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박정희 친필의 화석정(花石亭)

스파이크(spike) 2012. 6. 5. 16:31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2012년 호국 보훈의 달 인 6월 어떤 날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똑딱이

부여잡고 하라는 그림은 그린체 또 다시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화석정'~!!!

!!!?~알고 계신 분들 보단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시죠~?!!!

날씨가 무척 덥고 찌뿌둥 하여 시야가 탁 트이는 않아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해소 하고자

임진강 주변으로 나가 정신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으로 주저 없이 '화석정'으로 향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화석정을 찾아 가려면 우선 경의선 문산 역에서 하차 후 버스 5-1, 5, 055번으로 환승

하여 화석정 정류소에서 내리면 좋겠지만, 이용 하기가 워낙 불편하오니 가급적 승용차가 있으면

드라이브를 겸해서 찾아가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산 100-1)  

!!!?~그럼 율곡 '이이'의 얼이 숨어 있는 화석정을 올라 볼까요~?!!!

!!!~출발~!!!

일산 방향에서 화석정 까지 승용차를 50분간 달려 작은 표지판을 쫓아 언덕을 오르자 화석정(花石亭)

보였습니다. 임진강가 작은 언덕에 세워져 있는 화석정은,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1536~1584)가

제자들과 함께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좋은 곳에서 설마 학문만 논했을라고~!!!

!!!~흐흐흐~!!!

원래 고려 말의 문신인 '길재' 선생의 유지가 있던 곳에 세종 25년(1443) 율곡의 5대조인 이명신이 정자를

건립하였는데, 그 후 성종 9년(1478) 이이의 증조부 이의석이 증수하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임진왜란이 터지고 불타 없어져 80년간 터만 남아 있다가 현종 14년(1673)에

후손들이 복원 하였고 다시 6.25전쟁 때 소실되어 1966년에 복원하였습니다.

!!!~정자 하나에 이렇게 많은 사연이~!!!

!!!~이것이 (故)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현판~!!!

!!!?~또박또박 글씨는 잘 썼는데 필체에 히마리가 없어 보이지 않아~?!!!

!!!~암튼 근혜 언닌 좋겠다~나라 곳곳에 아빠 글씨 있어서~!!!

ㅋㅋㅋ

!!!~정자에 앉으면 굽이굽이 임진강이 흐르고~!!! 

~~날씨가 이리 더워도 저렇게 꼭 붙어있고 싶다

!!!~임진강은 한강과 만나 소리 없이 서해 바다로 흘러감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칙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렇게 얽혀져 백 년 까지 누리리라

 

!!!~임진 강변에 왠 포들이 이렇게 많아~!!!

!!!~금괴도 아닌 아무짝에 쓸때 없는 북괴 도발 시 응징 한번 제대로 못 하면서~!!!

!!!~위장막 좀 잘 ~어디에 뭐가 있는지 나도 다 알겠다~!!!

!!!~통일만 되면 임진강에서 카누를 타고 한강으로 레프팅을 하리오~!!!

화석정 뜰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임진강을 바라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에서 이곳이

북한 땅과 매우 가까운 곳이란 것은 상상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편안한 공원 같은

느낌이었지요. 임진각 주변이나 파주 등지에 놀러 오셨을 때 한번쯤 들러 차분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풍경을 감상하기엔 참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기 좋씀돠~!!!

!!!~살랑살랑 바람 부는 그늘 아래서 좋은 구경 했으니 이제 집에 가야지~!!!

!!!~~~배고파~!!!

!!!~오줌 싸러 화석정 뒤로 갔는데 농촌의 풍경이 예쁘네요~!!!

!!!~중간에 간판만 없어도 딱, 전원일기 풍경인데~!!!

!!!~날도 더운데 냉면 먹자 냉면~!!!

!!!~~!!!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