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수 '나는 왜 뉴스브리핑 방송을 하는가'에 대한 반박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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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계속해서 황장수 ‘나는 왜 뉴스브리핑 방송을 하는가’에 대한 반박문을 1편과 2편에 이어서 3편을 써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장수 소장은 개인 방송에서 이렇게 말하지요. “자, 종편에서 퇴출 시키고, 돈 줄 막고 하면 황장수는 잊혀진 사람이 될꺼다. 총선이 다가오니까요 또 다른 이유로는 제가 또 선거출마 할까 봐 종편에서 인기 있는 스타가 돼 가지고 걱정이 됐을 겁니다. 밖에 있어도 저렇게 시끄러운데 혹시 국회라도 들어가면 그 입을 어떻게 통제하나, 면책특권도 생기고 그럴껀데. 그래서 다음에 여야의 대선주자 되는 사람들이 굉장히 우려했을 겁니다. 비리가 많은 정치인들이 여야의 정치인들이 굉장히 우려했을 겁니다. 이런 이심전심의 합의가 방송에서 다 퇴출 시키고, 그리고 방송에 퇴출되고 나면 돈줄도 마킬꺼고, 그리고 국민들은 잊을꺼고, 그래서 황장수를 추방시키자고 된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말이지요.

 

…이 글을 계속해서 읽고 계신 여러분…

 

??...혹시 황장수 소장의 이런 주장이 정말로 신빙성 있게 느껴지시나요...??

 

…아마 아닐 겁니다…

 

종편에서 퇴출 시키고, 돈 줄을 막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종편 출연이 바로 돈줄이란 결과물로 작용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황장수는 늘 상 트위터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신은 생계형 평론가도 아닌 소신형 인간이라 방송출연에 어떠한 제한을 받아 못 나가게 될지라도 정체성이 목숨보다 중요하기에 본인 스스로가 장난치는 방송사엔 먼저 출연하지 않겠다고 큰 소릴 쳤습니다. 그렇다면 황장수는 그러한 방송사를 안 나가면 그만인데 계속적으로 비난하는 것 자체가 본인을 다시금 출연 시켜 달라고 칭얼대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가 없네요.

 

 

또한 잊혀진 사람이 될 것이라 했는데, 솔직히 얘기해서 제 주변의 사람들에게 황장수란 이름을 물었을 때 돌아왔던 답변은 하나같이 “그 사람이 누구?”라는 반문뿐이었습니다. 즉, 자영업을 하며 하루 종일 종편 방송을 켜 놓고 방송을 유심히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황장수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존재감 없는 ‘듣보’ 수준의 인물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황장수는 그나마 얼마 있지도 않는 추종자들에게 잊혀진 사람이 될까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앞에서 황장수가 말한 돈 줄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Money)…

 

자칭 애국보수라 하는 분들 중 직업이 ‘애국’이요 직장 주소가 ‘트위터’인 경우도 몇 분 있지만 그들은 특별한 직업이 없이도 오로지 대한민국을 좌파로부터 지키기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것은 물론이요, 활동할 수 있는 자금도 부족하게 됩니다. 또한 SNS에서 설전을 통해 자칫 고소, 고발도 당할 수 있어 뜻하지 않는 지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을 자신이 틈나는 데로 일을 하여 매꿔 나가기엔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같은 생각과 뜻을 품고 계신 분들에게 ‘후원’이란 작은 정성을 받게 됩니다. 아니면 직접적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통장 계좌번호를 적어 놓고 직접적으로 후원을 받기도 하지요. 물론 그런 후원이 절대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친노의 수장 문재인 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계좌번호를 올려 놓을 정도니 말이지요. 또한 필자 자신도 올바른 일은 하는데 그들에게 작은 힘이 되게 하고자하는 얼마 안되는 돈을 후원 하는 점에 대해선 저도 적극 찬성하는 편입니다.

 

 

…바뜨…그러나…

 

그러면서 황장수는 이야길 계속 해 나가지요. ‘또 다른 이유로는 제가 선거출마 할까봐, 종편에서 인기 있는 스타가 돼 가지고 걱정이 됐을 겁니다’라고 말입니다. 솔직히 이 말을 듣고 정말 전문용어로 ‘빵’ 터졌는데, 아직도 그는 2014년 좌파 내 대표적 입진보 진중권과의 ‘사망유희’ 토론에서 고성과 삿대질로 이름을 알리고 종편에서의 버럭이 통해 보수(우파) 내에서 반짝 인기를 끈 것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앞서도 말씀 드린바와 같이 그가 종편에서 반짝 인기가 오르게 된 것은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금방 사그라들었고 까페 내부 문제와 그 밖의 여러 문제가 도출 되면서 방송에서 퇴출된 것이지 그의 선거출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특히 그는 사람들 앞에서 벼슬, 국회의원에 대해선 아무런 욕심이 없다고 누누이 강조 했는데 종편에서 인기인이 됐다한들 자신이 안 하겠다고 그렇게 떠들고 다녔음에도 저런 말을 한 다는 것 자체가 앞 뒤가 맞지 않은 행동이라 볼 수 있지요. 그리고 더욱 사실적으로 말씀드린다면 황장수 소장이 선거에 출마한다고 걱정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세상 경험이 부족한 이들이 가장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하나를 아는데도 셋을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퐁텐느-

 

그러면서 황장수 소장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지요. “밖에 있어도 저렇게 시끄러운데 혹시 국회라도 들어가면 그 입을 어떻게 통제하나, 면책특권도 생기고 그럴껀데. 그래서 다음에 여야의 대선주자 되는 사람들이 굉장히 우려했을 겁니다. 비리가 많은 정치인들이 여야의 정치인들이 굉장히 우려했을 겁니다.” 지금 현재 그가 혹시라도 국회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애국보수의 대표주자인 변희재씨도 일베에선 대통령 다음으로 영향력이 있어 큰 자리 하나라도 차지 할 것 같았지만 관악을에서 0.74%라는 존재감으로 사라져 버렸지요. 그런데 그런 변희재 씨보다 더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황장수 소장이 과연 그가 원하는 부산 중동구 지역에서 그 이상의 득표율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참고로 새누리당 선거구역 개편안은 아직 확정 되진 않았지만 부산 중동구를 분할하여 제외 시키는 것으로 돼 있음. 한마디로 황장수는 선거 자체가 원천봉쇄 당할 수 있는 입장. 또한 정의화 씨가 자기 측근을 앉히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그가 공천 받을 확률은 거의 없음) 그런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로 새누리 당에서 공천권을 준다는 판단을 한다는 것 자체도 어불성설이며 과연 대선 주자들이 정치 주변인일 뿐인 황장수 소장을 알고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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