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제주도<6>그 아름답다는 섬을 향하여!!-(이호테우해변)

스파이크(spike) 2018. 8. 9. 01:54

!!!~그렇게 넘실 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다 빌린차를 타고 조금 더 달리니 날씨가 점점 맑아지고 파도도 잔잔해 지기 시작하였씀돠~!!!

!!!~그렇게 해안가를 끼고 짧게 떨어지는 햇살을 받으며 제주공항 활주로가 보이는 곳에 당도하자 작은 공원이 보였어요~!!!

!!!~시간도 남고 해서 조각공원을 둘러보며 문화적 역량을 쌓고자 넓다란 공간에 파킹을 하곤 슬슬 걸어보았씀돠~!!!

!!!~뭐여, 이 외팔이 찰흙 덩어린~!!!

!!!~역시 사람의 작품보단 자연의 작품이 훨씬 멋져 보이는군요~!!!

!!!~해가 완전히 지기전에 얼릉 다른 볼거리가 있는 동네로 이동 해야겠씀둥~!!!

!!!~그렇게 돌고돌아 도착한 곳은 스파이크의 숙소 근처인 '이호해수욕장'이었어요. 일단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쪽 벽면을 바라보니 무슨 의미의 작품인 줄 한눈에 알 수 없는 암각화가 붙여져 있었씀돠~!!!

!!!~어쨌거나 별 관심 없어서 통과하고 '이호천'이라 불리는 곳을 보게 되었는데 물이 바짝 말라 그닥 볼품은 없어 보였지요~!!!

!!!~와우~!!!

!!!~그래도 이호 해변엔 여행객이 많네~!!! 

!!!~이호 해수욕장 끝으론 이렇게 트로이의 목마형 등대가 개처럼 설치 돼 있는데 많은 분들이 신기한듯 좋아라 하셨씀돠~!!!

!!!~역시 해지는 해변가의 노을은 뭔가 쓸쓸하고 뭉클스런 감동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둘이 사진 찍는데 저런 식으로 껴드는 건 라면 먹는데 한 젓깔만 먹자는 것과 같은검돠~!!! 

!!!~아무튼 이호테우 해변엔 이렇게 반원형으로 돌다리를 만든 것 같이 무지개 길이 놓여져 있는데 이것은 예전에 물고기를 잡기위해 자연 지형과 조차()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전문용어로는 '원담'이라고 하는데 제주 지역 고유의 공동 어로 시설이라 할 수 있씀돠~!!!

!!!~원담 안쪽으론 이렇게 맑은 바닷물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어요~!!!

!!!~해가 지는 방향과 그 반대 쪽은 왜이리도 갬성적 간지가 다르게 느껴는지 신기함돠~!!!

!!!~원담은 아주 예전에 활용되다 유실된 후 새롭게 복원한 것이라고 하는데 썰물 때 운이 좋으면 작은 물고기가 갇혀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뭔가 우주적인 느낌이다~!!!

!!!~스파이크도 멋모르고 저기 개등대를 보려고 원담 위를 걸어가봤는데 상당히 미끄럽고 돌이 울퉁불퉁 하여 걷기 매우 불편하였지요. 가급적 음주 후엔 걷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을듯 싶씀돠~!!!

!!!~요런 파도만 지켜 보는 것으로도 아주 시간은 잘가지요~!!!

!!!~원담 안으론 해수면에서 용출되는 지하수인 문수물이 있는데, 50cm 정도 높이로 따로 돌담을 쌓아 귀중한 지하수를 보호한다고 함돠. 물론 지금은 물이 들어차 지하수가 나오는 곳이 어딘진 확인할 수 없었지만 말이죠~!!!

!!!~앗~!!!

!!!~미역이닷. 비닐팩에 들어있는 초장 가져올껄~!!!

!!!~그렇게 미끄러운 원담을 힘겨이 지나면 바로 개등대랑 연결 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만요~!!! 

!!!~확실히 여긴 화성 간지가 느껴져~!!!

!!!~와~!!!

!!!~다 건넜다. 중간에 짱구 포즈 뭐냐 넌~!!!

!!!~와우~!!!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원담의 싸이즈가 엄청 나네요. 멋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