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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파릇파릇한 새내기인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서광범, 서재필 등과 일본 공사 서기관이었던 시마무라는 박영효의 집에서 매일 모여 쑥떡공론을 펼친 끝에 '갑신정변'을 일으키기로 의기 투합을 합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조기유학(?)을 통한 근대화 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눈으로 직접보게 된 자신들이 일본의 힘을 빌어 정권만 잡는다면 조국의 산업화가 바로 이루어 질 줄 알았던 풋내기들이었지요. 그렇게 아래로부터의 개혁이 아닌 위로부터의 변혁을 꿈꾸던 작전은 허무하게 3일천하로 끝나 버렸고 역적질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그들은 일본군인들의 틈에 끼어 인천을 통해 일본으로 망명이라 떠들며 도망을 치게 됩니다. 아무튼 김옥균과 그의 일당이 관료 6명을 살해하던 난리통에 민비와 함께 궁궐에 남겨진 고종 임금은 측근의 참살에 놀라 오줌을 지리며 다리를 연상 떨고 안절부절 하지 못했지요. 그때 그런 모습을 보며 고종을 회유하던 김옥균은 민비의 깐깐한 호령에 일단 물러난 후 경우궁(景祐宮)에서 자신들 멋대로 정부각료 인선을 새벽에 날치기로 발표해 버립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판 새끼들은 어찌이리 똑같누~!!!
그렇게 날이 밝자 사태파악을 위해 미국 공사와 영국 영사가 고종을 알현하러 들어와 너무 놀라지 말라며 위안을 하고 순조롭게 일은 마무리 될 것이라는 안부성 인사를 건내자,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러 온 생명의 은인 이라도 만난듯 임금은 만면에 웃을을 띄곤 싱글벙글 하였지요. 그리고 미국, 영국 관료들이 임금의 무사를 확인한 후 돌아가려 하자 그들을 만류하며 이번 사건을 해결 해 달라는 듯 애처로운 의지적 눈빛으로 그들을 처다 보았습니다. 하지만 외교적으로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그들은 그러한 고종의 눈빛을 툭툭 털어 버리듯 획(!!)하니 자신들의 집무실로 돌아가 버리지요. 때를 같이하여 갑신정변을 함께 도모했던 시마무라와 일본병력들은 청나라 병력들이 들이닥치자 쪽수에 밀려 김옥균과 함께 교동 일본 공사관에서 인천을 거쳐 일본으로 도망을 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소동 속에서 남겨진 고종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이젠 청나라에 붙어 보호를 받아야겠단 생각으로 위안스카이(원세계)와 그의 부대를 궁으로 불러 들이지요.
!!!~자기 자신과 국가도 못지키는 병신~!!!
그 후 갑신정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일으킨 일본과의 협상이 멍청한 외교적 판단과 강압으로 인해 오히려 조선정부가 배상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확정 되었고 청나라는 자신들의 허락 없이 어디감히 속국 따위가 단독으로 '한성조약'을 채결 했냐며 몹시 꾸짖었습니다. 또한 일본과 청나라가 조선의 심장부에 서로 병력을 배치하고 으르렁 거려 그 둘을 말릴 수 조차 없었던 조선정부는 노심초사 불안한 눈길로 그들이 싸우지 않기만을 기도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이런 딱한 상황을 본 독일 영사 '허만 부들러'는 조선정부의 김윤식에게 영세국외중립국(永世局外中立國)을 선언 하라고 제안 하였지만 청국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 되었습니다. 또한 그때까지도 '중립국'이란 개념 조차 모르던 조선 정부는 그때서야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송영길과 7명의 국회의원 같은 조선의 사대주의 자들은 청나라 이홍장에게 서신을 보내 일본과 싸우지 말아 달라며 꼬랑지를 흔들며 아양까지 떨었지요.
!!!~예나 지금이나 정치판 새끼들은 어찌이리 똑같은지~!!!
어쨌거나 갑신정변의 뒷처리와 조선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이토히로부미'는 중국 톈진(천진)으로 달려가 조선정부를 제외 시켜 버리고 이홍장과 '톈진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결국 톈진조약의 합의에 따라 청나라, 일본 군대가 조선반도에서 철군할 것을 약속하고 이 결과를 조선에 통보하자 띨띨이 고종은 "청나라가 나가면 우리 왕실은 어쩌냐"며 깜짝 놀라 민심의 폭발로 민란이라도 발생하면 자신의 안위가 위태로와 질까 두려운 나머지 벌벌 떨기 시작하였지요. 그렇게 청나라와 일본에게 까임을 당한 조선 정부는 자신들을 보호해 줄 또 다른 나라를 축구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듯 찾기 시작하는데 그 국가가 바로 러시아였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1885년 3월 러시아와 영국이 아프카니스탄 국경에서 식민지 문제로 갈등을 빚자 영국의 그랜스톤 내각은 아세아 함대를 파병하여 조선의 섬이자 러시아 함대가 길목으로 사용하는 '거문도'를 무단으로 점령하고 이를 청나라 이홍장에게만 통보해 주지요.
!!!~조선 자체를 그림자 취급하는 코리안 패씽~!!!
이 내용을 전해들은 조선 정부와 고종은 "도대체 거문도가 조선 어디에 있는 섬이냐?"며 수선을 떨다가 엄세영, 목인덕을 청나라 배에 태워 거문도로 파견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거문도에 도착한 그들은 무단으로 병영 막사와 진지를 구축한 영국군 함장 '맥크리아'를 찾아가 "누구 맘대로 이곳을 점령하고 난리요"라고 항의하자 맥크리아는 "나는 위에서 시키는대로 한 것 뿐이니 그 점에 대한 항의를 하려면 나가사키에 있는 '도웰' 중장에게 문의 하십시요"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이 말은 들은 엄세영과 목인덕은 강력하게 영국군을 쫓아내진 못할망정 오히려 알았다며 짬뽕도 먹을 겸 나가사키로 도웰 중장을 만나러 가지요.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나가사키에 도착한 그들이 도웰에게 항의하자 도웰은 "이거 영국 본토에서 명령 받은거라 난 몰라. 그러니 영국 가서 따져"라고 일축해 버립니다. 그럼 거문도 사용에 따른 비용이라도 받아내고 협상을 벌여야 했을 그들은 더 이상 말 한마디를 못하고 영국까지 어떻게 가야할지만을 고심 하다가 무능력하게 조선으로 돌아와 버리지요.
!!!~문재인 정부의 외교활동과 어찌나 비슷한지 놀랍소~!!!
그 후 청나라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영국과 손을 잡았고 러시아는 영국과의 분쟁상황을 정리하고 서로 조선을 침략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거문도에서 철군하며 조선 정부는 제처두고 북경에만 이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외된 조선 정부는 또 다시 거문도의 뒷처리를 위해 김윤식을 시켜 영국 영사를 찾아가게 하지요. 그런데 무단 점령에 대한 강력한 항의는 못할망정 오히려 함대가 오래 정박해서 고생했다는 말만 씨부리고 돌아옵니다. 그리곤 전략적 요충지 거문도의 중요성을 실감한 조선정부는 그곳을 앞으로도 계속 활용하려 했으나 어떻게 해야할 방법을 몰라 당황하였고 그에 고종은 "그 섬을 영국군이 오래도록 점령하라고 할 걸 그랬네. 차라리 그 섬을 다른 나라에게 주면 어떻소?"라며 문재인이 독일서 질문에 헛소릴 하듯 관료들 앞에서 질문을 던졌지요. 그러자 정부관료들은 묘책이 있다며 "요즘 메리켄(아메리카=미국)이 조선을 좋아라 하니 그자들에게 넘겨 사용료를 받는 것이 좋을듯 하여이다"라고 화답하자 고종은 "아하, 그런 방법이 있었군"하며 바로 일을 추진하라고 명을 내리지요. 하지만 미국 공사는 그 제안을 듣자마자 자신들은 남의 영토를 침략하지 않으며 준다 하여도 받을 의향이 없다고 거절해 버립니다.
!!!~내 나라 내 땅의 영토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던 무지의 시절~!!!
요즘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외교적 푸대접을 받고 G20회의에선 회원국간 리더들끼리 어울리는 자리에서 꿔다논 보릿자루 마냥 엉거주춤 포토 라인에서 벗어나 사진만 찍고 히벌쭉 웃기만하던 문재인의 행동이 SNS상에서 많이 회자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을 너무 오래 잡고 있는 결례를 범하거나 중국의 국가 주석도 아닌 '왕이' 외교부장이 밑에 사람을 대하듯 문재인의 어깨를 툭툭 치는대도 멋도 모르고 허허실실 거리기만 하는 모습을 우린 보았지요. 그리곤 한국에 돌아와 국무회의를 주제한 자리에서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한반도 문제인데도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해결할 힘이 있지 않고 합의를 이끌어낼 힘도 없다"는 푸념을 쏟아 냈습니다. 그와더불어 청주에 물난리가 터지고 북한의 핵위협이 고조 돼 미사일이 펑펑 날아다니는 비상시국에 휴가의 본보기를 보여주겠다며 그는 일주일간 청와대를 떠났지요. 그런와중에 미국과 일본은 전화통화를 하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고 '헨리 키신저'는 북한 정권 붕괴시 주한미군 철수를 전제로한 미·중 직접 협상 등을 언급하는 와중에도 문재인은 SNS에 오대산에서 기념촬영이나 하는 한가한 모습만 홍보하며 휴가가 끝난 후 전화 통화를 하겠다는 허세만 늘어 놓았지요.
!!!~버스 떠나간 후 손 흔들꺼냐. 정신나간 새끼~!!!
조선말기 고종과 정부는 허황되고 안일한 판단으로 국격을 훼손하고 무능력을 만천하에 드러냈으며 내부 갈등의 폭발과 외세에 의존 하려는 우왕좌왕 하는 외교정책으로 고립 돼 끝내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 문재인의 행보는 그때와 아주 흡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헌법수호를 통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 또한 분명하게 나태내고 있지 않지요. 북한의 미사일로 인한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휴가를 떠난 그가 미국, 일본, 중국과 전화통화를 휴가 이후로 미루는 모습을 보며 "도대체 뭐가 중헌디!!" 하던 어느 영화 속 대사가 떠올라 쓴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그렇게 휴가 가고 싶음 대통령을 때려 치던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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