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김문수론 안된다!!

스파이크(spike) 2025. 5. 4. 20:34

윤석렬의 저지능 계엄 및 탄핵 여파로 치러지는 조기대선의 국민의힘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이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국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박수는 보낼 수 있을지언정, 김문수라는 캐릭터와 비춰지는 그의 모습에서 과연 그가 악의 축 이재명을 꺾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조금도 늘어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한가발이 찢을 이길 수 있단 건 아니고."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김문수와 이재명을 비교해 봐야 하는데, 사람들이 한 개인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판단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첫 번째. 일단 얼굴이겠죠?!"
"왜? 인간은 시각적인 것에 민감하거든."

그럼 찢죄명 면상부터 한번 봅시다.
아래 사진을 보자 딱 떠오르는 단어는 형수에게 쏟아 부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이 뛰어나오게 생긴 과학적 쌍판이란 것입니다.

"아...ㅆㅂ. 이렇게 생기기도 힘들겠다."

제 주변에도 좌파를 지지하는 전직 운동권이었던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조차 이재명에게 상당한 비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노무현이나 문재인을 지지하는 자들이라는 공통점은 있지요.

"절라도 출신이란 건 말할 것도 없고."

그런 사람들 조차 술자리에서 하는 말들은 "쟤는 뭔가 싫어. 졸라 비호감이야"라는 것들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이재명의 지지율은 빡쓰권에서 크게 변하지 않으며 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요.

"그렇다면 김문수 (전) 장관은 어떨까요?"

"하...ㅆㅂ. 겁나 촌스러..."
"야!! 거기 손들고 서 있어!!"

"그럼 그의 부인도 함께 알아볼까요?"

!!헉!!

...그...그만 알아보자...

즉, 정리를 하자면 중도층의 선택을 좌우할 가장 초보적인 판단의 첫 번째는 '관상'입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의 뭣 같은 관상을 상쇄시킬 만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너무 컨츄리 해...

또한 김문수 (전) 장관은 골수 좌파에 노동운동을 하다 전향을 통해 우파진형으로 넘어온 케이스라 이분의 정책이나 행보를 보면  아직 빨간 물이 덜 빠진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지요.

"김장김치 비닐에 빨간 물 안 빠지는 것처럼."
근데 전광훈 목사와 어울리면서 극우 프레임까지 씌워짐.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이재명을 싫어하는 실체도 불분명한 중도층을 끌어오기엔 너무나 매력이 떨어지는 인물로 비춰지는 점엔 틀림없으며, 조기대선까지 얼마 남지 않아 그를 상징하는 깨끗한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시간도 충분치 않다는 것이지요.

그와 함께 글로벌 이슈가 너무나도 심한 이때에 골수 좌파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를 가지고 의사소통을 자유로이 구사하며 통상 및 외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김문수 (전) 장관은 젊은 우파들이 보기에도, 또한 중도층이 바라보기에도 뭔가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는 사람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하버드 나온 한덕수 뽑으라고?"

별수 없쟈나!!
외교, 통상 전문가에 총리로 행정 경험 많고 그 짝 지역 출신이라 우덜표도 흡수하고 앞으로의 개헌도 생각한다면 이만한 경력이면 충분한데!! 그리고 조국이랑 문제 좀 일으키고 추미애랑 말다툼했다고 으쌰으쌰 등신 같은 윤석렬을 대통령 만들어 놓고 한덕수는 왜 안되는데?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야? 찢재명이 대통령 되게 생겼는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로서 가장 확실한 대안은 덕수 옹이 대통령 적합도 면에서 타당하다고 느껴진단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태껏 경선한 사람들은 뭐가 되냐고 하시겠지만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높은 자리에서 앞으로도 떵떵거리여 잘~살아갈 인간들이란 것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만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위한 차선을 뽑는다고 생각하시고 판단해야 할 때라고 느껴지네요.

"아니면 나중에 찢통령을 보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