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서(旅行) ◈

오사카 '맛' 기행-고베 '아리마 온센'에서 때 한번 밀어보기(2)

스파이크(spike) 2011. 11. 29. 18:59

 

!!!~오사카 맛 기행-고베 '아리마 온센' (2)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숙소인 '미나미모리마치' 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우동 집에서 식사를 하고 전철을 이리저리 갈아탄 후,

'아리마 온센' 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철역 밖으로 나가 정차 역의 주변을 천천히 둘러

보며 제일 먼저 무엇을 봐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지요.

!!!~날씨가 안 좋으니 우선 뜨끈한 온천 물어깨를 지져 볼까나~!!!

(^-^;)

!!!~이곳이 바로 '아리마 온센' 역~!!!

고베 전철 아리마센의 마지막 역인 이곳은 외관이 전철역이라 생각지 않을 만큼 아담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 앞으론 지역 내 호텔에서 출발하는 셔틀 버스와 '아리마 루프 버스'가 자주 왕래하며 

여행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지요.

!!!~2층엔 휴계실과 편의점도 있씀돠~!!!   

!!!~역 주변은 우리나라 작은 시골 마을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우리 동네라고 해도 믿겠어

ㅋㅋㅋ

!!!~거리로 나서자 양복 개구리가, 한 잔 빨고 가라고 유혹하고 있씀돠~!!!

…헤헤

그런데 아침 일찍 일어나 먹은 것이라곤 우동 한 그릇뿐이어서 아리마 온센 전철역에 도착하니 배가 출출

하였습니다. 그래서 역 정문 앞에 있는 화과자 전문점에서 '밤 맛 과자'를 하나 구입하였지요. 일단 가격이

200엔으로 저렴하고 크기도 두툼해 보여 간식으로 먹기에는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봉지가 너무 예쁘지요~!!! 

!!!~우미~크기도 해라~!!!~맛도 기가막켜~!!!

또 다른 가게 한 쪽에는 약간 올드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쇄물이 보였는데 그림이 재미있고 독특하여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일본의 다른 상품들에 비해 상당히 엉성해 보였지만, 특유의 문화와 정서를 재미있게

담은 것 같아 서양인들의 기념품으로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이더군요.

 …우리도 개성 있는 뭔가가 필요해…

아리마 온센에 도착하면 길거리에서 복고풍 외관을 자랑하는 붉은 색 버스가 눈에 띠는데, 그것은 바로

'아리마 루프 버스' 입니다. 요금은 100엔이며 아리마 온천지를 둘러보는 연로하신 분들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매우 편리한 교통 수단이지요. 하지만 동네가 그리 크지 않으니만큼

웬만하면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게 더 좋을 듯 하네요.

!!!~그냥 산책 한다는 기분으로 슬슬 걸어 다니심 됩니다~!!! 

!!!~지금 붉은 색 루트를 따라 이동 중에 있씀돠~!!!

!!!~'클릭' 해서 크게 보셔요~!!!

(^_^)

아리마 온센 역에서 마을 방향으로 2분 정도 걸어가면 드디어 첫 번째 볼거리인 '다이코하시'가 나옵니다.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 쪽으로 '아리마가와'라는 작은 개천이 흐르는데 그 곳에 만들어진 다리 이지요.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아리마 온천 마을이 시작 되는 곳 임돠~!!! 

'아리마가와' 하천 변에는 이렇게 '신스이 공원'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 비가 많이 와 오늘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멋지게 들어와 꽤 이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못 보게 돼서 굉장히 아쉽네요.

!!!?~4월에 벚꽃 축제가 여기서 벌어진다니 정말 볼만 하겠죠~?!!!

(^_^)

!!!~밤에 내린 비로 하천이 범람해서 공사도 일시 중지 되었씀돠~!!!

!!!~큰 비로 인한 산사태도 벌어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보도도 나오더군요~!!!

!!!~이급하천 유마천(二級河川 有馬川)이라~!!!

!!!~여기서 '유마 아사미'를 떠올리신 분들은 저와 똑같은 놈들이여요~!!!

ㅋㅋㅋ

하천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자 붉은 색으로 만들어진 예쁜 구름 다리 하나가 보였습니다. 이것의 이름은

'네네하시'로 오른쪽에 '네네'의 동상과 세트로 아리마 동네의 상징물 이기도 하지요. '네네'는 일본에

있는 치킨 체인점 이름이 아닌, 14살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마누라로 호적에 이름을 올린

여인네 이름이라고 합니다.

!!!~'원조 교제'가 왜 일본이 '원조' 인지 이제야 알 것 같군~!!!

ㅋㅋㅋ     

!!!?~한국에서 활동하는 '사유리' 닮지 않았어~?!!!

!!!~암튼 만들어 놓은 청동상도 예뻐~!!!

!!!~그곳에서 인증샷 찍는 언니야도 예뻐~!!!

붉은 색 '네네하시'를 건너자 드디어 아리마 동네가 눈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담한 모습에 적지

않게 실망감이 들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입니다. 왜냐하면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동네라는 소문을

듣고 왔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우선 좌측에 간판이 보이는 관광 안내소로 들어가 한글판 지도부터

받아와야겠습니다.

!!!~이곳 도로의 정식 명칭은 '다이코도오리'~!!!

!!!~여기는 아리마 관광 안내소~!!!

관광 안내소에서 받은 지도를 살펴보며 우선 큰 도로가 주변 상점들을 관찰 하였습니다. 역시 아무리 작은

시골 마을이라 해도 예쁘게 디자인 된 상품들은 일본 어디를 가도 지역적 특색에 맞게 잘 만들어져 진열 

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도 이제는 디자인과 제품의 종류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상품 계발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지자체'에서 만든 캐릭터 좀 봐~완전 닭살~!!!  

아까 도착 하자마자 먹은 '밤맛빵' 때문인지 목이 칼칼하여 워터를 한 모금 먹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왕지사 물을 먹을 바엔 술 한 잔 빠라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치바 주시장'에 입장하여

엄청나게 큰 양철 맥주 통이 너무나 신기하여 이리저리 살펴보며 구경 하였지요.  

!!!~우미~'스파이크'에겐 꿈의 공장 이구려~!!!

조그만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오른 쪽으론 각종 술이 진열 되어 있었고 왼편으로는 스텐딩으로 알콜을

흡입할 수 있는 작은 바(Bar)가 마련 돼 있었습니다. 아무튼 어떤 술을 판매 하는지 조용히

살펴 보다가 맥주 하나를 골라 드디어 종업원에게 오다(order)를 넣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먹는 사람이 있네~!!!

ㅋㅋㅋ

!!!~기린 생맥주 350ml~!!!

!!!~~오늘도 거품과 함께 맥아가 녹는구나~!!!

맥주 한 잔을 가열차게 섭취하고 기분 좋게 밖으로 나오자 술 집 뒤로 예쁘게 보이는 작은 돌계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위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 보았는데 알고 보니 '젠푸쿠사'라는 작은 사찰

이더군요. 그런데 '절' 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평범하고 작은 가정집 분위기라, 안으로 들어가 구경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단풍지면 정말 예쁘겠다~!!!

!!!~장식 기와 하나도 참 꼼꼼하게 만들었네요~!!!

!!!~그럼 이제부터 진짜 아리마 온센을 살펴볼까 합니다~!!!

!!!~그런데 페이지가 모자라~!!!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고베 아리마 온센' (3)편을 기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