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곤 비밀의 행운 - 토리야마 아키라

'해적판' 만화책은 왜 이런 스타일로만 만들어 졌을까...?

 

'토리야마 아키라'가 '닥터스럼프' 를 발표하기 이전에 그렸던 '원더 아이랜드' 라는 단편 작품들 입니다. 예전에 문방구에서 오백원 짜리 '드래곤볼' 해적판이 나돌때 같이 딸려서 많이 팔렸던 만화책 인데요, 매우 크기가 작아서 편안히 보기는 상당히 불편했으나 학교에서 몰래 보기는 안성맞춤 이였던 만화책 입니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작품이 정식 발매 되지 않고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그런지, 지금은 오히려 해적판 만화가 '누구나 한번쯤의 손을 거쳐 갔으나 지금은 별로 남아 있지 않는' 굉장히 희귀한 만화책이 되어 버렸지요.(^^;) 1,2권을 붙여서 올려 봤으며 지금보면 시대의 '트랜드'와 다소 차이가 있어 약간 유치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시대를 앞서간 만화였으며, 그때 당시만 해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 임엔 틀림없습니다.이 작품 이후에 '토리야마 아키라'는 '닥터슬럼프'와 '드래곤 볼'이라는 초유의 히트작으로 최고의 만화 작가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한국에도 폭발적 인기작가로 자리메김 하게 됩니다.  '장장 기획편집'이라는 문구가 매우 특색있는 해적판을 여러분은 기억 하시나요? 문방구에서 오백원에 팔던 이 만화책. 나의 어린시절 기억속에 즐거움으로 남아 있는 소중한 보물임엔 틀림 없답니다.

 

※ 작품성 ★★★ 재미 ★★★☆