹어 볼까나~!!!
(^-^;)
!!!~이곳이 바로 스파이크의 블랙퍼스트를 책임질 '면재 우동 온돈'~!!!
솔직히 이곳 식당은 창문 중간중간에 우동 사진이 없으면 복잡하고 어려운 일본말과 한자가 섞여 있는
간판으로 인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잠시나마아 밖에 진열 된 메뉴와 가격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결코 그냥 묵과하고 넘어가기엔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우동 가격이 무려 200~500엔 사이~!!!
!!!~싸다~!!!
식당 안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자 주방장 할아버지가 마스크를 쓴 채로 큰 소리를 질러 깜짝 놀랐습니다.
…‥…
!!!~이랏쎄이마세~!!!
…‥…
어찌나 절도 있고 박력 있게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어서옵쑈'를 외치는 통에, 마스크를 왜 쓰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었지요. 아무튼 반갑지 않은 얼굴로 반갑게 인사해 주시니 기쁘다 구주 오셨습니다.
!!!?~일단 메뉴부터 확인해 볼까요~?!!!
(^_^)
'면재 우동 온돈'은 체인점 형식의 음식점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또한 주 공략층도 서민들을 위한
메뉴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상점 안에는 노동자 복장을 한 아저씨들과 주머니가 가벼운 셀러리맨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100~200엔만 더 내면 밥이나 다른 먹거리도 추가 할 수 있었지요.
!!!~음식과 물은 셀프로 이용해야 함돠~!!!
!!!~깔끔하게 세워 놓은 양념통이 예뻐~!!!
!!!~나왔다~니쿠 우동~350엔~!!!
음식을 주문하고 3분쯤 흐르자 싸장 할아버님의 가열찬 목소리와 더불어 니쿠(소고기)우동이 등장
하였습니다. 주문대 앞에서 음식을 받아 챙긴 후, 좌석에 앉아 그 모양을 보니 너무나 먹음직스럽더군요.
!!!~깔끔하고 깨끗한 니쿠 우동도 예뻐~!!!
(^_^;)
주문하신 우동을 한 입에 홀딱 빨아 먹고는 식당 밖으로 나오자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역시 배
부르고 등 따시면 부정적이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 따라 자전거 거치대
간판 조차 멋지게 보여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잠시 거리를 둘러 볼까요~?!!!
이른 아침 '미나미모리마치' 전철역 신호등 앞으로 출근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
진짜 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절절하게 들었습니다. 다들 바쁘게 생활하며 열심히 일하는데 혼자 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괜한 자격지심(自激之心)이 생기더군요.
!!!~이럴수록 더 열심히 놀아야지~!!!
ㅋㅋㅋ
!!!~암튼 신호등을 건너는 개새끼가 무척 귀엽네요~!!!
(^_^;)
식당에서 바로 '미나미모리마치' 역 안으로 들어와 '아리마온센'으로 가야 할 전철을 기다리고 있던 중,
역무원 아저씨께서 들어오는 전철을 건조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몸 동작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차분하고 묵묵하게 근무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지요.
!!!~수고 하셔요~!!!
고베 '아리마온센'으로 가려면 일단 '우메다'로 가야합니다. 숙소가 '난바' 또는 '미나미모리마치'에 있건
상관 없이 무조건 우메다로 향하는 것이 편하게 앉아 갈 수 있는 지름길 이지요.
!!!~위의 간판을 따라 '우메다 역 한신 전철'을 찾아 가셔욧~!!!
!!!~한신 전철 2번 플랫폼으로~!!!
!!!~한신 전철 직통 특급 탑승~!!!
지하철 좌측 상단을 보시면 직통특급(直通特急)이라는 붉은 글씨와 우측의 히메지(姬路)를 우선 확인
하시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전철을 타고 '아리마온센'으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대략 4가지
정도만 나열 해 보도록 하겠으니 참고 하시길 바랄께요.
★
※전철을 이용 아리마 온센 찾아가기※
①우메다역→한신 전철 직통특급→산노미야역→지하철 야마테센→신고베역→호쿠신급행 전철
(약8분 소요)→다니가미역→고베 전철 아리마센 환승→아리마구치역→전철 환승→
아리마온센역(다니가미에서 아리마온센 까지 약 15분 소요)
②우메다 한큐역→산노미야역→한큐 전철 또는 한신 전철→신카이치역→고베 전철 아리마센 환승
→아리마구치역→전철 환승→아리마온센역
③우메다역→한신 전철 직통특급→산노미야역→지하철 야마테센→신고베역→호쿠신 급행전철
→다니가미역→고베 전철 아리마센 환승→아리마구치역→전철환승→아리마온센역
④우메다역→한신 전철 직통특급→신카이치역→고베전철 아리마센 환승→아리마구치역
→전철 환승→아리마온센역
*아리마온센 한국어 홈페이지(http://www.arima-onsen.com/han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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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리 복잡한 겨~!!!
(-,.ㅜ;)
!!!~암튼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붉은색으로 표시한 ①번 루트로 출발~!!!
복잡한 전철 노선도를 바라보며 머리를 싸매고 우메다 역에서 산노미야 방향으로 가는 도중, 게임에
열중하며 싱그러운 표정을 남발하는 아리따운 교복 패션의 소녀를 발견하였습니다. 어찌나 열심히 오락에
집중 하던지 사진 촬영하는 것을 전혀 모르더군요.
!!!~공부도 열심히 하길 바래요~!!!
(^_^)
!!!~드디어 저렴한 일본 놈들이 살고 있다는 '싼놈이야' 도착~!!!
…농담이어요~농담…
(^_^;)
…모욕죄 고발만은 하지 마셔요…
'산노미야' 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다른 플랫폼으로 걸어가는 순간 눈 앞으로 세라복을 입은
학생들이 너무 예쁘게 보여 한 장 담아보았습니다. 커다란 가방에 어깨 끈을 길게 늘어뜨려 메고 다니는
점이 우리 학생들과는 조금 차이나는 부분이라 생각되더군요.
!!!~어디 보자…루트를 따라 맨 밑에 '야마테 센'으로 가야겠죠~!!!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찾기 쉽씀돠~!!!
(^_^)
'야마태' 선으로 갈아타려고 지하도를 걷고 있던 중 '철인 28호'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얼마 전 다녀왔던
곳이라 괜히 반가운 마음에 실금실금 웃음을 길거리에 날려주었습니다. 이곳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예전 글(http://blog.daum.net/softmanman/7086101)을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헉~뭐야~이 만화 빠글이는~!!!
!!!~'산노미야' 역에서 '야마테 센'으로 갈아타 '신고베' 역 도착~!!!
!!!~여기서 '호쿠신' 급행 전철을 타고 '다니가미' 역으로~!!!
!!!~안내 간판을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니깐요~!!!
'호쿠신' 급행 열차를 타고 '다니가미' 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8분 정도 입니다. 여기서 고베 전철
'아리마 센'으로 환승하여 '아리마구치' 역 까지 이동해야 하지요.
'아리마구치' 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주변 사람들을 살펴 보았는데, 대부분 아리마 온센으로 여행을 가거나
온천욕을 즐기러 가시는 노인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솔직히 여기부턴 우르르 몰려가는 여행객들의 뒤를
따라 가다 보니 길을 찾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요.
!!!?~창 밖을 보니 신기하냐~?!!!~나도 어릴 적에 이러고 다녔는데~!!!
ㅋㅋㅋ
머리부터 발 끝까지 호빵맨 캐릭터로 도배를 한 꼬마 친구가 아버지와 함께 목욕을 하러 가나 봅니다.
차창 밖으로 연상 지나가는 사물들을 바라보며 아버지에게 뭔가 계속 질문을 하더군요.
!!!~개구쟁이라도 좋다~범죄만 저지르지 말아다오~!!!
(^_^;)
!!!~이곳은 아리마구치 역~!!!
'아리마구치' 역에서 하차하면 철길을 지나 반대편 승강장으로 전철을 환승해야 합니다. 역무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한 후 우리나라 지하철 1호선과 거의 똑같은 전철을 타고 '아리마 온센' 역으로 출발하면 되지요.
전철을 갈아타고 1정거장만 이동하면 종착역 '아리마 온센' 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광객이나
그 지역에 사시는 원주민들로 보였습니다. 필자의 옆자리로 연로하신 할머님이 차분이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건강하셔요~!!!
!!!~봐~!!!~1호선이랑 똑같지~!!!
ㅋㅋㅋ
드디어 '아리마 온센' 역에 도착하여 밖의 맑은 공기를 맡으니 기분이 상쾌해 졌습니다. 전형적인 시골
도시이자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라 특별히 다른 볼거리는 약간 부족하지만, 목 디스크와 만성 어깨 결림,
두드러기로 늘 고생하는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의 치료를 위해 특별히 방문한 곳이니 만큼
때 한번 밀어본다는 심정으로 가볍게 돌아다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페이지가 모자라네요~!!!
!!!~다음 편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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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고베 '아리마 온센' (2) 편을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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