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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의 어느 날 최불암 씨의 나레이션으로 방영된 다큐멘타리 하나가 KBS에서 방영 되었습니다. 제목은 '인사이트 아시아-차마고도'로 그해 11월까지 6부작으로 모든 가정에 전파를 타면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지요. 차마고도란 '실크로드'보다 먼저 개발된 오래된 무역노로 중국의 원난과 쓰촨 성에서 시작 돼 티벳,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길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다큐멘타리가 방영되기 전까지 대한민국 국민은 그곳에서 살고 있는 실제 원주민들의 생활상에 대해선 잘 알지 못 했지요. 특히 '순례의 길'이라 칭하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의 모습이 방영 되었을 땐 극한의 상황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져 신(神)에 대한 무한대의 공경을 표시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최고존엄에 대한 존경을 자신의 몸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교만과 거만을 떨쳐 버리는 경건한 예법으로서 한 사람이 자신의 신체로 경외함을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수단이라 할 수 있어 더욱 새롭게 느껴졌지요.
!!!~해발 4000m 산악에서 몇 달에서 몇 년을 그렇게 하다니~!!!
!!!~솔직히 미쳤다고 생각 하기도 함~!!!
하지만 대한민국 불교계에선 이러한 오체투지 보단 삼보일배(三步一拜)가 주로 행해지는데 웃기게도 종교적 신념에 의한 무한의 존경의 표시가 아닌 시위의 도구로 대부분 쓰이고 있단 점입니다. 이것도 예전에 삼보일배라는 것이 티비에 한번 전파를 타면서 좌파시민단체에서 그점을 착안, 천재적으로 써먹기 시작 하면서 대중화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지요. 아마 사람들에게 이러한 시위를 각인 시켰던 첫번째 사례는 2003년 65일간 '새만금간척지사업'에 반대하는 시위자들 때문이었을 것 입니다. 이때 불교랑은 상관없고 천주교랑도 별반 관련없이 오로지 좌빨로만 보이는 천주교 인권위원회(정의구연 사제단) 소속의 신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환경문제엔 종교가 달라도 함께 뭉칠 수 있다는 식의 선전·선동으로 사회 전반에 쎈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지요. 또한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다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나락으로 떨어진 추미애가 3일간의 삼보일배를 통한 쌩쇼를 연출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본인의 과오를 용서해 달라는 앙망짓으로 이용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효과 때문인지 지금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 대표 자리를 꿰차고 앉아 입을 나불대고 있지요.
!!!~잘못하면 삼보일배나 오체투지가 시위의 한 수단으로 착각 될 수도~!!!
이러한 삼보일배의 종교적 고결함을 퇴색 시키는 잘못을 정치가들이 공공연히 저지르고 있음에도 불교계에서는 꿀 먹은 벙어리마냥 가만히 있는 와중에 '탁현민'이라는 또라이 하나가 나타나 삼보일퍽(三步一Fuck)이란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좌빨 레젼드 신윤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온통 붉은 몸으로 사색 되어 그날로 그가 근무하던 좌빨의 성지(聖地) 성공회대에 입학, 나중에 교수까지 거머쥐게 되지요. 참고로 신윤복은 몇 년 전 사망하였으며 소주 '처음처럼'의 글자를 써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어쨌건 탁현민은 위장보수 중에서도 이단아격인 변희재를 '또라이'라고 곽현화와 함께 인터넷 방송에서 떠들다 소송을 당해 서로 맞고소전을 벌이는가 하면, 2011년에 서울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소셜테이너(사회참여 연예인) 출연 금지법'에 반대하는 '삼보일퍽'으로 정치 쪽에 관심있는 젊은 좌빨 히키코모리들을 열광케 하는 성과도 올리게 됩니다.
!!!~이건 뭐, 거의 신성모독 수준임~!!!
!!!~그런데 웃긴건 이런자가 교수를 함~!!!
또한 그는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 자신의 책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서 테러 당하는 기분.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말라. 콘돔을 사용하는 여성은 섹스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는 등의 주장을 펴며 여성혐호를 여실히 들어내는 모욕적 언사를 자연스럽게 내뱉었지요. 하지만 이러한 전력이 있음에도 정변을 통한 날치기 대선에서 승리한 보궐 대통령 문재인은 여성을 성적(性的) 대상으로만 판단하는 그를 청와대 행정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이 페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홍대에서 여자 끌어안기 캠페인을 벌였던 행동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지요. 그러나 탁현민은 자신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 했음에도 자리에 욕심이 났던지 페이스북에 "2007년 제가 썼던 '남자 마음 설명서'의 글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 지금은 달라졌지만 10년 전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속담에 '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진정한 사죄는 행정관 사퇴가 맞는 것이라 판단 됩니다.
!!!~욕먹더라도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
!!!~아니면 오체투지로 청와대에서 MBC까지 한바퀴 돌던가~!!!
옛 말에 '세안(洗眼)하다'란 이야길 어른들이 많이 쓰셨습니다. 길을 가다 뜻하지 않게 몹쓸짓을 보거나 더러운 것을 발견하면 집에 들어와 그런 지저분한 상념을 머리속에서 지우겠단 의미로 눈을 씻은 것이지요. 삼보일퍽은 서양 욕으론 거의 최고 수준에 이르는 아주 지저분한 말일 뿐더러 손가락 하나로 사람들을 심하게 모욕 주는 행위 입니다. 그런점을 모르지 않을 교수란 직함을 가진자가 자신의 입장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퍼포먼스를 벌이거나 책으로 이성에 대한 혐호적 이야길 쓴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겐 눈을 씻어야만 하는 행동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불교에서 전세 현세에 저지른 행위인 업(業)은 그것이 인(因)이 되어 현세 내세에 응분의 과(果)로 돌아온다고 하여 인과응보(因果應報)라 칭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탁현민이 처한 상황이 바로 그러한 입장임에도 뻔뻔하게 자신의 자리보존이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버티는 모습은 참으로 쓴 웃음만 짓게 만듭니다.
!!!~그런 놈을 뽑아주는 놈이나 덜컥 꿰차는 놈이나~!!!
!!!~오십보 백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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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내용 중 옛 구절은 이규태 코너에서 참고 및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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