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인천상륙작전과 좌빨 평론가들의 암약!!

스파이크(spike) 2016. 8. 18. 01:08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하기 전부터 맥아더 장군에 대한 매우 비(非) 우호적인 좌좀들의 태도로 인해 '테이큰'의 세계적 스타 '리암리슨'이 출연을 한 영화라 해도 엄청난 혹평과 악플이 만연할 것이란 추측을 일지감치 했습니다. 또한 그러한 우려와 예상을 필자의 트윗을 통해 미리 알리기도 했지요. 아니나다를까 영화 개봉에 앞서 평론가들과 함께하는 시사회가 끝난 직후 그들은 하나같이 서로 머리속으로 같은 정보를 공유 한듯 아주 낮은 별점을 부과하며 저급한 싸구려 에로 영화에나 어울릴법한 점수를 남발하였습니다. 특히 그들은 이번 영화가 김일성이 돼지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똘이장군'과 80년대 TV에서 방영하던 반공 드라마 '배달의 기수'를 언급하며 개봉도 하기전에 작심하고 망하게 하려는 논평들을 쏟아 냈지요.


여기서 잠깐 '배달의 기수'를 잘 알지 못 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설명하자면, 배달의 기수는 인터넷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어플 중 하나가 아니라 1970~80년대 KBS 1TV에서 반공, 애국정신을 배양키 위해 만들어 방영하던 국방홍보영화였습니다. 내용 자체가 단 한번도 지지않는 국군들이 나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며 장렬한 최후를 맡거나 승리를 통해 반공적 애국심을 고취 시키려는 의도가 너무나 강한 드라마였지요. 그래서 어릴적 방송을 보던 필자도 끔찍히 재미가 없다는 걸 알아 흑백 텔레비젼의 손잡이를 드르륵 돌려 딴 채널로 바꿔 버렸던 그렇고 그런 내용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금 각 방송국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TV를 말하다'와 같다고 보심 됨~!!!



아무튼 좌빨 평론가들과 그들의 글을 실어준 기레기 언론들은 앞다투어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만의 일방적 논조의 비평을 전파하기 시작했고, 이 영화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많은 스텝 노동자들과 배우들이 어떻게 되건말건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를 망하란 듯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그것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기사가 있어 옮겨 보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성훈 평점 2점 "2106년 판 <똘이장군>", 김수 평점 3점 "멸공의 촛불", 박평식 3점 "겉멋 상륙, 작렬", 이용철 2점 "리암 니슨 이름 봐서 별 한개 추가", 허남웅 4점 "시대가 뒤로 가니 영화도 역행한다", 황진미 4점 "반공주의와 영웅주의로 범벅된, 맥아더에게 바치는 헌사" 오마이뉴스 "겉은 '화려' 속은 '텅텅' 존재 자체가 '비극'인 <인천상륙작전>", 한겨레 "국정교과서 시대, 반공영화의 귀환』(미디어펜 이용남 '인천상륙작전' 반공영화 아닌 역사 영화이자 반전(反戰)영화다'에서 발췌)


!!!~~!!

!!!~어쩜 이렇게들 의견들이 일치 하실까나~!!!


그렇다면 그들이 평론한 것들에 대한 문맥속의 글자들을 통해 어디가 그토록 불만스러웠는지 자세히 한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대체적으로 평론가들은 영화의 평점을 아주 낮춰 불렀을뿐만 아니라 내용도 재미 없고 억지스럽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겼지요. 하지만 필자가 극장에서 인천상륙작전을 보았을 때 첫 장면에서 '켈로부대에 영감을 받아'란 자막이 등장한 부분을 제외하곤 극의 흐름이 끊기거나 어색한 장면으로 인해 유치하다 할 만큼의 '똘이장군' 급 내용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또한 겉멋 상륙 작렬이란 말이 왜,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 진 모르겠으나 이 영화에 출연한 이범수 씨가 머리에 포마드를 발라 넘기는 모습을 제외하곤 겉멋이 들었다고 여겨지는 장면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지요.



!!!?~굳이 찾아 본다면 박철민 씨가 멋지게 총쏘는 모습~?!!!

!!!?~심각하게 대사 치는 장면들이 그리 아니 꼬았나~?!!!


그러면서 그들은 켈로부대의 '어설픈 첩보전'과 구성원들간의 '플롯'에 대한 비난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필자도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극을 보는 110분간 눈에 거슬릴 만한 부분이 느껴질 만큼 흐름이 방해되는 장면은 없었지요. 아마도 첩보전에 불평을 쏟아내는 분들은 수 많은 헐리웃 영화들로 인해 눈들이 한껏 높아져 그 정도의 오락성과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연출 되길 바란것은 아닌가 하는 판단을 해 봅니다. 하지만 인천상륙작전도 충분히 즐길만큼 내용적 재미는 떨어지지 않으며 그로 인한 몰입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지요. 또한 켈로부대 8명에 대한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지 못 한 부분과 개연성 부족한 인물간의 구성에 대해선 무슨 다큐멘타리도 아닌데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식의 평가는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여기서 필자는 이 영화를 바라본 평론가들의 태도를 문제삼지 아니할 수 없는데 예전에 어떤 영화 배우가 연극배우 시절 코메디 장르의 역할을 맡아 공연을 할 때 객석 맨 앞에서 연극이 끝날 때까지 단 한번도 웃지 않고 심각하게 배우들을 꼬라보며 "그래 한 번 웃겨 봐라"하는 식의 태도로 관람하던 관객에 대한 이야기 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평가를 내린 평론가들은 맥아더를 학살자라 이미 규정하고 내용 자체도 배달의 기수라 신발의 깔창 깔듯 넣어두곤 영화상영 내내 질근질근 밟아줘야겠단 생각으로 영화를 본 것이라 여겨집니다.


!!!~영화 자체를 빨간 색안경을 끼고 보는데 천연색으로 보일리가 있나~!!!



그와 더불어 'CG가 유치찬란하다'는 식의 이야기는 극(劇)의 내용과는 무관할 뿐더러 전혀 영화를 보는데 방해를 받을만큼 퀄리티가 떨어지는 장면들은 아니었습니다. 필자도 영화를 보는 내내 CG부분에 대해 말들이 많아 유심히 살펴 보았지만 160억의 제작비에서 리암리슨의 22억 개런티와 여타 다른 배우들의 출연료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영화에 들어간 비용만을 계산 해 본다면 아주 훌륭하단 말이 나올 정도로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지요. 아마 이 부분에 있어서도 헐리웃 전쟁 영화와의 비교를 통한 의도적인 깎아 내리기가 반영된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가는 헐리웃 영화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쎈쓰~!!!


그러나 이 영화에서 필자가 아쉽게 느껴졌던 점은 조지 클루니가 나온 '퍼팩트 스톰'의 폭풍장면과 맥아더 장군이 거친 파도를 뚫고 인천으로 향하는 모습이 매우 비슷했다는 점이라 할 수 있지요. 이는 역사적으로도 인천상륙작전 당시 폭풍이 전혀 없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극의 재미를 위해 만들어 낸 감독의 의도적 행위일 뿐 얼마든지 감안하며 볼 수 있는 장면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외국 작품을 차용한 듯한 느낌의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함으로 인해 감독의 순수한 창착력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점도 사실 입니다.

 대표적으로 오우삼 감독이 주로 쓰는 적대적 총구 겨누기 장면이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톰 행크스'가 독일군 탱크에 헛 총을 쏘는 부분은 이정재의 마지막과도 비슷해 오마주라 하기에 너무 나간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또한 켈로부대 일당이 지하실에 숨어 밖을 살피는 부분도 '새벽의 7인'과 비슷한 점이 많아 혹, 안정효 씨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처럼 감독이 이곳저곳에서 짜집기한 이야기를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 간 건 아닐까 하는 추정까지 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강재규 보단 훨 났다~!!!  


그와 더불어 이정재와 간호사 진세연의 뜬금없는 러브신에 대한 그들의 비판은 억지에 가까운 주장이라 판단 되는데, 극중에서 목숨 걸고 작전을 위해 서로 돕고 돕는 역할에서 살짝히 나타나는 감정들을 러브라인이라 강조하는 평론가들의 치졸함은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정권이 뒤로 후퇴하니 영화마져 뒤로 갔다며 철지난 '반공주의'이자 '영웅주의' 영화라고 떠들며 정치적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비하합니다.


!!!~그럼 한 번 따져 봅시다~!!! 

 

미국 히어로 물에서 '스파이더맨'은 미국 성조기가 펄럭이는 깃대에 붙어 이리저리 거미줄을 쏘며 날라 다니죠. 또한 '캡틴 아메리카'는 아예 옷에다 성조기를 도배해서 입고는 마구 설칩니다. 또한 과거 '인디펜던스데이'나 여타 헐리웃 영화에서 닭살이 돋을 정도로 영웅주의가 철철 넘치는 장면들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 밖의 다른나라 영화에서도 자국의 영웅주의를 드높이려는 의도적 영화는 셀 수 없을 정도이지요. 그렇게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는 수 많은 영화에서 나타나는 영웅주의가 왜 유독 한국에선 평론가들에게 천대 받으며 반공영화라는 타이틀을 덮어 쓰고 '국뽕' 영화라는 비아냥을 들어가며 비판 받아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국제시장, 연평해전, 인천상륙작전을 그냥 영화로 보고 평가해라~!!!



예전에 배철수 씨가 빌보드 음악 차트를 소개한 후 굉장히 부럽다는 듯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빌보드 차트 안에 있다"며 한국의 보이밴드나 걸그룹으로 한정된 십대 위주의 음반시장에 대해 아쉬움을 표방적이 있습니다. 즉, 그것은 음악 선택의 다양성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결핍 돼 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 방향으로 획일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뜻 합니다. 문화가 한쪽으로 흘러갔을 때 벌어지는 참극에 대해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일의 히틀러와 중국, 소련의 공산주의 문화만 떠올려도 판단 할 수 있지요.


!!!??~북한만 봐도 솔직히 그게 문화냐~??!!! 


하지만 작금의 좌빨 평론가들의 행태는 자신의 시간과 돈을 주고 스스로 관람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본인들의 이념적 성향에 반(反)한다하여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막으려는 일률적 행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관객 동원력이 큰 영화라는 매체가 정치적으로 젊은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의식한 두려움에 제 발 저리기식 비평을 한 것이라 말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판단은 '재미만 있으면 되지'라는 영화의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작용으로 인해 그들의 편협함만을 드러나 보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이제 일부 평론가들이 떠들어 여론을 이끌어 가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는 점 입니다. 다시말해 개개인의 생각과 판단을 스스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세상이 도래 하였고, SNS 1인 미디어의 발달로 누구나 비평과 평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세상에 그들의 주장은 자칭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오만불손한 지껄임이라는 것을 많은 대중들이 알게 모르게 깨달았다는 점 입니다. 또한 냉전시대 이념으로 편을 가르는 과거의 생각에 머물러 있는 평론가들이 오히려 시대에 역행하고 있음을 증명한 사건이라 보여지네요.


!!!~알파고 같은 컴퓨터와 로봇의 발달로 많은 직업이 없어지듯 평론가들도 사라질 것. 개인적으로 가장 쓸 때 없다고 생각하는 평론 부분이 만화, 영화, 정치 평론가~!!!



지금 인천상륙작전을 혹평한 평론가 무리들은 의도하건 의도치 않건 좌파색이 물들 수 밖에 없던 386세대 입니다. 또한 그들은 플래툰, 디어헌터, 지옥의 묵시록, 폴 메탈자켓 같은 감성적 전쟁영화를 보며 젊은 시대를 살고 성장한 닝겐들 이지요. 하지만 람보, 코만도 같은 오락영화도 함께 봤을 그들이 간혹 전쟁영화에서 전투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인물들의 상화관계를 다루기도 하는 것에 어설픈 플롯이 역겹다는 듯 표현하는 점은 너무나 지나친 처사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런식의 동조성 발언을 하지 않으면 영화 평론계에서 배제(排除) 될 수 있을지도~!!!


만약 포르노(AV) 물이 영화계의 주류라면 그 영화에도 별점을 주며 호불호를 매길 인물들이 바로 평론가들 일 것 입니다. 또한 그들이 작품 하나를 비평하며 어려운 전문용어나 자신들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대중 언론을 통해 들이대며 떠드는 이유는 내가 이만큼 알고 있다는 엘리트 의식에 쩌러 자신의 지식 자랑을 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지요. 한마디로 동창회 가서 외제차 세워두고 은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심리와도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결론을 말하지요~!!!


!!!~인천상륙작전 영화에서 이범수 씨는 이런 대사를 칩니다~!!! 


인천상륙작전을 비판한 언론들은 '한겨레'에서 파생된 '씨네21'이나 좌파 매체가 대부분 입니다. 또한 하나같이 그들은 인천상륙작전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며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역사 교과서 문제까지 끌어 들여 왜곡 되고 날조된 영화라며 그로 인해 학살된 인천시민들을 부각 시키기도 합니다. 정작 전쟁은 북한이 일으켜 엄청난 인명 학살과 재산피해를 야기 시켰는데도 말이지요. 이번 영화를 통해 문화예술계에 확실하고 견고히 뿌리 내린 좌파들의 활약을 보며 그들의 이념에 따른 결속력은 역시 '피보다 진하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인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상륙작정에 출연한 박철민 씨의 인터뷰로 마무리 하죠~!!!


"다 차이가 있고 생각이 다른 거죠. '인천상륙작전'처럼 매도하거나 함부로 규정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스카우트'를 좋아한다고 해서 좌(左)가 아니듯 '인천상륙작전'을 좋아한다고 해서 보수도 아니잖아요. 나이 든 사람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요. 반공 이데올로기가 연상된다고 해서 '너는 왜 그러냐' 할 필요도 없고요. 대중예술을 보면서 서로 다른 시각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논쟁을 해 가는 게 아름답지 않을까요."

(스타뉴스 발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